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매수 혐의가 인정되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곽노현교육감이 직무에 복귀하자마자, 교과부가 임명한 부교육감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하고, 이어서 교과부의 재의 요청도 묵살한 채, 곧바로 를 1월 26일 전격 공포했다. 교육감 자격 유지에 도덕적으로 심각한 하자가 있는 곽노현 교육감의 독단적 조치로 공교육과 교단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공포의 의미와 파장, 문제점을 짚어보자.첫째, 일선교육현장의 시급한 현안문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 지금 초중고교 교육현장에서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고질적 현안들을 발생의 빈도와 문제의 심각성의 정도로 꼽아보면, 1) 학생간의 왕따와 학교폭력, 2) 교사에 대한 학생의 교권침해, 3) 학생에 대한 교사 과잉체벌, 4) 사교육에 비해 낮은 공교육 품질 경쟁력, 5) 학생의 학교 활동의 다양한 규제 등의 순서로 볼 수 있다. 이런 교육현안의 당면순위는 교육당국과 교육감이 제시하고 해결해야 할 정책적 우선순위로 등치된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인권조례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학교폭력과 교권보호 문제를 오히려 더욱 악화시키는 상충적 요소를 담고 있고, 게다가
율곡 이이의 태몽이었던 흑룡의 해가 60년 만에 돌아왔다. 영험함을 상징하는 동물인 용(龍)과 신성함을 나타내는 흑(黑)이 더해져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황금돼지띠와 백호띠에 이어 흑룡띠 까지…. 자녀 계획이 있는 부부들 사이에서는 올해 또다시 베이비붐이 일고 있으며 산부인과 병실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임산부가 많은 해이다. 또한 시력교정수술이 대중화되다보니 임산부들도 라식/라섹 수술이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임신 중의 눈 관리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원칙적으로 임산부에게는 시력교정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다. 임신을 하면 엄마의 몸이 뱃속의 아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기르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변하게 되는데 이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 기능, 심혈관 기능 등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며 임산부의 눈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이다. 임신기는 몸이 전반적으로 붓게 되는데 각막도 임신기간에는 붓고 눈물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계획은 임신 전후로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시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임신을 하게 되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고 혈약순환의
설 연휴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도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자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벌써 샴페인 터뜨리는 분위기가 감지되는게 아니냐는 정치권 주변의 우려에 대해 김정길 민주통합당 부산진(을) 후보가 작심을 한 듯 지난 27일 트위터를 통해 지도부의 최근 행보에 쓴 소리를 쏟아내는 등 야권 단일화 등 당 지도부 행보에 대한 마찰음이 나타나고 있다. 야권후보 단일화의 균열을 불러일으키는 한나라당과의 석패율제 협상과 새 지도부의 명분없는 인사 등의 행보들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다수당을 노리는 민주통합당에 악재가 된다는 것이 일관된 평가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김정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착시 선거 현장을 모르는 무지”라며 “민주통합당이 높은 지지율로 일찍 삼페인을 터트리고 있다.” 면서 “4월 총선은 51:49의 싸움 이며 야권 단일화가 절실하다”며 민주통합당, 정신 차려라“고 지도부의 행보에 강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정길 후보는 또 ”이번 총선 프레임은 MB심판“이라며 ”지금 민주통합당에 필요한건 야권 후보 단일화“이고 이러다가 잘못하면 민주통합당도 한방에 간다.고 꼬집었다. 김정길 후보의 이같은 쓴소리는 한나라
