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수억원어치의 액젓을 무허가로 만들어 판 배모(58)씨 등 1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붙잡았다.조사결과 이들은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부안군내 도서지역에서 멸치와 새우를 재료로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이용해 무허가 액젓을 만들어 관광객과 소매점을 통해 시중에 유통했다.이들은 관계기관에 식품제조 신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부안지역이 젓갈 명소인 점을 노려 일부 제품명칭까지 도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액젓 제조 용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되는 등 열악한 위생상태에서 만들진 것으로 조사됐다.군산해경은 제조 현장에서 액젓 230t(시가 7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군산해경은 지난해 중국산 소금을 포대갈이 수법으로 판매한 일당을 검거하는 등 먹거리 안전과 관련, 42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해 58명을 검거했다.
김복한(金福漢)은 1895년 명성황후 살해사건과 단발령의 강요로 전국이 소용돌이치는 와중에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행동에 나섰다. 12월 1일 이설·안병찬 등과 함께 홍주성에서 거병하여 창의소를 설치한 것이다. 그러나 이 거사는 관찰사 이승우가 배반하여 실패로 돌아갔다. 한성으로 압송되어 10년 유배형을 받았으나 고조 광무제의 특지로 석방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되는 중차대한 위기에 처하자, 12월 2일 이설과 함께 상경하여 일본 세력을 축출하자는 내용의 상소문을 올렸다. 일제에 의해 강제로 구금된 김복한은 낙향하여 안병찬에게 의병을 일으킬 것을 권유하였다.1906년 5월 민종식을 의병장으로 한 의병 부대가 홍주성을 점령하였으나, 홍주의병도 일본군에 의해 진압되었고 김복한은 의병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구금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 대한광복운동이 일어나자 파리강화회의에 대한국의 독립을 청원하는 장서운동을 전개하였다. 영남과 호서의 유림들이 연대하여 연명한 파리장서(巴里長書)를 만들어 보냈으며 이 파리장서운동으로 공주 감옥에 수감되었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회원 100여명이 “2012 소아암 어린이돕기 사랑의 기증물품 바자회”를 개최한다.군산시는 오는 4월 20~21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소아암 어린이돕기 바자회를 개최하며, 이에 필요한 기증물품을 오는 4월 16일까지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으로 재활용 가능한 의류부터 생활용품, 식료품, 주방용품 등 모든 물품이 해당되며, 수거장소는 문화동 소재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다.수집된 물품은 바자회를 통하여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정기탁 돼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이며, 많은 시민들이 기증물품 수집에 참여하여 함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바자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450-4317)나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451-1365, 450-6457)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센터이용 아동들을 위한“토요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아동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성과 협동심을 길러주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작되며 토요일 오전9시~오후1시까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요가, 글짓기교실, 테마여행, 드림환경살리미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드림스타트센터는 어린 시절 많은 체험과 다양한 경험으로 아동들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뿐 아니라 문화체험 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심명보 군산시 여성아동복지과장은“드림스타트센터 참여 아동의 학부모 대부분이 생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토요일이면 방치되는 나홀로 아동이 의외로 많다며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들의 특기 및 적성 개발은 물론 방치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다른 문제로 바뀝니다.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최석순(崔碩淳)은 1919년 남간도의 의병계열 독립군 단체인 대한독립단에 가입하여 집서(輯西)지단장으로 활약하였다. 1922년 8월 남간도 독립군 단체의 통일조직인 대한통의부가 조직되자 여기에 참여하여 의용군 2중대장을 맡아 활약하였다. 1924년 4월에는 효과적인 독립운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대동단결을 해야 한다는 선언서에 남만 군인대표 78명과 함께 서명하였으며, 5월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가 결성되자 참의부 의용군 2중대장으로 참여하였다. 이어 참의부 최고 지도자인 참의장의 역할을 겸임하여 여러 차례 국내 진공작전을 지휘하는 등 혁혁한 활동을 벌였다. 참의부는 1924년 5월 19일 압록강 일대를 순시 중이던 사이토 총독을 기습 공격하여 국경지대의 안정을 대내외에 선전하려던 총독부의 계획을 무력화시켰다. 일제는 남간도지역의 독립군 부대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계획하여 실행하였다. 1925년 2월 참의부(參議府) 참의장(參議長) 겸 2중대장으로 국내 진공작전과 군자금 모집, 일제 기관 파괴 등의 안건으로 참의부 소속의 5개 중대 군사회의를 집안현 고마령(高馬嶺)에서 주재하였다. 이 정보를 입수한 일제의 초산경찰서 경찰대 65명은
