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식(洪英植)은 1881년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이 파견되자 조사(朝士)로 선발되어 일본에 갔고 일본의 육군을 담당하여 일본육군총제(日本陸軍總制)·일본육군조전(日本陸軍操典)을 작성했다. 귀국 후 군무사부경리사(軍務司副經理事)로 총리국(總理局)을 관장했다. 1882년 홍문관 부제학·규장각 직제학에 임명되었으며,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부호군(副護軍)으로 난의 수습을 담당했다. 그해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이 설치되자 참의통리내무아문사무(參議統理內務衙門事務)·참의군국사무(參議軍國事務)·참의교섭통상사무(參議交涉通商事務)를 거쳐 이조 참의가 되었다가, 협판교섭통상사무(協辦交涉通商事務)를 지냈다. 1883년 6월 보빙사(報聘使) 전권대신 민영익(閔泳翊)을 수행하여 미국에 다녀왔는데, 이때 미국에서 신품종의 농작물과 농기계를 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884년 함경북도병마수군절도사 겸 안무사에 임명되었다가 곧 협판군국사무로 전임되고 병조참판이 되었다. 그해 3월 우정총국(郵政總局)이 설치되자 총판(總辦)이 되어 우정사업을 담당했다. 김옥균 등과 함께 정권을 장악할 것을 모의하여 1884년 10월 17일 우정국 개국연을 계기로 갑신정변을 일으켰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성적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탓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시기. 그러나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자칫하면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이 시기에 마음을 되잡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우면 막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능 D-50,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전략적 접근법을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임기문, 이창용, 조은정 선생님에게 들어봤다. ⦿ 언어영역 ‘튼튼한 개념과 정확한 원리 학습이 핵심’ - 강남인강 언어영역 임기문 선생님 언어영역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듣기유형은 반복해서 들을 수 없는 일회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듣는 내용의 핵심을 메모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처럼 EBS 교재 내용을 듣기 대본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EBS 교재를 꼭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쓰기 및 어휘, 어법의 경우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EBS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소
주부 전혜진씨(36세)는 짧은 추석 이후 극심한 허리 통증과 계속되는 손끝 저림 증세로 병원을 자주 찾는다. 이른바 명절 이후에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명절증후군으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는 신체 부위가 바로 허리와 목, 무릎이다. 특히 허리와 목은 주변 근육이 뭉치거나, 결린 증상으로 생각해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심한 통증으로 인해 디스크까지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명절 이 후… 손끝 저림 증세는 손목터널증후군? NO! 목 디스크 주부 환자 늘어비수술척추치료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이 지난해 추석을 전후로 병원을 찾은 남녀 목 디스크 환자 2,221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추석 이전보다 이후의 환자수가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추석명절 이후 30~40대는 50%, 40~50대가 43%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추석 이후 평소보다 손 저림 증상이 심해지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보통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5∼6번 경추(목뼈)와 6∼7번 경추 사이에서 주로 발생한다. 증상은 목이나 어깨에서 시작해 팔, 손가락까지 뻗치는 듯한 통증(방사통)으로 나타난다.경추
민영익(閔泳翊)은 1877년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검열·이조참의를 거쳐, 1879년 도승지·호조참판에 이르고 1880년 이조참판이 되었다. 1881년 경리통리기무아문군무사당상(經理統理機務衙門軍務司堂上), 별기군의 교련소당상을 역임했는데, 1882년 임오군란 때까지 윤웅렬(尹雄烈)과 함께 별기군의 책임자로 있었다. 제물포조약이 체결된 후 일본으로 사절단을 파견할 때 김옥균과 비공식 사절로 동행하여 일본의 개화된 문물을 보고 돌아왔다. 이후 권지협판교섭통상사무로 톈진에 파견되어 해관 사무를 교섭했다.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다음해 5월 주한공사로 L. H. 푸트가 조선에 오자, 조선 정부는 친선 사절로 보빙사(報聘使)를 미국에 파견했다. 민영익을 전권대신으로 하여 부대신 홍영식, 종사관 서광범, 수행원 유길준 등 8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1883년 7월 하순 인천을 출발해 나가사키·요코하마·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뉴욕에 도착했다. 9월 18일 미국 대통령 C. A. 아서를 접견하고 국서를 전달했다. 민영익은 보스턴으로 가서 세계박람회와 공공기관을, 뉴욕과 워싱턴에서 정부기관을 시찰하면서 미국 제도에 관한 각종 지식을 습득했으며 우정국(郵政局) 설치, 경
묄렌도르프는 1882년 12월 27일 통리아문(統理衙門)의 참의(參議)로 임명되어, 독일 태생의 서양인(西洋人)이 조선(朝鮮)의 고급 관리가 되었고 1883년 1월 12일 통리아문이 외부(外部)에 해당하는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으로 확대되자 협판(協辦)으로 승직(昇職)해서 해관(海關)과 변관(邊關) 업무를 총괄하는 정권사(征權司)의 책임자가 되었다.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의 우두머리는 독판(督辦)이고 책임자로 5인의 협판(協辦)이 있었다. 묄렌도르프는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협판(協辦)의 자격으로 어명에 의해 1883년 4월 24일 조선해관(朝鮮海關)을 창설하고 박동(薄洞)에 해관(海關) 본부를 정했다. 1883년 7월 25일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독판(督辦) 민영목(閔泳穆)은 일본 공사 다께조에(竹添進一朗)와 조일통상장정(朝日通商章程)과 해관세칙(海關細則)을 조인(調印)했고, 11월 3일부터 실행된 것으로, 일반상품의 관세율이 8% 수준을 유지했다. 9월 19일부터는 인천, 부산, 원산 등지의 개항장에 감리(監理)를 두어 해관(海關) 업무를 감독하도록 했다.총세무사(總稅務司) 메릴(Merrill)은 1885년 10월 부임해서 12월 해관(海關) 본부
