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암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박종봉 의원이 지역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박 의원은 7월 2일 로이스덕영치과병원, 강동노인복지관(관장 이대주) 등 동구 관내 3개 노인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강 질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복지관별로 10여 명씩 총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치과 진료 및 치료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참여 기관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동구에는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로 치과 진료를 포기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이 의료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봉 의원은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에 관심을 두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민생 회복과 경제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정의로운 통합과 실용 외교를 통해 국가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 주재로 열린 이번 회견에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은 물론 지역 언론인과 외신 기자들이 함께했고, 질의응답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됐다. 민생경제: “모든 국정의 출발점은 국민 생활비 완화” 이 대통령은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반도체·문화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신규 신도시보다 기존 택지 활용과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으며, ‘5극 3특 체제’를 언급하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주 4.5일제와 관련해선 “노동시간 단축은 시대적 과제”라며 “공론을 통한 점진적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외교·안보: “야당과의 대화 열려 있어…검찰 개혁은 국회가 중심”국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청하·박명수부터 YB까지… 국경과 세대 아우른 글로벌 여름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제13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일(수) 대구 두류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더욱 다채로워진 콘텐츠와 몰입형 공연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개막식은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 ‘대형 치맥 응원봉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시민들이 함께 들고 있는 응원봉이 일제히 점등되며 축제의 서막을 밝혔다. 이어진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축제 첫날 무대는 가수 청하와 방송인 박명수가 열기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날인 6일(일)에는 윤도현 밴드(YB)가 폐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권은비, K2 김성면, 플로우식, B.I 등이 축제 기간 동안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호흡한다.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총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2.28 자유광장에서는 전자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워터 콘서트’가 펼쳐지며, ▲2주차장은 DJ와 관객이 호러 분장으로 함께하는 ‘치맥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일 오후 3시, 동인청사 접견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핀란드대사 간 면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대구시를 방문한 예르비아호 대사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양측은 대구시의 대표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해 산업·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의 산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핀란드와의 우호적 교류에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치맥페스티벌에 관심을 가져주신 점을 환영한다”고 화답하며, “향후 미래모빌리티, 물산업, 의료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대구시와 핀란드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북유럽 국가들과의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되짚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윤석준 동구청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윤 청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이었던 동구교육재단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지역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복합문화센터 조성과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개원,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 및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을 통해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윤 청장은 “동구 발전의 중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수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윤 청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름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직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완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 1일, 도심융합특구 내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조세 감면 혜택과 수도권 외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특례 연장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심융합특구 내 창업 또는 사업장 신설 기업에 대해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3년간 100% 감면, 이후 2년간 50%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본사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나 소득세를 감면해주는 기존의 과세특례 적용기한을 203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권 의원은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주요 도시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기업과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파격적인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심융합특구는 대구광역시 등 5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지방의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복합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세제지원 등 실효성 있는 유인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권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심융합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은 2일 오전 열린 민주당 제12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방사성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정부의 무대응을 강하게 질타하며, 실태 파악과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의 폐수 무단 방류 의혹을 언급하며 “미국 위성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방류 정황이 포착된 시점이 2023년 10월경으로, 사실이라면 1년 이상 무단 방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간 이를 방치해온 것과 다름없다”며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통일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논의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으며, 원안위는 전날 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을 통해 전국 방사선 준위를 분석한 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고 현황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정상 수치라는 발표에 안주하지 말고, 실제 오염 여부와 향후 방사능 유입 가능성에 대한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 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군위군과 연결되는 자가통신망 1단계 구간 구축을 완료하고 6월 말 정식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통신비 절감이 기대되며, 시는 본격적인 디지털 행정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자가통신망 구축은 2023년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행정망 통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연장 121km, 사업비 23억 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 대구시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와 군위군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이 구간은 이중화(링) 구조로 설계돼 통신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대구시는 군위군 관내 4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총 242km의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자가통신망 통합사업을 2단계로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 구간은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2026년 말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총 연장 914km 규모로, 390개 행정기관을 연결 중이다. 2019년 자가통신망으로 전환한 이후 이용 회선 수는 2,017회선에서 16,850회선으로 8배 이상 증가했고, 연간 약 151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누적 절감액은 635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