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대표적인 지역 명물인 오십천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전개했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일컫는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가 도래한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를 유지하고 바다에서 돌아오는 회귀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올해의 경우 알을 밴 약 1,000마리의 황금은어를 포획해 975만 개의 발안란을 얻었으며, 이 중 100만 개의 알을 사업 기간 오십천 등지에 방류했다. 또한 방류 후 남은 알은 지품면에 있는 영덕 황금은어 양식장에서 부화·육성한 후 내년 3~5월 중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로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황금은어가 갖는 문화적 상징과 생태학적 의미는 물론, 지역경제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까지 그 보존의 가치는 절대적인 당위성을 갖는다”며, “매년 은어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역의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9일 영덕주조 전통주체험갤러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하고 영덕군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대표 7명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기업은 경제적 이윤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영덕군 관내 사회적기업은 전통주 및 특산물 제조, 돌봄서비스, 청소 및 방역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2024년도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사업 개편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 사업 인건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의 직접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기업 운영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 군수는 회의에 참석한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지원 중단으로 인한 대안과 각종 규제에 따른 해법도 함께 모색했다. 이 밖에도 관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전용 홍보관을 건립, 미역이나 방풍 같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소재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도 논의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정부의 지원은 줄었지만, 군 차원에서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가능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
- 김광열 영덕군수, - 영덕군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개시된 장사상륙작전의 전승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업적과 굳건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고자 14일 장사해수욕장 내 전승기념탑에서 ‘2023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 영웅으로 생존해 계신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회원 12명과 유가족들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이병록 제50사단 해룡여단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의 주요 인사화 함께 영덕군 보훈단체회원, 주민과 군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전 영웅들의 얼을 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제50사단과 장사대대가 군사 장비를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영덕군이 문산호를 임시로 개방해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호평받았다. 또한, 영덕어린이집, 강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생존 영웅들인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회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앞선 지난 13일 저녁에는 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담스님)에서 주관한 위령제가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 회원이 참
-김광열 영덕군수가 송이 생산자와 ‘군민, 소통의 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본격적인 송이철을 앞두고 영덕 송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송이 생산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지난 11일 영덕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열었다. 영덕군은 자연산 송이버섯 생산량에서 지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로, 면적의 80% 이상이 깊은 산림으로 우거져 송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데다 해풍을 받고 자라 탄력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애호가들 사이에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우수한 품질에 비해 전국적인 인지도 면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김 군수는 이번 ‘현장 소통의 날’ 간담회에서 송이 생산 관계자들과 함께 영덕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영덕송이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등급을 나누고 그에 해당하는 띠지를 부착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김 군수는 이를 관계자들에게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영해애향청년회 박춘현 회장으로부터 영해휴게소와 송이 특설판매장에 홍보용 조형물을 설치하고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행사 현장에서 판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생활문화공론장<영덕끄덕>을 9월 21일(목) 저녁 6시 30분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이하‘공론장’)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지원‘모두의생활문화사업’의 일환이며 2022년 시작돼 매년 2차례 이상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 3일 첫 번째 공론장이 열렸다. 총 120여명의 생활문화동호회원과 지역 생활문화 활동가, 예술단체 등이 참여한 1회차 공론장에선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약 40여개의 생활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이 소개되었다. 2회차 공론장은 5월 18일(목) 총 65명의 생활문화동호회원이 모여 동호회 지원에 대해 각자 의견을 개진하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다가올 3회차 공론장에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영덕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과 그 이후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영덕의 생활문화동호회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재단이 지역 문화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으며, 재단이 있기 이전보다 다양하고 많은 활동이 일어나서 정체되었던