박기종(朴琪淙:1839~1907)은 일본어를 익혀 일본을 상대로 무역으로 부를 축적했으며 김기수(金綺秀)를 수반으로 한 1차 수신사(修信使)가 일본으로 파견되었을 때 통사(通事:통역관)로 발탁되어 일본의 근대 시설을 시찰하고 돌아왔다. 박기종은 철도와 기차에 충격을 받고, 대한제국에 철도를 부설하겠다는 꿈을 품고 부하철도회사, 대한철도회사, 영남지선철도회사 등을 잇달아 설립하였다. 박기종은 1889년 최초의 민간 기업인 기선회사(汽船會社)를 설립함으로써 우리 나라 해운업 개척자가 됐다. 통사(通事:통역관)로 수신사 일행을 수행한 이후 박기종은 무관 벼슬을 얻어 관계로 진출했다. 부산항 경무관(警務官)으로 근무하던 1895년 부산 최초의 신식학교인 개성학교(開成學校)를 설립했으며 1908년 부산실업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고, 광복 이후에는 부산상업고등학교로 이어졌다. 박기종은 1898년 외부(外部) 참서관(參書官)으로 중앙 관계에 진출하게 되자, 부산항과 하단포(下端浦)를 연결하는 경편철도(輕便鐵道)를 부설하기 위해 부하철도회사(釜下鐵道會社)를 설립했다. 이하영·지석영·이인영 등 부산 출신 유력인사를 규합해 대한철도회사(1899)를 설립하고, 한성~원산, 원산~
김윤식(金允植)은 1879년 서양 과학기술 학습과 미국과의 통상에 대한 사전 교섭을 목적으로 청나라에 파견한 유학생의 인솔 사행(使行) 영선사(領選使)로 톈진에 파견되어 청국의 양무운동(洋務運動)을 시찰하고 부국강병(富國强兵)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김윤식은 특히 신무기를 개발하여 군사력을 키워야만 외적을 막을 수 있다는 자강론(自强論)을 전개하였으며 무익한 비용을 줄여 군사력 증강에 써야한다고 주장하였다. 1882년 임오군란 이후 군국사무아문(軍國事務衙門)과 통상교섭사무아문(通商交涉事務衙門)의 협판(協辦)이 되고 강화부유수(江華府留守)를 겸하여 강화에 진무영(鎭撫營)을 설치, 신식 군대 800여 명을 양성했다.1884년 갑신정변(甲申政變)이 일어나자 위안스카이의 원군으로 김옥균(金玉均) 등 개화파를 제거하고 병조판서가 되었고 1895년 명성황후가 살해된 뒤 김홍집(金弘集) 내각이 들어서자 그의 천거로 외무대신이 되었다. 1907년 황실제도국 총재(皇室制度局 總裁)·제실회계감사원경(帝室會計監査院卿)·중추원 의장((中樞院 議長) 등을 거쳤고, 1908년 훈일등 태극장(勳一等 太極章)을 받았다. 한편 갑신정변과 명성황후 살해사건에 관련된 인사들을 중심으로 강구회
한국장학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 컴팩트(UNGC)‘에 가입하기로 하고, 9.14(수) 한국장학재단에서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UNGC 한국협회 주철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UNGC(UN Global Compact)란? 2000년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임, 인권(Human Rights), 노동(Labour), 환경(Environment), 반부패(Anti- Corruption) 분야에서의 기업전략을 Global Compact의 10대원칙(10 Principles)과 결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틀을 제공하여, 기업과 세계시장의 ‘사회책임경영’을 제시하고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한국장학재단은 UNGC 가입을 계기로 UNGC의 지역 네트워크인 한국협회에 참여, 인권(Human Right)․노동(Labour)․환경(Environment)․반부패(Anti-Corruption) 등 UNGC 10대 원칙’ 및 정부 핵심추진
나우콤(대표 김윤영)이 서비스하고 있는 아프리카TV(www.afreeca.com)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중계권을 확보하고, 14일 32강 조별예선부터 모든 경기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아프리카TV에서 만나게 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PC 뿐 아니라 3G, 와이파이 모든 상태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축구팬들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VOD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또한 이번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아스날의 박주영, 바젤의 박주호 등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해 대회 시작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프리카TV 사업본부 김진석 이사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는 국내 축구 스타들이대거 출전하는 경기로 많은 국내 축구팬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를 통해 국내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지속적으로 중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향후 아프리카TV는 모바일 스포츠 앱을 출시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더타임스 이종납 칼럼니스트]한때 ‘폐족’으로 내몰렸던 친노세력들이 새로운 정치상황을 맞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경남(PK)을 중심으로 화려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구경북을 교두보로 삼아 강도 높은 산업화를 추진해 나간 것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호남을 중심으로 민주화를 이룬 것을 벤치마킹해 부산경남을 사회개혁의 중심지로 부각시키고 있다.이곳 출신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조국 서울대 교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등이 현 정치권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지난 지방선거에서 맹위를 떨쳤던 김두관 경남지사와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도 차기 대선의 유력주자로 거론되는등 정치권에 큰 파장을 남기고 있다. 특히 젊은 20,30대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안철수 원장은 최근 서울시장후보와 대선후보를 넘나들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른바 ‘안철수신드롬’을 일으켜 정국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안 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득세력에 대한 날선 비판 등 총체적인 사회개혁과 변화를 주장하며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는데 노 전 대통령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