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3일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박 후보는이날 오전10시50분 안동시 안동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연평도 추모분향소를방문해, 헌화하고 분향을할예정이다.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희생된 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조국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은 우리 영토와 NLL을 지켜내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할 예정이다.또한 박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안보 문제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북한이 무력 도발할 생각을 못할 만큼 안보를 철저히 지키겠다”는 의지를강조할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 후보는 '경제위기의 답을 찾기 위한 민생현장' 방문 일정으로 전날 경기도를 방문한 데 이어여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다.박 후보는 오전 11시에는 경북 안동신시장을방문해시장상인들의 애환을 듣고, 이날오후 2시 10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동한다.박 후보는 이어 오후3시 50분 총유권자수 기준으로 경북 최대도시인 포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23일 박근혜 대선후보가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권자들에게 비례대표의원을 사퇴의사를 밝힌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부인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박 후보의 비례대표 사퇴설에 대해 "오늘은 아닌 것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변인은 "(박 후보가) 비례대표 사퇴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그는 “비례대표를 사퇴한다는 것은 (박 후보가) 5선 국회의원인데, 정계에 나와서 가장 익숙한 국회의원 신분을 벗는다는 것”이라며 “익숙한 옷을 벗는 것, 아마 다른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새로운 일에 대한 각오, 다짐을 스스로 다지고 결의를 보여주는 그런 의미가 있는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야권 단일화에서 맞서면서, 대선 도전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오는 23일 대구, 경북을 방문하는 가운데 이날 비례대표의원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앞서 박 후보는 지난 4.11 총선과정에서 지역구 의원이 아닌 비례대표 후보 11번으로 출마해 비례대표의원이 됐었다. 박 후보가 비례대표의원을 사퇴하면 비례대표 26번을 받았던 이운용(51)씨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박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은 야권단일화에 맞서는 동시에 대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4.11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현역 국회의원이다.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와 `호남총리 런닝메이트' 지명설, 이회창 전 선진통일당 대표의 지지선언여부 등을 묻는 기자들의 물음에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그 부분에 대해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최현미 복싱선수가 22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19살에 WBA 세계복싱 최연소 챔피언이 된 탈북자 출신의 최현미 선수는 지지선언문에서 "저는 북한에서 태어난 ‘탈북자, 새터민’으로 대한민국의 청소년, 청년으로 남다른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했다.최현미 선수는 이어 "오늘 저는 짧지만 길었던 삶에 비춰보고, 앞으로 살아갈 제 미래를 위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박근혜 후보 뿐이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그는 "박 후보님의 아버지가 시해되었을 때 박근혜 후보는 제일 먼저 나라의 안전을 물었다고 들었다"면서 "우리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하고, 자기보다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그런 대통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지 배경을 말했다. 그는 또 "언젠가 제 어린 시절처럼 항상 불안하게 사는 북한 동포들도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게 만들어갈 대통령이라 믿는다"며 박 후보를 강력히 지지했다.특히 최현미 선수는 "그녀(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청소년들의 고민을 세심하게 보살펴 줄 것 같다"며 "강한 의지로 청년들의 꿈을 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1일 밤 지상파 3사 생중계 TV토론을 진행했다.후보 등록일 전 단일후보를내놓기로 한두 후보 이날 토론에서 '단일화 협상'과 관련한 이야기들만내놓았다.심지어 이날 TV토론 사회를 맡은 정관용 시사평론가는 토론회 말미에 토론이 끝나면 뉴스에서 “처음과 끝을 단일화로 장식한 토론이었다”고 평가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특히,이날 두 후보는 단일화 협상 결과를 이루기 위해 “내일(22일)에라도 당장 만나자”라며 담판을 짓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22일 단독회동을 가졌음에도 별다른 성과없이 담판을 짓지 못했다. 21일 토론에서 문 후보는 안 후보에게 “협상팀이 지지부진하니 내일 당장이라도 만나보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국민이 답답해하고 있다. 같이 만나 뵙고 좋은 방안이 도출됐으면 좋겠다”고답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은 두 후보의 '단일화 룰' 논의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됐다.