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확실히 대권(大權)은 하늘이 점지해 주어야 먹을 수 있다. 하늘 아래 사람이 땅위에서 아무리 야단법석을 떨어도 하늘이 일으키는 바람을 타지 않으면 역풍을 맞고 추풍낙엽이 된다.4.11 총선이 끝나자마자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이 바람을 타고 하늘로 승천하려는 10년 20년 이무기들이 자천타천으로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이중에서 현재 가장 높이 뜬 박근혜를 비롯 안철수,문재인,손학규,정몽준,이재오,정세균,정운찬,김태호,김두관,정동영,유시민 등 잠룡들이 연줄을 당기며 숨을 고르고 있다.12.19의 선택권을 쥔 국민들의 가장 큰 바람은 무엇일까? 이 국민의 바람 즉 시대정신을 잘 읽지 못하면 잠룡들은 승천하지 못하고 영원한 2인자로, 영원한 이무기로 살아가야만 한다.해방 전,후 해서는 이승만의 건국정신, 70년대 박정희의 근대화정신, 80-90년대의 YS, DJ의 민주화정신. 2000년대엔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정신이 그때의 시대정신이었다.명멸해간 수많은 정치지도자들이 그 시대정신에 반할 때 국민들은 분노했고 시대정신에 부합할 때는 국민들이 뜨거운 열광과 지지로 환영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이회창 전 대표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16일 오후 1시 서울과 경북에 사는 두명의 시민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최근 논란이 되어 온 탈불법 관권 선거 행위를 조사해 달라며 수원지방법원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박용만(서울) 여동활(경북) 씨 등 2인은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할 차기 대선을 불과 6개월이나 앞두고 어떤 후보라도 탈불법선거를 획책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 김 지사를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들 2인은 “김 지사가 대선출마를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면 도지사직을 사퇴하고 정정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지사라는 막강한 권한과 영향력을 남용해 도내 만만한 공무원들을 선거운동에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국가 공기관으로 하여금 특정 후보자의 선거 홍보에 가담케 하는 등 경기도를 대선 캠프로 전락시킨 것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행위다.”라고 주장하고 “향후 제2 제3의 김문수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일벌백계해야 한다”며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 4월 25일 경기지역의 한 일간지에 의하면 김 지사가 경기도내 실국장회의에서 거론된 김 지사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의 이미지 비교 분석, 김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지난 15일 치러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친박성향의 황우여 대표가 선출, 새누리당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표 중심 체제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날 황우여 신임 대표를 비롯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등이 최고위원에 입성했다. 황 신임 대표는 작년 4월 원내대표 당선 때부터 박 전 대표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온 신(新)친박계로 알려져 있다.이날 선출된 황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최고위원 중 4명이 친박계며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이한구 원내대표와 박 전 대표 비서출신인 진영 정책위의장까지 친박으로 분류, 7명의 최고위원 중 6명이 친박계인 셈이다.조만간 당(黨) 3역이라 불리며 최고위원 이상의 권한을 가진 사무총장 역시 친박계가 맡을 가능성이 크며 최경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또 국회의장 후보도 6선의 친박계 강창희 당선자가 거론되고 있어 국회의장까지 친박계가 차지할 경우 친박계가 의회와 당을 완전히 장악하게 돼 사실상 박근혜 체제로 대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149일만에 공식 당직인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나게 됨에 따라 조만간 대선모드로 전환, 대선출마와 관련한 캠프 구성에 착수할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정몽준·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연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 때문에 개헌을 하지 못했다며 협공을 펴고 있다.정 의원은 “18대 국회를 시작하며 186명의 여야 의원들이 서명해 개헌 논의에 착수했지만 안됐다”고 말했고 이재오 의원도 “이명박 정권 임기 초에 청와대 눈치를 보느라 못하고, 임기말엔 다음 대통령 가능성이 큰 사람의 눈치를 봐야하느냐”며 박 박대위원장을 비판했다.유일하게 개헌 자체에 부정적인 김문수 지사는 4년 중임제에 대해서도 “상당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중임제를 안해서 대한민국이 못사는 것은 아니다”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임태희 전 비서실장은 “새 환경에 맞게 헌법의 옷을 갈아입힐 때가 됐다”며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박근혜 비대위원장은 ‘4년 중임 정·부통령제’로의 개헌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개헌에 대한 국민공감대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펴고 있어 현 개헌논란에서 한발 비켜 서 있는 입장이다.한편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비박 대선 주자들의 개헌론 제기와 관련, “대통령 선거에서 개헌 같은 통치구조,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 같은 것은 내는게 아니다”라고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상대로 ‘문재인-안철수 또는 안철수-문재인 공동정부’를 공개 제안했다.문 고문은 10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후보가 되고 정권을 장악하는 차원이 아니라 함께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안철수 원장과는 적어도 정권교체를 바라보는 관점이랄지, 향후 우리 사회의 방향이나 가치를 보는 시각, 시대정신 등에서 많이 가깝다. 얼마든지 합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정부 구성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집권할 경우에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충 등 여러가지 계획들을 안정적으로 끌어가는 세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제가 출마선언을 한 후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면 제가 그런 시대정신 구현에 주역 역할을 하는 것이고, 국민들 평가가 그렇지 않다면 정권교체에 조연 역할을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고문은 특히 공동정부 제안과 동시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동정부 구성 등에 합의할 경우 대규모 경선이 아닌 여론조사나 담판과 양보 같은 극적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잇단 망언(妄言)으로 잘 알려진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산케이(産經)신문 서울지국장이 한국민을 우롱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구로다 지국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의 가난한 경제적 사정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는 망언을 늘어놓아 한국민의 분노를 샀다.