신천지 전주시온교회가 촉촉한 비가 내리는 봄을 맞이하여 손발을 걷어부치고 깨끗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선사했다. 전주시온교회(담임 이재상)는 이달 10일 온 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교회부터 인근 탄소산업단지까지 청소하기에 이르렀다.청년부터 장년, 부녀에 이르기까지 환경미화 활동에 임하며 기분좋은 봄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서로를 격려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인은 교회 내부 뿐 아니라 앞마당과 팔복동 인근 거리, 탄소산업단지까지 청소하니 마음도 한결 깨끗해진것 같다며 더욱 자원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또한 전주시온교회는 교회 내 이·미용봉사팀의 지속되고 있는 봉사활동처럼 언제든지 전 교인이 계속적으로 한마음되어 거리를 깨끗하게 할것을 다짐했다.교회 구석구석을 걸레로 닦고 물로 청소해 새옷으로 단장한 교회는 분리수거함 활용도가 높아 교회에 오는 교인들의 모습에 항상 웃음꽃이 핀다.팔복동 대로변과 탄소산업단지를 걸어가며 작은 담배꽁초까지 쓰레기봉투에 담은 한 청년은 전주시온교회 교인으로서 봉사활동에 임하니 더욱 자부심도 느껴지고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오병열)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23일 대전 서구 월평2동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을 찾아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국민건강보험 건이강이봉사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의료기관들의 해당진료과목 의료 인력과 약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공단의 진료전용차량을 이용, 100명이 넘는 어려운 이웃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오병열 본부장은 “업무와 봉사활동을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건이강이 봉사단은 진정한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자 병원에 자주 가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마을 청년회원들이 연탄배달을 통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Y-SMU(Youth-SaeMaul Undong)중앙포럼(회장 김경섭·40)은 22일 대전시 전 지역에서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50여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Y-SMU 중앙포럼 청년과 대학생 회원 250여명이 참여해 동구 가오동을 시작으로 대전 5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1만5000여장의 연탄을 보급했다. Y-SMU중앙포럼 김경섭 회장은 “이번 연탄나누기 행사와 관련해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계층들이 연탄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해서 Y-SMU중앙포럼 청년과 대학생회원 등 전 회원이 더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회장은 “Y-SMU중앙포럼은 지난 2월 창립 후 지금까지 저소득 소외계층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송일권 사무국장은 “러브하우스(사랑의 집고쳐주기), 문화봉사활동 이외에도 젊은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안보의식에 대한 교육과 토론회를 개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꾸준히 젊은 새마을봉사활동인으로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필 중앙포럼 자문위
최용신(崔容信)은 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 총회 때 협성학생기독교청년회 대표로 참가하여 본격적으로 YWCA의 농촌계몽 사업에 참가했다. 1929년부터는 황해도 수안과 경북 포항 등지에서 봉사 활동을 하였다. 1931년 10월 YWCA 농촌지도원으로 경기도 화성군 반월면 천곡(샘골)에 파견된 최용신은 예배당을 빌려 강습소를 개설하고 아동과 청년,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야학을 통한 문맹퇴치에 힘을 기울였다. 생활 개선과 농가 부업 장려를 위한 부녀회와 청년회를 조직하여 주민들 상호간에 신뢰감을 조성하는 데도 앞장섰다. 일본 경찰의 감시와 탄압을 받는 등 어려움은 많았지만 굳은 노력으로 1932년 5월 강습소는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천곡학원(샘골학원) 건축발기회를 조직하고 유지들 및 YWCA의 보조로 1933년 1월 낙성식을 거행했다. 보다 장기적이고 실천적인 농촌계몽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1934년 새로운 지식과 학문을 충족시키고자 일본에 건너가 3월 고베여자신학교 사회사업학과에 입학하여 뒤늦게 향학열을 불태웠으나 각기병에 걸려 학업을 중단했다. 9월 귀국과 동시에 YMCA 보조금 중단으로 운영난에 빠진 천곡학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군산시보건소(소장 이재문)가 다각적인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12월까지 ‘보건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보건소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구강건강관리, 개인위생관리, 흡연폐해, 영양개선 등 성장기에 필요한 보건교육과 더불어 보건소 역할과 부야별 업무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내용은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보건교육과 보건소 내 시설 체험, 올바른 잇솔질법, 감염병 예방을 위한 1830 손 씻기 체험, 영양·금연·절주·부정불량식품 전시물 관람 등 어린이들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생활 습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재문 소장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건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소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주 2회 실시하며, 1일 20~25명 이내 인원으로 보건사업과 건강도시계(☎460-3220)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