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토론방

번호
말머리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13717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기 인식을 외면하고 자기 약점을 감추려… 김현수 2021/05/29 1112 0
13716 착한자식이란 ?뭘까? 한국에서 살고 있는 성실한 사람 L6q… 김현수 2021/05/29 1770 0
13715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을 거부함은 겸손이 아… 김현수 2021/05/29 1330 0
13714 뜻은 학문의 스승이요 재주는 학문의 제자다; 志學之師 才學… 김현수 2021/05/29 1388 0
13713 완전무결한 사람이란 남에게 질투와 미움을 받고 여러 가지 귀… 김현수 2021/05/29 1256 0
* 눈물을 흘리면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알… 김현수 2021/05/29 1473 0
13711 현자의 사상은 신의 계시. - 쇼펜하우어 kB0QJFG 김현수 2021/05/29 1380 0
13710 도둑 맞으면 어미품도 뒤져본다. - 속담 XgNejG9 김현수 2021/05/29 1257 0
13709 노발대발 이란? 老足大足. 할아버지 발은 크다 HR5wQVJ 김현수 2021/05/29 1068 0
13708 Anri Kizuki Shaved Pussy Uncensored J… haluto… 2021/05/29 3988 8
13707 who is this japanese av? haluto… 2021/05/29 1810 0
13706 영원이란 생각해 보면 무서운 것이다. 어디에서 끝이 날지 알… 김현수 2021/05/29 1229 0
13705 검열이란 그 사회의 자신부족을 반영한다. - 포터 스튜어트 m… 김현수 2021/05/29 1417 0
13704 아무리 찾아봐도 신나는 일이 생길 구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김현수 2021/05/29 1157 0
13703 사랑은 만물에게 똑같은 것. - 베르질리우스 9lIwHGA 김현수 2021/05/29 1320 0
13702 인간은 천사도 아니요 짐승도 아니다. - 파스칼 NvwClRT 김현수 2021/05/28 1135 0
13701 민주주의는 투표가 아니라 공정한 개표로 가늠하는 것이다. -… 김현수 2021/05/28 1064 0
13700 보수적 정부는 조직화된 위선이다. - B. 디즈레일리 wyvTfjR 김현수 2021/05/28 1256 0
13699 세계는 인간 없이 시작되었고 인간 없이 끝날 것이다. 그러나… 김현수 2021/05/28 1218 0
13698 시장기를 가시게 하면 모두 다 좋은 음식. ― 중국 속담 Zgh… 김현수 2021/05/28 1265 0

포토




[칼럼] 외교는 누구의 몫인가, 외교의 이중채널 설계하다
[ 김덕엽 칼럼니스트 ]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의 시간 위에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하고 있다. 외교는 누구의 몫인가? 정치가 불안정하고, 외교는 반복되고, 감정은 봉합되지 않는 이 장기 구조 속에서 지속성과 신뢰의 외교를 가능하게 한 주체는 누구였는가. 그 답은 단순하지 않다. 바로 정치권의 제도 외교와 시민사회의 윤리 외교가 병행된 이중 채널 외교였다. 2020년대 중반 한일관계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정부 외교는 공백을 드러냈다. 그때 움직인 것은 국회였다. 한일의원연맹, 한일협력네트워크, 의회 포럼 등 의원단 차원의 교류는 외교의 연속성과 회복력을 일정 부분 견인해왔다. 국회는 정부 간 외교가 막힐 때 비공식 대화의 통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의원외교는 구조적으로 제약을 안고 있다. 정부의 외교기조에 종속되기 쉽고, 정권 교체 시 지속성이 불안정하다. 무엇보다 국민의 감정과 거리두기 된 채 ‘대화만의 외교’로 오해받는 위험이 있다. 이에 비해 시민사회는 기억을 근거로 하는 외교의 다른 주체가 되어왔다. 지난 4월, 제4차 장생탄광 방문단은 일본 우베시를 직접 찾아 한일 잠수부가 공동으로 유해를 조사하는 상징적 현장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