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7일 오후 5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경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8일 지방시대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새 정부 국정기조로 제시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대구시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인재양성 분야의 관계 부서장과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관 책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극3특 전략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할 주요 과제와 연구용역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대구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미래모빌리티, 첨단로봇, 바이오·메디컬 등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한 신속한 대응계획 수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과 행정통합 등 대구·경북 공동 협력을 위한 제도적 추진체계를 조속히 구체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은 비대면 진료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약사법 개정안」이 조속히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약사법 개정안」과 관련한 현안발언에서 “이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를 금지하는 법이 아니라,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월 2일 의료법 개정으로 비대면 진료가 법적 근거를 갖게 됐지만, 시범사업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운영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 일부 플랫폼 업체가 의약품 도매상을 함께 운영하며, 자사가 소유한 도매상과 제휴한 약국에만 유리한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김 의원은 “이러한 행태는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상업 의료 행위를 유발했으며,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업체들이 향후 불법·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플랫폼이 의약품 도매상을 겸업하는 구조 자체가 유지되는 한, 동일한 유형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는 어렵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약품 거래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관광객 안내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안내소 개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동성로 일대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국채보상로 593번지(올리브영 대구동성로점 옆)에 위치한 1층 규모의 시설로, 관광객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종합 안내 체계를 갖췄다. 안내데스크와 관광정보 전광판, 관광특구 안내지도, 느린우체통 등이 설치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외국어 골목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프랑스어 등 다국어 관광 안내와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골목투어 접수, 주요 관광지 이동을 돕는 코스 안내, 지역 축제·행사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된다.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방문객 특성과 계절별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개선과 기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애예술인이 지역사회에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자립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근거를 비롯해, 장애예술인 창작물이 공공기관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장애예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 촉진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하 의원은 “대구에는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예술인이 많지만,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체계적인 지원 기반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활동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에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대구광역시는 12월 16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 ㈜신세계, 미국 사이먼프라퍼티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 동구와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4만1,134㎡)에 영업면적 약 13,000평(4만2,9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F&B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0여 개가 입점할 예정이며, 개장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유치가 이케아 대구점 투자 철회 이후 개발이 지연됐던 동구 지역의 침체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렛 조성을 통해 안심뉴타운 일대가 쇼핑·문화·여가 기능이 결합된 도심형 복합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과 함께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수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소비 수요가 대구로 집중되며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에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월 15일 오후 2시 동구 사복로에 위치한 목장053에서 ‘청년 농업인이 키우는 대구의 내일’을 주제로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소통 행사 ‘시민수다’를 개최했다. ‘시민수다’는 시민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는 토크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달성군·군위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대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광역시4-H연합회 박재현 회장은 “각 구·군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통합적인 교류 행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올해 3월 진행한 ‘청년농업인 파머스마켓’과 같은 통합 교류 행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에서 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여웅기 대표는 “청년 체험농장을 활용한 대구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
울진군은 지난 12월 15일 국가보훈부와 매경미디어 공동 주관으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개인,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00년부터 보후문화상을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 공모와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울진군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로 일상 속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분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올해 1월은 전액 군비를 부담하여 경북 도내 최고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5월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과 주차구역을 신설하여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활 속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9개 보훈·향군 단체에 운영비 증액 지원,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지원, 단체별 안보유적지 견학 및 국립현충원 참배활동 지원, 보훈단체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실
영천시는 지난 15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적정보과 신진아 주무관이 지적행정업무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및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 연구 실적,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 14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지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영천시를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영천시는 변화하는 지적행정 업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사업 참여와 업무 절차 개선, 민원 편의 제고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를 매월 2~3회 운영하며,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지적민원 상담과 각종 건의사항을 처리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주민 생활 및 재산권과 밀접한 지적·세무·농지 분야 합동 처리반을 구성해 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횟수를 늘리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월 경상북도 주관 ‘지적업무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행정구역 경계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