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부가가치가 높은 새 소득 작목인 브로콜리 재배단지를 육성하여 소득 창출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군산시는 한미FTA 등 농업 여건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벼, 보리재배에 편중된 관내 농업형태를 개선하고자 브로콜리 재배단지 육성에 나섰으며 재배농가, 농협, 농업기술센터가 삼위일체가 되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동군산 지역인 임피, 서수, 성산, 나포상담소 등 4개 상담소를 중심으로 지난 2월 브로콜리작목반을 결성하고 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과 연계하여 동군산농협 벼공동육묘장에 브로콜리 육모를 실시했다.휴한기인 2월 하순에서 3월 하순까지 브로콜리를 육묘한 후 4월 중 작목반원에게 우량묘를 공급, 약 10ha의 고품질 브로콜리 생산 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현재 브로콜리 주산지는 제주, 제천, 평창 등이고 중국산이 수요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후발주자에 해당하지만 전년 시험재배에서 도출된 농가 예상소득이 벼, 보리 년2기작 대비 약 1.7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는 걸로 조사된 만큼 동군산 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재배한 브로콜리는 5월 하순부터 6월까지 출하될 예정이며 가을 재배는 7월 하순
한성수(韓聖洙)는 1944년 1월에 학병에 징집되어 중국전선에 투입되었고 강소성 서주지역에서 탈출에 성공하여 천신만고 끝에 중일전쟁의 최전방인 부양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3지대에 입대하였으며 광복군 3지대가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 10분교에 임시로 설치한 한국광복군훈련반에서 교육을 받았다. 졸업 후 부양에 잔류하여 3지대의 기간요원으로 활동하였다. 김학규 지대장에게 간곡히 요청하여 상해를 중심으로 한 화남지역 공작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에 홍순명, 김영진 등과 함께 상해에 침투하여 한인청년들을 모집하고 공작거점을 마련하며, 군자금을 모집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군자금을 요청하기 위해 상해에 거주하는 한국인 부호 손창식에게 접근한 한성수는 1945년 3월 13일에 동지 7명과 함께 상해 주재 일본군 헌병대에 체포되었다. 일본군을 탈출한 전력 때문에 더욱 잔혹하게 고문을 당했으나 한국광복군의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다. 당당하게 일본군 군법회의(軍法會議) 법정에서 일본어 사용을 끝까지 거부하는 한편, 일본의 태평양전쟁은 반드시 패할 것이며 한국광복군이 당한 희생만큼 침략자인 일본도 고스란히 당할 것이라고 질타했으며 일본군 군법회의(軍法會議) 재판정을 상대로 죽음을 두려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지역과 주민을 위해 4년동안 헌신할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의 목적은 온데간데없고 부정부패와 무책임한 정치인의 모습과 정치에서 희망을 찾아야할 유권자의 표정에서 실망만이 나타나고 있다. 그간 동구에서 벌어진 관권, 금권선거부정사태는 동구주민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였고 호남정치 1번지라는 자부심은 부패정치 1번지라는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남겼다.이러한 상황에서 호남정치를 60여년간 독점해온 민주통합당은 응당 그에 걸 맞는 처신과 모습을 보여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동구에 무공천이라는 면죄부로 이러한 사태를 수습하기에 바빴다. 더구나 민주통합당의 간판을 들고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하던 후보자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단 한명만이 책임을 통감하고 후보사퇴를 하였을 뿐 나머지 후보들은 슬며시 민주통합당의 겉옷을 벗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며 되려 자신은 청렴한 양 서로를 헐뜯고 있다. 이러한 부도덕적이고 무책임한 처사에 동구주민의 민심이 들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민주통합당 광주 동구지역위원회 소속 광주시의원과 동구의원을 비롯해 13개동협의회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박주선 후보의 출마 촉구 선언을 하였다. 이
2012년 전북방문의 해 군산시 주관행사인 2012년 군산새만금축제가 봄철 종합축제로 오는 4월 13일부터 4월 22일까지 10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주 무대로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군산시는 지난 3월 7일 거리퍼레이드 등의 주관 대행사를 선정하여 관계부서, 관련업체 등과 업무협의를 갖고 오프닝 행사계획을 최종확정했다.2012 군산새만금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리 퍼레이드는 금광초등학교부터 내항사거리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까지 총 1.5km 구간에서 진행되며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의 비전을 퍼포먼스로 연출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구시청 사거리에서는 시민과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체육행사, 수산물축제, 군산 구불길 전국 대축제, 복지․평생학습 EXPO, 가요제 등 총 32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새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축제는 군산의 관광아이콘인 근대역사문화자원의 홍보와 원도심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 무대를 근대역사박물관에 설치했으며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두병창)는 자문위원과 무지개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원과 평택 해군 2함대 천안함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맞이해 안보현장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북한의 도발과 전쟁의 참상을 일깨우고 안보의식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함의 실상을 직접 본 자문위원들은 2년 전의 상황을 고스란히 간직한 처참한 모습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두병창 협의회장은 “천안함 폭발의 순간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하루라도 앞당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웬만한 도심 상권에는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부터 소규모 카페까지 커피가 넘쳐나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창업시장의 흐름과 맞물려 이 같은 카페 대호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금의 커피전문점 열풍은 또한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확산 되고 있다.