최현배(崔鉉培)는 1910년 5월부터 3년간 매주 일요일에 개최한 주시경(周時經)의 강습원(講習院)에서 한글과 국문법을 배우고 독립사상을 고취받았다. 1925년에 일본 경도(京都)제국대학 문학부 철학과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여 졸업하고, 1926년 동 대학원에 수학하는 중 조선민족갱생(更生)의 도(道)를 저술하였다. 이 저서에서 한국민족이 다시 독립하는 방도가 다각적으로 연구되었다. 1926년에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초빙되어 1937년까지 재직하다가 1938년 2월에 안재홍(安在鴻) 등 기독교 청년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민족주의자들의 단체인 흥업구락부(興業俱樂部)의 독립사상 고취운동으로 일시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연희전문교수직에서 강제 해직되었다. 한글 연구에 정진하여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에 가입해서 1929년 107명으로 구성된 조선어사전편찬회(朝鮮漁辭典編纂會)에 참가했으며, 1934년 4월에 중등 조선말본을 간행하였다. 흥업구락부운동으로 실직된 기간에 한글 연구에 더욱 집중하여 1941년 그의 대표작 한글갈을 완성해서 간행하였다. 1942년 10월에 일제가 민족탄압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어 말살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한글 연구자들을 투옥하기 위하여 만들어 낸 조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바로 재벌들의 문어발식 서민경제 죽이는것을 제한하기 위해 ‘출자총액제한’하겠다는 것을 발표했다.그때는 언론들 어디 먼 나라라도 갔다왔는가?뒤늦게 재벌들 순대,떡볶기장사하는것을 마치 특종인양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솔직히 언론이라는 것이 국민을 위해 하는 일이 뭔가?언론들이 재벌들 자회사 밀어주기,골목상권까지 싹쓸이하는것이 어제 오늘일도 아닌데, 몰랐다고 호들값떨고 있는데...그런 언론 국민들에게 무슨 필요가 있는가?국민생활 고통지수도 모르면서 무슨 대한민국 대표언론이라고 포털에다 대고 떠드는가?한번 네이버나 각포털에 가보라 소위 우파라고 하던 언론들 어떤 기사들이 올라왔는가? 한가지 예로 ‘한나라당 살생부’ 개코같이 내용도 없어요.그런데 네이버라는곳도 희안하게 ‘데일리안’ ‘뉴시스’ ‘국민일보’등등 다 같은 기사를 제목만 살짝바꿔 조회수만 올리고 보자...고?이러니 대한민국에 상식을 지키고, 예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살겠는가?언론들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아예 망가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하게 우파언론이라면서...혹 무늬만 우파언론 아닌가?민통당인가? 뭔가? 문재인 띄우기에 아예 혈안이되서...박근혜 까대기에
주시경(周時經)은 배재학당 시절 독립신문사에서 서재필의 언문조필로 있으면서 철자법을 통일할 목적으로 1896년 국문동식회를 신문사 안에 설립했다. 1907년 지석영이 만든 국어연구회의 회원으로 4개월간 활동했으며, 같은 해 7월 학부 내의 국문연구소 주임위원으로 임명되어 3년 동안 국문연구안을 작성·제출·토의했다. 상동청년학원 안에 개설된 하기(夏期)국어강습소의 졸업생과 유지들을 규합하여 1908년 국어연구학회를 조직한 후 2년 동안 이끌었다. 국어연구학회는 1911년 조선언문회(배달말글몯음)로, 강습소는 조선어강습원으로 개칭되었다가 1913년 학회의 이름이 한글모로, 1914년 조선어강습원의 이름이 한글배곧으로 다시 바뀌었다. 주시경은 1909년에는 J.S.게일, 다카하시 등과 더불어 한어연구회를 조직하기도 했다.이화학당·흥화학교·기호학교·융희학교·중앙학교·휘문의숙·배재학당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상동교회 내의 상동청년학원(尙洞靑年學院)과 여러 강습소를 중심으로 국어(國語) 강의를 전개했다. 1900년 상동사립학숙(尙洞私立學塾)에 국어문법과를 부설하고 1907년 여름에 상동청년학원(尙洞靑年學院)의 국어강습소, 같은 해 11월 같은 학원에 설치된
정환직(鄭煥直)은 1894년 갑오농민전쟁이 일어나자 삼남참오령(三南參伍領)이 되어 동학농민군 진압에 앞장섰으며, 그해 겨울 다시 토포사(討捕使)로 황해도에 가서 광부들을 거느리고 구월산 일대에 집결한 동학농민군을 진압했다. 동학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에서 일본군의 힘을 빌리려 하자 일병의뢰반대소(日兵依賴反對疏)를 올려 그 부당성을 통박했다. 1897년 태의원별입시(太醫院別入侍)가 되었다. 1899년 삼남검찰사 겸 토포사로 나가 치안을 확립했으며, 이어 시종관이 되었는데 그해 11월 태묘(太廟)에 불이 나자 고조 광무제를 업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고조 광무제의 신임을 받았다. 1900년 도찰사가 되어 부패한 경주부윤을 파면했다가 모함으로 옥고를 치렀으나, 풀려난 뒤 중추원 의관이 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이 늑결되자 고조 광무제의 밀지를 받고 한성에 머물러 있으면서 격문을 붙여 반일애국사상을 고취하고 군자금을 조달했다. 정용기는 이한구(李韓久)·정순기(鄭純基)·손영각(孫永珏) 등과 함께 1906년 3월 600여 명의 산남의진(山南義陣)을 일으켰다. 정용기가 1907년 4월 산남의진을 재건하여 영천·경주·청하·청송 등지에서 일본군을 격파하는 등 위세를
