[더타임스 안정아 기자]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환경보존교육을 시행해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오전 10시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주부 70명을 대상으로 환경보존교육을 열었다.교육은 전북대 환경공학과 김종국 교수가 담당했으며 ‘생활과 환경호르몬’이란 주제로 환경호르몬의 주요기능, 합성 호르몬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 뇌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생활 용기 등을 설명했다.김 교수는 “주부 스스로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하고 일회용 식품 용기 사용을 자제하면서 화학 세제 사용을 억제하는 등 가정 내에서 실천하는 방법이 많다”고 강조했다.이론교육을 마친 주부들은 팔복동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장을 방문했다. 참여한 여성들은 “음식물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기계고장으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음식물 자체가 동물사료 및 퇴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깨달았다”고 공감했다.여성단체협의회 한복순 회장은 “6일에도 70명의 여성과 함께 탄소배출량 감소 시범마을인 임실 에너지 절약 중금마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녹색실천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송은섭기자]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에 위치한 모롱지공원의 관리 상태는 풀이 무성하고 쓰레기가 많다. 특히 이 공원은 전주 지방 환경청과 전주 서곡 중학교에 인접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한 공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깨끗하게 관리되어야 한다.세금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는 공간을 이렇게 방치하고 있다. 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처음에는 깔끔하고 좋았는데 언젠가부터는 관리가 너무 소홀하고 지저분해서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공원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책임있는 관리가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