김광열 영덕군수가 취임 1년 2개월 만에 관내 9개 읍·면 204개 마을 243곳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통행정’을 영덕군의 5대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해 왔다. 또한 스스로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3일 영덕읍 화개2리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모범을 보이고자 했고, 지난달 31일 영해면 묘곡1리 마을회관을 끝으로 이를 완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마을 어르신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고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기약했다. 김 군수가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건의받은 사항은 총 701건이며, 영덕군은 이 중 40%를 조치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고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완료될 때까지 수시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영덕군은 김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즉각적으로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있고, 농어촌
- 탄저병 감염 -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영덕군 관내 사과원에서 병해충 예찰을 통해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발생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지역의 기후조건은 병해충이 출몰하기 쉬운 환경으로, 탄저병과 갈색무늬병은 하루 평균기온이 23~27℃의 고온이고 지속된 강우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확산한다. 사과 탄저병은 주로 과실이 익기 시작하는 시전부터 발생하며, 열매에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고 과실을 부패시켜 심각한 상품성 저하와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사과 탄저병 방제를 위해선 병든 과실을 조기에 따내 병원균이 빗물에 흘러내려 다른 과실로 전염되는 것을 막고,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지침에 따라 집중 방제관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잦은 강우로 인해 사과원에 배수가 불량하면 사과 잎의 조기낙엽을 일으키는 갈색무늬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와 관리가 필요하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병해충 정밀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시행해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문화원은 조선시대 영덕과 영해에서 태어나 활동하였던 선비들의 삶을 기록한 행장(行狀) 번역본(飜譯本) 제1권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제1권에는 1500년대에 태어난 백현룡(白見龍)선생으로부터 1800년대에 태어난 김재락(金在洛)선생에 이르기까지 서른 한분의 행장을 번역하여 싣고 있다. 대개 행장(行狀)이란 특정 인물에 대한 일대기(一代記)라고 할 수 있으며 비명(碑銘)과 묘지명(墓誌銘)을 작성(作成)하는 토대(土臺)가 되는 것으로 그 내용은 관직, 성명, 본관·가계, 출생 연월일과 성장·수학과정, 그리고 행적과 돌아간 해와 묘소의 위치, 부인의 가계와 성품, 자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장은 후대에 있어 해당 인물에 대하여 구체적인 행적을 연구하는 기초 자료가 되며 그 시대에 있어 삶의 편린(片鱗)을 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으로 대개 각 개인의 문집의 말미(末尾)나 족보의 초두(初頭)에 편철하는 데 일명 연보(年譜)라 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장(行狀)을 통하여 그 분의 조상(祖上)과 자손·학행·관직·혼인관계 등에 대하여 알 수 있는데 말하자면 한 집안의 가계에 대한 대략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대개 행장은 자신이
-축구 꿈나무들의경기- 전국 축구 유망주들의 축제 ‘2023 영덕 풋볼페스타’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53년 역사의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대표이사 박정선)이 주최하고 영덕군축구협회(회장 하상목)와 베스트일레븐이 주관했으며,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올해 풋볼페스타엔 선수단 가족 포함 1,200여 명, 전국 24개 유소년 축구클럽팀이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쳐 지난 13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린 U-8 결승전에선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칠곡FC가 리스펙트B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4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치러진 U-12 결승전은 청주FCK가 해오름FC를 꺾었으며, U-10 결승전에선 해오름FC가 리스펙트FC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U-12, U-10 결승전은 포항MBC 전문해설진이 참여한 유튜브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과 흥미를 더욱 높였으며, 오는 26일 15시 포항MBC에서 녹화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덕군과 베스트일레븐은 올해 풋볼페스타 프로그램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농
영덕군이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로 군민들이 안전한 삶을 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3일 자정 무렵 영덕읍 남석리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CCTV를 통하여 포착하고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통합관제센터와 함께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실시간으로 동선을 추적하여 운전자를 검거하였다. 검거한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확인되었다. 이같이 통합관제센터는 음주운전, 물피도주, 절도, 폭행 사건 등 관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해결 및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지난 5월 실종 치매 노인 최초 발견 및 안전 귀가를 도운 것은 물론, '카눈' 북상 시 강풍 및 집중호우 피해 예상 지역을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하천 범람과 침수 위험 지역 집중 감시와 동시에 태풍으로 발생한 시설물 파손에 대해 신속한 대처로 추가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았다. 특히 영해면 대리 경사지 토사 유출 및 강구면 동광어시장 인근 폴(pole) 및 입간판 파손 등 자칫하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군청 관련 부서 및 해당 면사무소에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유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