2012년 임진년, 용의 해에 걸맞게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용틀림을 하느라 분주하다. 또한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하여 공천개혁이니 쇄신이니 하면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유혹하지만, 정작 그들은 그들만의 이익과 권력 창출을 위한 귾임없는 정쟁에 빠져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들은 물가 불안, 생활고 불안, 취업 불안, 더나아가서는 예측할 수 없는 남북관계 등 불안함과 무기력함을 달래며 성난 민심은 4월11일을 향하여 분노가 뒤 섞인 거친 숨을 내쉬며 멈출 줄 모르고 달리고 있다. 그것도 전국의 시선이 집중된 4월 총선 최대 격전지 부산은 역대 그 어느 선거 때 보다 그 결과에 따라 정치 지형을 바꿀 핵이 내장된 곳이다.어쩌면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올 대선 승패의 전진기지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민주통합당으로선 모든 것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니 민주통합당 입장에서는 적어도 4∼6석은 얻어야 그 여세를 몰아 대선까지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진원지와 중심에서 진검 승부를 겨룰 용장들이 소히 말하는 서부산 벨트의 문재인(사상구), 문성근(북강서을)이 낙동강에
경상북도는 경북도청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과 실적에 따라 함께 참여하고 책임지는 미래지향적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여성공무원 파워-업(Power-Up)」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이번에 추진하게 되는 여성공무원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기획, 인사, 후생복지, 교육, 평정, 여성정책담당 부서가 한 팀이 되어 여성공무원의 의식변화 교육, 근무성적 평정․승진 등 인사제도 개선, 기능직 여성공무원의 업무능력 강화, 여성공무원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 1. 근무성적 평정과 승진 등 인사제도 개선인사제도는 남성 간부공무원들에 비해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공무원들에 대한 보직, 평정, 승진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① 여성정책관(준국장) 신설∙ 여성정책, 여성일자리, 양성평등, 보육․아동 등 여성분야 활성화② 여성 발탁 특별승진제도 강화 : 여성 MVP공무원 선발 신설∙ 매년 경상북도 MVP 및 시책유공 공무원 선발시 여성공무원 분야 ∙ 직급별로 선발하고 근무성적 가점 또는 특별승진③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 및 발탁 승진
전명운(田明雲)은 1908년 3월 20일 대한제국 정부 외국인 고문인 친일파 미국인 D. W. 스티븐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기자들과 만나 친일발언을 하자 공립협회와 대동보국회는 공동회를 개최하여 4인의 총대(總代)를 뽑아 스티븐스에게 항의했으나 스티븐스가 거절하자 그를 구타했다. 전명운은 스티븐스를 저격하기로 마음먹고, 1908년 3월 23일 오전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려고 워싱턴으로 가기 위해 페리 정거장에 도착한 스티븐스가 일본 총영사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앞으로 다가가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으나 불발되었다. 스티븐스가 전명운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뒤에 있던 장인환(張仁煥)이 3발을 쏘았다. 1발은 전명운의 어깨에 맞았으나 2발은 스티븐스의 허파와 허리에 명중시켰다. 총을 맞은 전명운은 병원에 실려갔고, 장인환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스티븐스는 3월 25일 죽고, 전명운은 퇴원한 뒤 구속되었다. 미주 내 한인사회는 스티븐스 저격 의거를 일제의 대한제국 침략을 규탄하고 나아가 국권회복운동의 전기로 삼았으며, 대동보국회(大同保國會)와 공립협회(共立協會)는 재판비용을 모금해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투쟁을 했으며 재판 결과 무죄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