문 후보는 “(안 후보 측) 협상팀이 처음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는데 물어보니까 재량이 없다고 해 갑갑하다”고 말했고, 안 후보는 “우리가 물러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대선을 27일 앞두고 호남지역의 표심을 자극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약속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도민들의 숙원인 국민연금 기금운용 주체를 전북으로 유치해 희망찬 전북의 미래를 디자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헤드쿼터(본부)는 여기(전북)에 두고 펀드매니저들은 서울에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법률전문가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오면 당연히 기금운용본부도 와야 하는 것"이라며 "기금운용본부 소재지를 전북을 명시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의원은"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전북 이전) 지시를 해서 조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해,'호남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김 본부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중 단일후보가 누가 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직이 비교가 안 된다"면서 문 후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정치인들에 실망을 한 국민들이 새 인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자신의 외국어 능력을 드러냈다.박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유창한 중국어로 "제가 그렇게 좋은 팔자가 되나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소문에는 영어 말고도 몇 개 언어를 구사한다고 들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불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를 할 줄 안다"면서 "중국어는 EBS보면서 독학으로 배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중국에 대통령 특사로 방문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중국 국무위원이 '공식 행사만 다니지 말고 이곳에 볼거리가 많으니 여유 있게 시간을 갖고 구경하고 가라'라고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제가 중국어로 '제가 그렇게 좋은 팔자가 되나요'라고 하니까 매우 좋아했다"고 전했다.사회자가 박 후보에게 '(당시 말한 부분을) 중국어로 말해줄 수 있냐'고요청하자 박 후보는유창하게 중국어를 구사했다. 한편 박 후보는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도 모두발언을 영어로 해 외국어 능력을 드러낸 바 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2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협상과 관련, "앞으로 이런 단일화 이벤트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오늘로서 (대선이) 27일 남았는데 야권의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박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매몰돼 정책·인물 검증이 실종되다시피 했다"며 "정치쇄신 아니라 정치후퇴"라고 질타했다.특히박 후보는"단일화 과정을 보면 대의 보다 누가 더 유리한지 (겨루는) 권력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며 "여태까지 했던 단일화들은 다 실패해 국정에 혼란을 줬기 때문에 국민들이 잘 판단을 해줄 것"이라고문 후보와 안 후보를겨냥했다."문 후보와안 후보 중 누가 더 쉬운 상대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사실 누가 더 쉬운 상대인지는 생각하지 않았고 관심도 두지 않았다"고 일축했다.그러면서 그는 "정치는 이벤트가 아닌 민생"이라며 "상대방의 문제보다 새누리당과 제가 진정성 있게 노력해 나가고 국민이 알아줄 것인가가 관건"이라고답했다.또한 그는 단일화에 맞설 전략에 대한 질문에 "특별히 기발한 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21일 무소속 안철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TV토론에 대해 "상식적인 이야기와 모호한 질문․응답이 오고 갔을 뿐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과 능력, 경륜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은 22일 새벽 논평을 통해 두 후보의 TV토론에 대해 "특히 이번 토론은 실질적으로 두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첫 기회였고 많은 방송사들이 합동중계를 하는 등 흥행요소가 많은 토론회였다"면서도"기대와는 달리 토론회 내내 밋밋하고 답답했다"고평가했다.안 대변인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여유와 유머가 없는 경직된 분위기의 연속이었다. 아직 대통령 후보로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특히, 안 대변인은 "정치분야의 경우 양측이 주장해 왔던 정치쇄신 등 관심사보다는 단일화 방법과 과정을 놓고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하거나, 또 티격태격하는 모습만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지적했다.이어"또 자신들이 발표했던 새정치공동선언의 ‘의원 정수’와 관련해 이제야 서로 묻고 딴 소리를 하는 모습은 단일화과정이 얼마나 졸속으로 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후보 등록일 전(25~26일)을 사흘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일화 방식을 놓고 여전히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문 후보 측은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병행하자'는 안 후보 측 제안에 수용의사를 밝히며 단일화방식에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며, 조사 방식을 놓고 문 후보 측이반대의사를 드러냈다.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여론조사를 가상대결 방식으로 하자'는 안 후보 측의 제안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진 대변인은 "가상대결 조사는 야권의 단일후보를 뽑는 경선이라고 하기 어렵다"고지적했다.진 대변인은"가상 대결은 그런 방식이 아니라 박근혜 후보가 개입되는 방식"이라며"박근헤 후보 지지층의 전략적 역선택을 막을 방법이 없고, 문 후보나 안 후보 지지자들의 전략적 고려도 개입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한 사람에게 두 번 묻는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저에게 전화가 오면 박근혜-안철수 조사에서는 박 후보를 지지하고 박근혜-문재인 조사에서는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면서 "이처럼 전략적 선택이 가능해 불합리하다"고 안 후보 측 제안을 반대했다.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