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복(李恒福)은 1580년(선조 13년) 문과에 급제하여 1581년 검열(檢閱)이 되었다. 과거 급제 이듬해에는 한림학사가 되고 1583년에는 이이의 추천으로 친구인 이덕형과 함께 호당에 들어가 사가독서를 했다. 또 홍문관인 옥당의 벼슬아치로 천거받았다.호조참의가 되어 전곡(錢穀)의 출납에 밝았으므로 판서 윤두수(尹斗壽)에게 칭찬을 받았으며, 이후 1589년 예조정랑으로서 정여립의 모반 사건을 처리한 공으로 평난공신(平難功臣) 3등이 되고 오성군(鰲城君)에 봉해졌다. 붕당 정치에 깊이 개입하지 않으려고 슬기와 인내로써 항상 조심하였으며, 재치와 익살이 뛰어났다. 건저(建儲) 사건이 일어나 정철의 죄안을 처리하는 데 태만하였다고 탄핵을 받아 파면되었다.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도승지로서 선조를 모시고 의주로 피난가는 도중 이조참판에 올랐다. 두 왕자들을 모시고 평양으로 가서 형조판서에 특진하고 병조판서로 옮겨 왜군 격퇴의 지휘권을 얻게 되었다. 명나라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 영변과 정주를 거쳐 의주에 이르렀다. 이덕형(李德馨)과 교대로 병조판서를 맡으며 명나라에게 원군을 요청하는 동시에 왕실 근위대 정비에 전력을 다하고 올바른 정치로 선조를 보필하였다.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11시까지 (사)만남 정읍지부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라사랑 무궁화사랑 식목행사를 했다. 시에 문의하여 공식적으로 허락받은 호남 장례식장 맞은편에 있는 토지에 100여명이 넘는 만남 자원봉사자 들과 시민들은 약 500주의 무궁화를 심었다.이날 정읍시의회장 과 장기철 정당인은 감사의 말과 함께 참석하지 못하다는 죄송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고,정읍시 자원봉사센터장 을 대신하여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무궁화 심기 행사가 더 뜻깊은 것 은 나무를 한반도 모양과 똑같이 하여 심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지나가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도 뜨거웠다.이번 행사에 (사)만남 정읍지부 총무 양귀현 총무는 무궁화는 우리나라법에 국화라고 기록되어 있진 않다. 하지만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인 만큼 우리는 무궁화를 사랑하고 아끼자 라고 말하였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만남 회원 중 한분은 이런 뜻 깊은 날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는 것 에 너무나도 뿌듯하고 만남은 정말로 손도장 태극기 등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단체인것 같다. 라고 말하였다.이번 나랑사랑 무궁화 사랑 식목행사는 정읍지부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지부에서도 행사가 실시될
군산시 개정동 모세스 영아원에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 군산시립도서관이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도서관을 가는것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달부터 시작해 10월까지 모세스 영아원(개정동 소재)에서 진행된다.신재현 관장은 책읽기와 책을 통한 마음 나누기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 건강하고 창의성 있는 어린이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 사업에 2009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명동 주민센터(동장 김홍식)는 오는 4월 13일부터 개최되는 군산새만금축제에 대비하여 대대적인 가로환경정비를 추진한다. 동에서는 4월 6일(금)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통장단 및 부녀회 등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미동 내항 입구 가로변에 데이지 및 금잔화 등을 식재한 대형화분을 배치하여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이에 앞서 4월 5일(목)에는 선양동 일대와 명산시장 주변 등 주요 가로변에 꽃을 식재하였고 무단 적치 폐기물 처리 및 이면도로 소파 보수 등 가로환경정비 추진을 통하여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홍식 월명동장은 “근대역사박물관 개관 및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등 각종 사업추진으로 군산시민 뿐만 아니라 외부관광객들의 우리 지역 방문이 급격하게 늘었으며, 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 등 원도심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 추진에 따른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구암동(동장 오길환)에서는 지난 6일 자생단체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구불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불길을 널리 알리고, 도보여행 문화와 올바른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구암동 구불길 코스는 구불길 총 8개 코스 중에서 3개 코스가 지나가고 있으며 근대역사와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이야기가 있는 걷기코스로 산과 들, 강을 지나며 여유와 풍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이번 참가자들은 구불길 중 제4길을 따라 3.1운동기념관에서 출발하여 오리알약수터, 바지런 철쭉분재원을 지나 군산역, 이어서 제1길 금강과 연접한 채만식문학관, 진포시비공원을 경유하여 구불6길인 금강변 연안도로를 따라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답사했다.오길환 구암동장은 “이번 걷기행사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며 군산 동부권을 선도하는 구암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을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구불길이 널리 알려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옥산면 남내마을에서는 전통혼례의 맥을 계승발전 시키고자 지난 4월 7일(토) 남내마을 남내마당에서 전통혼례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날 혼례는 안태석(사회적기업 이음) 홀기님의 집례로 다문화가정 두 쌍이 혼례를 치렀으며 진포문화예술원의 풍물마당을 시작으로 첫번째 김영주(신랑)와 저너린 사이아(신부)가 혼례체험을 하고, 그 다음으로 김봉규(신랑)와 가라시나오 힐다 시남(신부)가 한 시간씩 순서대로 혼례식을 가졌다. 