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인 ㈜심박이 지난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경북 CIS 소비재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총 7건의 업무협약(MOU)과 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와 KOTRA 대구경북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심박은 영천샤인머스캣빵, 단백질 콤부차, 건강 쉐이크, 과일 젤리 등 주력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영천샤인머스캣빵’과 고단백·식이섬유가 함유된 ‘단백질 콤부차’는 현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심박은 국내 최초로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빵과 세계 최초 단백질 콤부차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농식품 라인업을 수출하고 있다. 박문수 심박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은 영천 특산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심박은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
- 최기문 영천시장 - 최기문 영천시장은 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최기문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방소멸까지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라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영천시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청년 이사비용 지원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로 세심한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청소년들과 최기문 영천시장 - 영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청문청답 시장님과 찐토크! 청소년 소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청소년 동아리 회원, 또래 도우미, 학교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소년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학교생활, 진로 고민, 지역 청소년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보다 현실적으로 청소년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기문 시장은 “청소년의 목소리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힘이 된다”며, “청소년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콘서트는 청소년과 시정 간의 거리를 좁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
영천시, 화산면 발전협의회는 3일 2025년 화산면 꽃뫼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산면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꽃을 심고,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화산면 꽃뫼가꾸기 행사는 2014년 처음 시작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지며,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곳곳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채워지고,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꽃 심기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정비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이영대 화산면 발전협의회장은 “꽃뫼가꾸기 행사는 단순한 환경미화 작업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마을을 가꿔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행사를 통해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보다 살기 좋은 화산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영천시보건소는 24일 보육교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본인의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발생예방의 중요성과 극복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의 88%가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여 장애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해 18개 기관에서 1,191명을 대상으로 총 61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꾸준한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장애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영천시보건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 발생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예방에 힘쓰겠다”고 했다.
영천시는 2025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천체육관과 최무선관에서 열렸다. ‘태권도 도시’ 영천에서 2019년 이래 6회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태권도대회 중 하나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중등부 체급별 겨루기, 학생부·일반부 품새 경기와 함께 버츄얼 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 중등부 겨루기는 남녀 각각 11개 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부와 일반부가 참여하는 품새 중 공인품새는 전 종별 토너먼트 방식, 자유품새는 컷오프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장, 노정호 영천시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를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천시는 50억원 정도의(직접적 경제효과 10, 간접적 경제효과 40)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천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태권도 도시 영천을 찾아준 전국의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뤄 태권도
- 귀애고택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최근 귀애고택(대표자 조영목)에서 소장유물을 일괄 기증해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귀애고택은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에 소재하며 귀애정, 사당, 육각정 등 3대에 걸쳐 건립된 고택으로, 특히,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서 귀애 조극승(1803~1877)을 추앙하기 위해 동생인 성재 조규승(1827~1908)이 지은 정자다. 조극승의 본관은 창녕이며 예조좌랑, 종부시주부, 사간원 사간 등을 역임하고 ‘귀애집’ 등을 저술한 영천 출신 문인이다. 조영목 씨는 선조 때부터 전해 내려온 소중한 유물을 후대에도 길이 전하고자 했던 아버지(故조태춘)의 뜻을 이어받아 아버지의 명의로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유물은 조극승의 강지(講紙), 교지(敎旨), 시권(試券), 홍패(紅牌)를 비롯해 수백 점의 전적과 간찰, 조직호의 저서 등이 있다. 이는 영천시립박물관 전시 및 인물사, 향토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전까지 임시수장고에서 보관된다. 내년 준공 시기에 맞춰 정식 수장고로 이관되어 후대까지 안전하게 보관·관리되면서, 박물관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유물 기증
영천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상호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지원이 절실한 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인구소멸 및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매입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공사가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고,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에 2026년까지 40여 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주거 복지 향상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했다.
- 제6기 교육생들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10세대가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6기 교육생으로 입교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과 농업이론교육 및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농촌 체험 교육시설이다. 2020년 1기 19세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16세대 16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입교한 10세대는 오늘 입교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거주할 예정이다. 개별 텃밭에 다양한 작목을 키워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까지 해봄으로써,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의 삶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서울에서 온 유 모 씨(57세)는 “영천은 서울에서 거리가 멀지만,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수 재배로 유명한 곳이고,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도 좋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의 꿈을 가진 분들과 함께 유익한 교육을 받으며 지낼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올해는 장기 교육이 부담스러운 도시민들을 위해 상‧하반기, 단기(1개월 이상) 과정으로 나누어 교
영천시는 4일부터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이용 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하는 2자녀 이상이면서, 자녀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다자녀 가정이다. 3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영천시로 전입한 청년 가구에 이사비용(최대 30만원)과 중개수수료(최대 20만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영천시에 전입해 거주 및 주민등록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19~45세 이하인 청년 세대주가 신청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고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