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8일 오후 가천대학교에서 강연을 펼친다. 박 후보는 이날 가천대학교 총여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강연회에 초청받아 '여성지도자로서의 삶'을이야기한다.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는 18일 오후 두시부터 약 한시간 가량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강연회 '口問求答(구문구답)'을 갖는다"며 "이날 강연회는 가천대학교 총여학생회가 주최하여 박후보를 초청한 행사로서 강연 주제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지도자로 산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조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강연에서 여성정치인으로서의 경험과 소회, 그리고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과 여성의 사회 활동 환경 개선 등에 관하여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한편 이날 강연에는 약 1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친박(親박근혜)계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8일 김병호 공보단장과 한기호 의원 등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좀 가만히 계셔 주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같이 말한 뒤 “후보 개인적으로 후보 스스로가 입장을 발표하는 것 외에 그분을 돕는 분들은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김병호 공보단장은 인혁당 사건 논란과 관련해 “(사과 대상은) 당사자로 국한해야 한다”고 말했고, 한기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를 쓰는 일에만 몰두해서 과거로 발목잡기를 하는 세작(간첩)들이 있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김 의원은 ‘박 후보가 추석 전후로 과거사 인식에 대해 입장을 바꿀 가능성’에 대해 “저는 후보가 정한 방향 또는 후보가 내놓는 어떤 행동이나 생각에 전적으로 일치시켜가야 된다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김 의원은 “저는 2007년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쭉 (박 후보를) 봐왔지만 (박 후보는) 그때부터 항상 일관된 어떤 입장을 유지해왔다”며 “그런 입장에서 지금까지 과거사 문제에서 유신시대에 피해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이 18일 탈당했다. 홍 의원은 이날 '당에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홍 전 의원은 이날 친필 메모를 통해 "큰 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 자진 탈당한다"며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또한 홍 전 의원은"검찰이 현재의 상황을 감안, 빠른 시일내에 수사를 끝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홍 전 의원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홍 전 의원이 '큰 선거를 앞두고 당에 부담이 돼서는 안되며, 무혐의가 밝혀질 때까지 일체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홍 전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박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홍 의원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난 4·11 총선 직전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홍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모 중소기업 대표 A씨도 검찰에 고발당했다.홍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1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힐링 대통령이 되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행보를 보면 반쪽 힐링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에서 정치발전위원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 문 후보가 전날 현충원을 방문해 고(故)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하지 않은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박 교수는 "우리 사회 갈등, 분열을 치유해야하는 사명이 문재인 후보에게도 있다고 본다"며"민주화세력과 산업화 세력의 화해를 과연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일부러 비껴간 모습에서 어떻게 읽을 수 있겠나하는 차원에서 아쉽고"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문 후보를 향해 "앞으로 시간이 있으니 화해의 행보를 좀 더 과감하게, 역사와 화해하겠다는 행보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문 후보가 언급한 '책임총리제'에 대해선 "권력분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단 세를 불리기 위한 차원으로 접근하는것도 가능하지만, 단일화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인혁당 사건 발언과 관련해선 "우리 사회도 박 후보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8일 제주 인근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사항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5시39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북서쪽 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3.53도, 동경 125.81도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진원지와 진도 등은 상세분석 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오는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의 3자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가장 먼저 대통령후보자가 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지난달 20일 첫 여성 대통령 후보자로 선출된 뒤, '국민대통합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 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경제민주화' 및 '복지 공약'에주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위원직 인선을 발표하면서 "경제민주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사람 많기 때문에 내가 직접 챙겨야 할 거 같았다"고 밝혀 '경제민주화 공약을 강력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17일 오후 '대한민국 ROTC 정무포럼 2012정례세미나'에 참석, 그동안 강조해왔던 '신뢰의 외교'와 '안보'를 거듭 강조했다.박 후보는 "북한을 포함해서 주변 모두가 글로벌 규범을 토대로 한 단계씩 검증 가능하게 신뢰를 쌓아올리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며 "특히 남북관계는 확고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와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일관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야권의 민주통합당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은 1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것에 대해 "편향된 역사관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문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과 제2참전용사 묘역만 참배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그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에는 가지 않은 까닭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면서 "대한민국 건국역사와 근대화 과정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것 아닌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당 후보로 선출된 뒤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했다"며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를 통해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는 특정 시기를 따로 떼어서가 아니라 전체적 맥락에서 봐야 한다"며 "혹시 문 후보가 이승만·박정희 시대를 '실패한 역사'로 규정하며 국민 편 가르기 식으로 선거를 치를 생각이라면 국민대통합과는 반대의 길로 가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그는 "문 후보의 현명하고 바른 대선 행보를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추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쓴소리를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1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당대회에서 김재연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 및 당원들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진보스타일’노래에 맞춰 말춤을 췄다. 그러자 진중권 교수는 “가장 엽기적인 버전의 강남스타일”이라며 “한때 지지했던 유권자를 생각해서라도 이제 추태는 그만 부렸으면 한다”고질타했다.나아가 진 교수는“무릎 꿇고 사과하고 눈물 흘리며 반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언닌, 평양스타일’ 신나게 말춤이나 추고 있으니 정신병동을 보는 것 같다”고 거침없이 힐난했다.또 최근 통합진보당을 탈당해신당에 합류하기로 한서기호 의원(무소속)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그들만의 리그로 춤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한 기분이었다”며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축제분위기가 연상됐는데 과연 그분들이 축제분위기를 띄울 만한 상황이냐”고 비판했다. 한편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 슬픈데 일부러 웃으려 애쓸 때가 있지 않느냐"며 "웃으며 헤쳐 가야지 그래야 헤쳐 갈 힘도 난다"고 해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제20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뒤 그린란드, 노르웨이,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순방한 것과 관련해 "이번 순방은 미래 대한민국이 새롭게 개척해 나갈 코리아 루트를 모색하고 새 발판을 닦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연설에서 "APEC 정상회의에 이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방문했다"며 "얼음이 녹으면서, 한반도보다 열 배나 큰 영토에 인구는 6만 명에 불과한 그린란드에 세계 여러 큰 나라와 큰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번에 우리는 독자적 자원개발권을 가진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자원협력과 지질연구협력 협정을 맺어서, 우리 다음 정부에서 본격적인 탐사와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고 말했다.이어"그린란드를 경유하는 북극항로 또한 수에즈 운하 개통에 버금가는 세계 물류혁명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이어 방문한 노르웨이는 1인당 GDP가 10만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이자, 개발협력, 세계평화, 환경보호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선도하는 ‘가치 강국’이기도 한다"면서 "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연설 전문]녹색성장의 정신으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합니다.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태풍 볼라벤보다도 더 큰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농어민들 피해가 채 복구도 되기 전에, 또 다시 큰 태풍이 와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그나마 지난번에는 대비를 비교적 잘 해서 피해를 줄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관련된 공직자들, 지방자치단체, 농어민들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습니다.저는 지난 9월 7일부터 일주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제20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그린란드, 노르웨이,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제가 순방을 떠나기 전 날,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우리 신용등급을 더블A 수준으로 올렸고, 지난 금요일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보수적인 SP도 A+로 등급을 올렸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피치사 등급은 G20 국가 중 7위로, 일본, 중국보다 높습니다.우리 경제가 선진국으로 본격 진입하는 가운데, 이번 순방은 미래 대한민국이 새롭게 개척해 나갈 코리아 루트를 모색하고 새 발판을 닦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