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 자문위원단과 핵심당원들이 대구시장 공천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중앙당을 향한 공개 경고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자문위원단 및 핵심당원 일동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제기된 공천 과정 논란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대구시장 공천 과정과 관련된 루머가 확산되며 당원들의 우려와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현 상황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천 절차의 정당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당헌·당규에 없는 방식의 공천이 추진될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천 진행 ▲특정인을 염두에 둔 공천 반대 ▲중앙당 주도의 일방적 결정 배제 등을 요구했다.
또한 “대구시장 자리는 240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중대한 자리”라며 “그에 걸맞은 공정한 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의 반복된 낙하산식 공천으로 당원들의 상실감이 누적돼 왔다”며 “그럼에도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번 공천에서도 일방적인 결정이 강행될 경우 당원과 시민의 뜻을 지키기 위해 중대한 결단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향후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중앙당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