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마리 치어 연어방류- 포항시는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와 14일 남구 장기면 장기천 일원에서 연어방류 기념행사를 열고 고부가가치 어종인 연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 서석영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의원을 비롯한 많은 해양수산인들이 참여해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긴 여정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장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수산자원 및 생태계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살아있는 연어를 관찰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체장 6cm, 무게 2g 이상급 치어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우량 치어다. 연어는 강에서 산란해 1년 동안 서식하다가 알래스카, 사할린 등 북태평양을 거쳐 1만 6,000km를 회귀해 3~4년 후 다시금 이곳을 찾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방류 장소인 장기면은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수역)이 잘 조성돼 있으며, 포항시 중점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사업’ 추진 지역으로 연어방류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어린 연어 방류사업’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명실상부한 연어양식의 메카로 거듭
포항시는 미래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K-수소’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에 속도를 내면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공해 물질을 내뿜지 않고 대규모 저장과 운송이 가능한 수소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수소경제’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정부 수소 정책 중점전략인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28만240㎡에 총사업비 1,8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 관련 30개 기업이 입주하는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부품·소재 실험실과 대용량 핵심부품 소재 평가 장비 20종 26기를 갖춰 부품·소재 성능평가 센터를 마련한다. 아울러 가정·건물·발전용 연료전지 실증 시설을 만들고, 시스템 평가시설을 구축해 연료전지 국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방향과 세부전략 수립, 기업 유치와 기
-유채꽃이 핀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3월 현재 - 한반도의 동쪽 끝, 포항 호미곶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호미곶 유채꽃은 3월 중순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2018년 조성을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 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50ha(15만 평)로 경관농업단지를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호미곶이 만개하는 3월 하순경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서 ‘2023년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18일과 19일 양일간 비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유채를 활용한 공예 체험을 부대행사로 진행하고, 야간관람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관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구룡포 경관 농업 농특산물 체험판매장 건립이 완료돼 개장식을 함께 준비 중이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활짝 핀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포항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사계절 다양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의 국가경쟁력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지난해 8월 시행하고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올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 단지형 공모에 참여하고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을 연결해 대한민국 양극재 생산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구축 및 세제 감면, 인허가․인프라 등 패키지 투자, 연구개발(R&D) 등 전략산업의 혁신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규제자유특구로 지정 후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된 성과와 4조원 규모의 선도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투자유치 실적, 1천억 원 대의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해 ‘활력 넘치는 준비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22일 역점사업추진 주요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우리 시만의 특색을 활용해 ‘영일만 시대로 열리는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일만밸리 △미래 신산업 △랜드마크 △정체성&thinktank △국제화 △지속가능성(해양생태도시) △친국방 휴양도시 △문화해양산업 △국도립기관 유치 △인사조직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그동안의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방시대’와 연계해 ‘해양 그랜드 마리오네트 거점 구축’ 및 ‘어촌 신 활력 프로젝트’ 등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방화 시대 ‘지역의 주도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으로 지역 주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포항시민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
- 문덕헬로부대거리 발대식 - 포항시는 20일 오천읍 문덕로 일원에서 ‘문덕헬로부대거리’ 발대식 및 그래피티 벽화 제막식을 갖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신경철 포스코 행정부소장, 조문규 상인회장, 박칠용 시의원, 임주희 시의원, 함정호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덕헬로부대거리 조성을 알리는 그래피티 벽화 제막식을 진행한 후 특화메뉴인 문덕헬로부대찌개와 문덕헬로소주 시식이 진행됐다. 문덕헬로부대거리는 지난 2021년 상인 주도로 조성돼 에어 간판 철거 등 인도 돌려주기 활동, 외식업소 정리수납 컨설팅, SNS 마케팅 교육, 특화메뉴(문덕헬로부대찌개, 문덕헬로소주) 개발, 그래피티 벽화조성, 거리 홍보영상 제작 등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향후 가로등 배너, 안내도, 밀리터리 굿즈 제작 등 거리 홍보사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 측에서도 혁신 허브 활동의 하나로 비전 전략과제 수립,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디자인씽킹 주민보고회 등 문덕헬로부대거리 조성사업을 함께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QSS 혁신 활동을 통해 거리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월 20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포항시에 2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소유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 사용 건설기계다. 올해는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1,120대, PM-NOx 저감장치 17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84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44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포항시에 등록된 경유차는 1만 3,983대로 지난해 초 기준 1만 7,288대에서 3,305대가 줄었으며, 이중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2,427대다. 접수 후 1개월 이내 대상자 선정 여부를 개별 문자로 통보하며, 이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제작사의 별도 안내를 통해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 참여한 차량은 향후 조기 폐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저감장치 장착 후 의무 운행 기간 2년간 저감장치 탈거 및 폐차가 불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공해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이 더 쾌적한 환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차량 실태를 조사-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의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본격적인 명령서 송달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운송거부가 의심되는 시멘트 운송차량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거점별로 장시간 주정차한 시멘트 운송차량을 대상으로 운송거부 의심 차량을 분류, 조사개시 통지서를 전달하고, 지역 내 시멘트 운송차량(BCT) 41대에 대해서는 정상 운송을 독촉하고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시 불이익 사항과 정상 운행을 위한 에스코트 등 지원내역을 설명했다. 또한, 화물연대가 파업 과정에서 소속 사업자 등에게 운송거부를 강요하거나 운송을 방해한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 재난안전본부와 함께 철강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출하 중단으로 인한 생산품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멘트 운송이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력해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며,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운송사와 화물차주께서는 지역 경제와 민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환호공원과 효자동 2곳에 위치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충전시스템(충전소)’를 각각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설’ 및 ‘친환경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 승강장’으로 개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전기차 교통안정 융합체계 기술개발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시스템’이 그 용도가 다함에 따라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 지난해 12월부터 환호·효자 배터리 교환형[BSS] 충전시범시설 활용 실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환호공원에 위치한 충전소는 ‘초급속 전기충전 그린모빌리티(Chaevi zone)’ 공공 인프라로 구축했고, 효자동의 충전소는 시민들을 위한 ‘미세먼지 휴게 쉼터(친환경차·K-배터리 홍보 승강장)’으로 각각 개량해 시설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먼저, 초급속 전기충전 그린모빌리티(초고속 전기자동차 충전시설)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22.1.28)’에 근거해 충전시설 설치대상시설인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인 환호공원 공공주차장에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대영채비와 민간제안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6억7,000만 원(민간)을 투입해
포항시 민관군이 합심해 태풍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포항에 전해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4일 포항상공회의소는 시청을 방문해 포항 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이어 신세계건설(주)과 포항성모병원에서도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면서 포항시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된 성금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구호,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하루 빨리 피해 주민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으며, 최순호 성모병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두영 신세계건설(주)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은 “이재민들을 도와드릴 방법을 찾다가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는 포항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포항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