건장한 가마꾼이 신부를 꽃가마에 태워 입장을 하고, 신랑은 기럭아범을 따라 기러기를 두 손에 고이 들고 입장을 하며 혼례의 절차에 따라 한 시간가량씩 예를 갖추며 혼례식이 진행되었다.오색빛 오방천막과 청실홍실 초례상과 교배상이 한껏 전통혼례의 분위기를 높여냈으며, 혼례가 끝난 후 마을에서 준비한 국수와 현장에서 메친 인절미를 관람자들과 함께 나눠먹는 즐거운 자리를 가졌다. 오늘 혼례의 자리는 문씨 종중 가옥의 넓은 마당에서 진행되어 내 고향 쉼터에 온 듯 참가자와 관람자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전통혼례행사를 준비한 문정식(알콩달콩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 동안 남내 마을에서는 전통문화체험과 농촌체험 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
군산시청 자원순환과는 지난 4월 7일 전 직원이 신시도를 찾아 도서지역 쓰레기 실태를 점검하고 취약지인 몽돌해수욕장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청결활동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 후의 쓰레기 수거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99봉을 출발하여 월영봉과 대각산을 둘러보며 등산로 쓰레기 실태점검은 물론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취약지에 대하여는 불법투기금지 계도플래카드 설치활동을 펼치는 등 신시도와 그 주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는 자리가 되었다.또한 신시도의 숨겨진 비경으로 그 경치가 빼어난 몽돌해수욕장을 찾아 조류의 영향으로 그동안 주변 계곡 및 몽돌 깊숙이 쌓여있던 폐어구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 10톤 가량을 집중 수거하여 몽돌해수욕장의 제 모습을 되돌려 놓았다.현재 신시도는 아름다운 비경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주말에는 100여대의 관광버스와 3,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 관광명소가 되었고 더불어 등산로와 일부 인기코스는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현재 공사가 한창인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방문객들에 의하여 무분별하
이덕형(李德馨)은 1580년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율곡 이이의 추천으로 호당(湖堂)에 들어가 사가독서를 한 뒤 옥당인 홍문관의 직책에 배치되어 벼슬길에 오르게 된다. 박사(博士)가 되고 수찬(修撰)과 교리(校理),이조정랑 등을 역임하고 1590년 당상관에 올라 동부승지, 대사간, 부제학, 대사성, 이조참의를 지냈다. 1591년 31세에 예조참판(禮曹參判)으로서 조선시대 최연소의 나이로 대제학(大提學)이 되었다. 1592년 대사헌의 직책으로 있을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덕형은 좌의정으로 있던 류성룡, 도승지 이항복과 함께 전략을 세우고 지혜를 짜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중추부동지사(中樞府同知事)로서 일본 사신과 화의 교섭을 했으나 결렬되었다. 그 후 청원사(請援使)가 되어 명나라로 가서 원군을 요청하여 성공하였다. 임진왜란 중 접반사, 형조판서, 병조판서, 이조판서, 공조판서, 우참찬, 우찬성을 지냈으며 이항복과 교대로 병조판서를 역임하며 군사정책을 수행하였다.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한성 방어를 강화하였으며, 1598년 4월 38세의 젊은 나이에 의정부 우의정으로 승진하였고 이어 좌의정, 1602년 3월 영의정이 되었다. 1601
군산시가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복지제도를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2년 알기 쉬운 사회복지 길라잡이』책자를 발간했다.군산시는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보건․복지업무를 알기 쉽게 정리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종합적인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의 주요내용은 주민생활지원 분야, 복지지원 분야, 여성아동 분야, 보건 분야, 상담실 및 콜센터 분야, 자원봉사 분야는 물론 2012년 달라지는 사회복지 제도와 시책 등 총 8개 분야 100개 사업이 요약 정리되어 있으며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위하여 업무처리 흐름도와 행정처리 요령도 수록되어 있다.김덕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욕구 증가로 시민과 위기 가정 등에서 복지서비스를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는데 유익한 자료로 활용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세상에 단한밖에 없는 작품을 만나보시려면 꼼지락 전으로 오세요” 군산시정신보건센터가 4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이하여 정신장애인 들의 끼와 잠재력을 발산시킨 정신장애인 작품전시회 꼼지락 전을 오는 12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갖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정신장애라는 이유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들의 삶의 갈망과 욕구를 미술작업을 통해 나타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장애인들을 지도한 고보연 작가는 군산의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작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그려냈으며 이번 전시회가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편견해소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한 발짝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전시회가 되기 위해 정신건강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많이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