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일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검 중앙수사부를 폐지하는 내용의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검찰 권한 축소·통제를 비롯해 검찰 인사제도 개혁, 비리검사 영구퇴출,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개혁안 내용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폐지하겠다”며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부서에서 그 기능을 대신하게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 후보는 “검찰 권한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위해 ‘검찰시민위원회’를 강화해 중요사건의 구속영장 청구를 비롯한 기소 여부에 대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이어“위원회 구성은 외국의 기소대배심과 참여재판의 배심원에 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축소하겠으며 현장수사가 필요한 사건을 포함해 상당 부분의 수사는 검찰의 직접 수사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제 자신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검찰을 이용하거나 검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결코 없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북한이 12월 10~22일 사이에남쪽 방향으로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1일 밝혔다.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나라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북한 대변인은 이어"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10일부터 22일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말했다.대변인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난 4월 진행한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하고 위성과 운반로켓의 믿음성과 정밀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끝냈다"며 이번에 쏘아올리는 '광명성-3호' 2호기 위성은 이전 위성과 같이 극궤도를 따라도는 지구관측위성으로서 운반로켓 '은하3호'로"라고 설명했다.대변인은"위성 발사과정에 산생되는 운반로켓 잔해물들이 주변국가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비행궤도를 안전하게 설정했다"면서 "우리는 지난 4월에 있은 위성발사과정을 통해 우리의 평화적인 과학기술위성발사의 투명성을 최대로 보장하고 우주과학연구와 위성발사분야에서 국제적 신뢰를 증진시켰다"고 주장했다.이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가 1일 울산에서 박근혜 대선후보 지원유세를 했다.이 전 총재는 이날 오후 12시20분 정춘택 호계상가번영회 회장 등 10여명의 호계시장 상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이 전 총재는 “비록 박 후보의 근간은 보수지만 대통령이 된다면 단순히 보수 세력 뿐 아니라 진보세력과 중도층을 모두 대표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지지 유세를 펼쳤다.그는“5000만 작은 나라가 세계 속에 날아 남기 위해서는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자격을 갖추고 정직하며 신뢰받는 후보는 박근혜 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그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예전에 좋게 봤는데 단일화 과정을 보면서 이 사람한테 나라를 맡겨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 전 총재는 이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안철수 전 후보가 원하는 데로 다 하겠다고 해놓고 자기한테 불리하니까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 낭떠러지에 스스로 뛰어내리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그는 또“문 후보는 자꾸만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아버지를 닮아서 독재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라며 "하지만 박 후보는 이미 아버지 박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일 경남을 방문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향해 "5년 전까지 국정운영에 실패한 정권을 만든 사람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다음 정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산층을 복원하는 일"이라며 "이번 대선은 또다시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 준비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짓는 시기"라고 강조했다.이어"전 세계가 30년만의 대호황을 맞았을 때 자기들 코드에 맞춰 국민들 편 가르느라고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실패한 정권으로 돌아가시겠느냐"며 "집값과 등록금을 최고로 올리고 비정규직도 최고로 많이 만들었지만 경제성장률은 경쟁국들 가운데 꼴찌였던 실패한 정권으로 돌아가시겠느냐"고 문 후보를 겨냥했다.또 박 후보는"문 후보와 그 세력들이 만들 정부가 이념정부라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 정부가 될 것"이라면서 "노무현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고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지만 저는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 국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확 바꿔서 민생경제를 국정의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30일 부산을 방문해 '검찰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부산 북구 구포1동 구포시장을 방문한 뒤 오후 12시, 부산 금정구 서동시장에서 유세를 펼쳤다.박후보는 “금정구민의 어려움을 잘 안다. 금정구의 주거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저와 새누리당은 낙후된 도시를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박 후보는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면서 “부산 시민이 기대하는 신공항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검찰 비리와 관련해선, “검찰 등 모든 권력기관을 개혁해 국민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검찰을 정조준했다. 박 후보는이어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가계부채해결 △5세까지 국가책임보육 △초등학생 오후 10시까지 안전보호 △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죄·불량식품)철폐 등을 약속했다.