구로다 지국장은 한 시사프로에 출연해 진행자였던 김구라가 “위안부가 정말 자발적이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당시 일본에서는 성(性)을 사고 파는 것이 불법이 아니었다. 한국의 경제적 사정, 즉 가난 때문에 그렇게 한 것 아니냐”고 답하고 “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들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일방적 피해자로 ‘민족적 영웅’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도 했다.구로다 지국장은 미국 의회의 일본군 ‘위안부’결의안 움직임과 관련 “한국은 위안부 문제로 흥분상태”며 “연일 일본을 비난하면서 ‘민족적 쾌감’을 즐기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범죄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공분의 대상이 됐다” “대일압력의 세계화 네트워크”라고 비꼬기도 했다.위안부 문제...대일압력의 세계화 네트워크그는 일본의 보수 우익잡지 윌(WILL)에 매춘부를 국민대표로 삼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지난 4.11 19대 총선 결과 정당법에 따라 지지율 2%를 넘지 못한 소수정당들이 대거 간판을 내린 후 대선을 앞두고 재창당 러시를 이루고 있다.4월 12일 18개 소수 정당에 대한 해산조치가 있은 후 같은 날 가장 먼저 민주녹색당(대표:임채홍)이 창준위 신고를 했고 1.13%의 지지를 얻는데 그쳐 해산됐던 진보신당이 가칭 진보신당연대회의(대표:홍세화)로 재창당을 선언했다.지난 25일에는 해산됐던 한국기독당이 당명으로 우리기독당(대표:정훈)으로 당명을 바꿔 창준위 신고를 마쳤고 역시 해산된 녹색이이 당명을 바꿔 녹색당더하기(가칭 대표;이현주)당으로 창준위 신고를 마쳤다.27일에는 지난 총선 때 0.8%의 지지를 받는데 그쳐 해산된 한나라당이 가칭 새한나라당(대표:이태희)으로, 전신 친박연합이 친박연합연대회의(대표;김기목)로 창준위신고를 마쳤고 가칭 뉴타운재개발반대당(대표;심영길)도 창당하겠다고 신고했다. 1.2%의 지지로 소수정당으로는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기독자유민주당의 김충립 목사는 “비록 원내 진입에 실패했지만 2년 후 재창당 할 것”이라고 했고 전광훈 목사는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대선이 목전에 다가올수록 향후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12.19 대선을 앞두고 너도나도 여권의 차기 대선후보 선출 경쟁에 나서면서 밋밋하게 끝날 경선 구도에 흥행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그간 당내 일각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묻지마 추대론이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였으나 비박(非朴·비박근혜) 진영의 유력인사들이 잇따른 출마 선언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형국이다.지난 22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출마선언에 이어 일주일만인 29일 정몽준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선언했고 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도 내달 10일께 출마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경선의 모양는 갖춘 셈이다.여기에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30일 “늦어도 내달 중순 이전 대선후보 경선 합류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혔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내달 6일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여기에 또 소장파그룹에서는 정두언 의원과 김태호 의원도 차차기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여권의 경선흥행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 되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역시 박근혜 위원장의 대선출마 선언이 언제쯤 이뤄지느냐이다.정치권에서는 신중한 박 위원장의 행보로 볼 때 총선이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백동일 대표(해군 예비역 대령)는 전역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령이라는 관등성명이 더 어울릴 정도로 군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고 조국수호의 첨병으로서 일익을 감당하고 있다.그는 조국수호에 한치의 빈틈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좌익세력의 어떠한 방해도 용납하지 않고 요청이 있으면 어느 곳이던 달려가 호국안보강의를 행하며 국민들의 호국안보의지를 다지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지난달 좌파세력들이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기지건설반대’‘해적발언’이 나오자 가장 먼저 이들을 규탄하며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이냐?”라고 규탄한 뒤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등 조국해양주권 수호에 역행하는 어떤 정치세력이나 집단을 거부하며 그들의 활동을 저지해 나가야 한다”고 해군예비역 출신들을 이끌고 제주도로 날아가 해군기지 건설을 촉구하는 한편 반대자들을 규탄하기도 했다.백동일 대표는 지난 1999년 한.미 간 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로버트 김’사건의 당사자로 안구에 회자된 인물이기도 하다. 로버트 김’ 사건..대한민국 국익 위해‘로버트 김’ 사건은 지난 1996년 백동일 대표가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의 해군무관으로 근무할 당시 미국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4.11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구지역은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 대결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 등이 선전과 함께 일부 군소정당 후보들도 존재감을 알리려 애를 쓰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중남구 조병기 후보를 비롯 달서갑 김동국, 달서을 김원이, 수성구 을 이원기, 서구 정재현 등 5명이 출마한 자유선진당 후보들도 부지런히 표밭을 일구고 있다.조병기 후보는 “대구지역에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많은 후보가 출마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이회창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한번 와주면 백만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후보는 “새누리당의 경우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위원장이 방문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넓히는 등 지지세력 결집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유선진당도 한번 세과시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이명숙 대구시당위원장도 “대구지역 출마자들의 이 전 대표 지원요청이 강한만큼 중앙당에 강력 요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