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보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기능성을 더한 이색 카페 신천지가 펼쳐지고 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시간을 보내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카페를 통해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되고 있는 것. 이색, 테마카페는 그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커피와 차를 즐기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고, 학습하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는 키즈카페는 엄마들에게 인기만점 아이템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애견카페, 고양이카페, 북카페, 올드뮤직카페 등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마니아 카페도 점차 보편화 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커피전문점의 기능을 더욱 부각 시킨 카페들도 늘고 있다. 전문 바리스타를 영입해 커피 마니아들에게 맛으로 어필하는 고급 커피전문점부터, 술과 커피의 경계를 허문 다이닝카페를 비롯해 심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www.thenorthfacekorea.co.kr, 대표 성기학)가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강북구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 설립 기금으로 1억 원을 19일 강북구에 전달했다.강북구 꿈나무 키움 장학재단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질을 계발하지 못하는 유아 및 청소년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인재육성 재단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공포한 이후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 중에 있었고, 노스페이스가 재단 설립을 위한 1억 원의 기금을 전달 한 것. 성가은 마케팅 이사는 “저소득층 꿈나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스페이스는 그 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쌀 지원, 방한의류 기부, 장학금 사업 등의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데 이어, 이번 장학재단 설립 지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보다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강북구청에서 노스페이스 마케팅본부 성가은 이사와 강북구청 박겸수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기금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2012년부터 청
세계 최대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www.dominos.co.kr, 대표 오광현)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사랑•물 절약을 다짐하고 직접 물 보호 활동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동! 도미노파티카, 물사랑•환경사랑 피자파티’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갈수록 심각해 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념일. 도미노피자는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찾아가 도미노 파티카(Party Car, 피자 메이킹 시설 탑재 차량)에서 갓 구운 맛있는 피자로 물 사랑•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격려하는 피자파티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3일 오산시 주최 ‘오산천 가꾸기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21일 서초구청 ‘양재천 정화활동’, 22일 구로구청 ‘안양천 정화활동’, 24일 수원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도미노피자 홍보실 차현주 실장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물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고자 피자파티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이 삶의 필수자원으로서의 하천과 물에
이동휘(李東輝)는 1907년 일제의 대한제국 군대 강제 해산에 분개하여 강화진위대 동지들과 항일의병봉기에 나섰다가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전후하여 애국계몽운동에 투신하였고 특히 구국교육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강화와 평양 등지에 보창학교(普昌學校)를 세우고 국학 및 근대학문과 군사교육을 병행하여 구국인재양성의 요람으로 활성화시켰다. 1908년에는 서북학회를 창립하는 한편 이동녕(李東寧), 안창호(安昌浩) 등과 함께 신민회(新民會)를 조직하였다. 신민회를 탄압하기 위해 일제에 의해 조작된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또다시 투옥되었다. 1911년 북간도로 망명한 이동휘는 간민회(墾民會)를 조직하고, 1913년에는 연해주로 거점을 옮겨 권업회(勸業會)에 참여하는 등 한인의 자치와 결속을 도모하고 국내에서 전개하던 애국계몽운동도 계속해서 추진하였다. 무장투쟁론을 구현하기 위해 대한광복군정부(大韓光復軍政府) 건립을 추진하고 독립군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사관학교(大甸士官學校) 등을 설립하였다. 1919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취임함으로써 좌·우익노선과 외교독립론·무장독립투쟁론이 하나로 결집되어 상해 통
무허가로 젓갈을 만들어 판 어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해양경찰서는 어선에서 잡은 멸치와 새우를 무허가로 액젓으로 만들어 판 배모(58·전북 부안)씨 등 1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배씨 등은 지난 2010년 5월께부터 최근까지 전북 부안의 한 도서지역에서 자신들이 잡은 멸치와 새우를 재료로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이용해 무허가 액젓을 만들어 관광객들과 젓갈 소매점을 통해 시중에 유통했다.특히, 이들은 관계기관에 식품제조에 대한 신고를 하지 않고 도내 유명 젓갈 명소인 지역 특성을 노려 일반인들로 하여금 믿고 살 수 있도록 일부 제품명을 도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이 압수수색 할 당시 액젓 제조 용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되는 등 열악한 위생상태에서 만들어지고 있었으며, 심지어 노상에서 액젓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현재까지 만들어 판매한 젓갈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해경은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제조 현장에서 액젓 230톤(시가 7억 상당)을 압수했다.군산해경 김한기 외사계장은 “저가의 중국산 소금 자체가 이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안전을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이번 사건과 같이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