한편 이 자리에는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김세연 의원, 윤상현 수행단장, 박대출 수행부단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당내 대선 경선에 불참했던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의 지지모임들이 30일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 의원의 지지모임은 재오사랑, 조이팬클럽, 조이21, 행사모의 임원 및 회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의 반목과 갈등을 종식하고,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 후보의 적극적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같은 정당에서 양 축을 형성하면서도 대립적 관계를 지속 해왔다"면서 "이제 보수의 후보가 결정된 이상 더 이상의 갈등과 대립은 서로에게 상처와 자멸일 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이 의원의 정치적 가치이자 덕목인 정의로운 국가, 공정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실현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가 박 후보"라며 "박 후보가 그동안 우리가 전개했던 분권형 개헌을 추진할 가장 적임자"라고 지지 배경을 밝혔다.또한 이들은 "지금 이 순간부터 남은 대선 기간 동안 여성대통령 만들기에 그동안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박 후보도 이 의원과 함께 손잡고 진정으로 하나 된 새누리당으로 다시 태어나 반드시 필승 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30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를 지원할지 여부에 대해 "아주 적극적으로 돕기는 쉽지않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정옥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안철 수 전 후보가) ‘내가 알던 문재인 후보가 아니었다’, ‘나는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굉장히 괴테의 파우스트를 연상시키는 그런 대목”이라며 이같이밝혔다.정 대변인은 이어“(안 전 후보가) ‘영혼을 팔지 않았다’ 그러면 우리는 악마를 연상하게 되지 않겠는가”라며 문재인 후보를 악마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전 후보) 본인 스스로 그런 말을 하고 사퇴했는데 다시 문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것도 맞지 않는 이야기”라며“(안 전후보가) 아직도 친노(親노무현) 그룹이 상당한 세력으로 남아있는 민주당의 문 후보를 도와주는 것이 본인의 정치 미래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그는 "안 전 후보가 사실상 정치 66일 밖에 안 하신 분 치고는 아마추어 같지가 않다"면서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정치인 같다"고 평가하기도했다.이어"그렇다면 안 전 후보 본인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최근 검찰의 잇단 비리와 관련해 높은 강도의 '검찰개혁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새누리당 정옥임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30일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조만간 강력한 고강도의 검찰개혁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관련해 상설특검제 도입을 언급한 바 있다. 또 박 후보는 지난 21일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분명한 목표로 하고 우선은 경찰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의 수사권 분점을 통한 합리적 배분을 차기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며 검경 수사분리를 강조했다.이같은 언급 이후 박 후보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박 후보가 대검 중수부 폐지 여부와 관련해 어떤 의견을 밝히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한상대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10시 대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다"며 “검찰개혁을 포함한 모든 사안은 후임자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정옥임 대변인은"새누리당은 한상대 검찰총장의 자진사퇴에 대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개혁으로서 국민의 신뢰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시민단체인 '주권찾기 시민모임'이 30일 오후3시 '다운계약서' 의혹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문 후보 아내인 김정숙씨를 고발할 예정이다.'주권찾기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문후보의대통령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문재인 후보를 부인 김정숙과 함께 탈세 및 조세법 위반 혐의로 오늘(30일) 오후 2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모임은 "대통령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문재인 대선 후보와 후보의 부인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과 매매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이용하여 취, 등록세와 양도 소득세를 탈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전국의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모임은 이어 "더군다나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으로 재임할 당시에 이루어진 사실로 밝혀져 고위공직자 윤리강령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문 후보의 책임을 물었다.또한 모임은 "문 후보가 법을 전공한 전문가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특히 부산의 유명 로펌을 경영하던 유능한 변호사가 법무사에게 책임을 돌리며 구차한 변명으로 치졸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이후 처음으로 이명박 정부를 언급하며 "민생 실패"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30일 부산 사상구 서부버스터미널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노무현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고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다"고말했다.그러면서 박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그 세력들이 이념 정부를 꿈꾼다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 정부가 될 것"이라며 "저는 과거 정권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과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민생 정부를 만들려면 정부가 유능해야 하고 그러려면 대탕평 인사를 통해 유능한 정부를 만들어 최고 인재들이 모여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매 정부마다 코드 인사니 회전문 인사니 향우회 인사니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얼마나 답답하셨느냐"며 "저는 성별ㆍ세대ㆍ지역을 떠나서 탕평 인사로 골고루 인재를 등용해서 최고의 일류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또한 박후보는 문 후보를향해서도"문 후보는 첫날부터 부산에 와서 미래는 얘기하지 않고 저의 과거사 공격만 늘어놓았다"며 "바로 5년 전 자신들의 엄청난 실정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30년 더 지난 과거를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