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여동활 칼럼니스트] 충청의 자존심을 위하여 노력하던 인물, 대한민국의 올바른 가치관을 위하여 노력했던 김학원 전 의원, 충청의 큰 별이 홀연히 이승을 하직했다.아직 할일도 많은데,,,,,,,항상 힘있는 쪽보다 충청의 자존심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었다.흔히 대다수 국민을 위한다기보다 우선 자기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치꾼들이 많은데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을 대표했던 몇 안되는 정치인이었다.김 전 의원을 잘 아는 지인들은 그가 가기 쉬운 평탄한 길을 멀리하고 오르지 정의를 위해서 앞장서서 가던 소신파라고 말한다.인터넷이라는 문화가 등장한 이후 모든 여론이 인터넷에 등장하면서 여과되지않는 여론이 대한민국을 좀먹는 역할도 함께 하는 세상이 되고 있다.김 전 의원은 그 지독한 인터넷 여론을 올바르게 잡아야 된다는 신념으로 ‘인터넷실명제’를 주창하다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바로 이런 것이 소신이다 라고 그는 과감히 말할 줄 아는 정치인이었던 것이다. 그도 이런 악독하게 변해버린 여과되지 않는 여론을 무서워할 줄 모르겠는가?정치인은 항상 양지를 추구하길 좋아했지만 그는 여느 저이인들과는 달리 양지보다는 대의를 생각하는 정치인
필자는 오늘의 ‘친박연합’이라는 정당이 있게 한 장본인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친박연합은 대구, 경북,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의 틈새시장에서 박근혜의 적극적 배척 속에서도 친박(親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한나라당에 이어 명실상부한 제2당으로 승리를 거두고 획기적 정치마켓팅에 성공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표였던 박준홍의 공천장사에 이은 구속과 주변을 기웃거리던 몇몇 얼빠진 정치부나방들로 인하여, 자칫하면 더 이상 생물정당의 생을 잇지 못하고 내년 총선에서 나락으로 떨어져 영원히 그 생을 마감할 수도 있는 위험지경에 이르렀다. 친박연합을 탄생시킨 필자가 친박연합은 지난 6.2지방선거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그 생을 마감했다고 보는 이유다. 필자는 친박연합이 처한 오늘의 현실을 애석해 하기 전에,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친박연합을 그토록 아끼고 사랑해 준 영남의 마음에 죄송할 뿐이다. 필자는 오늘이 처한 내 고향 영남의 울분과 시대적과제를 깊이 자각한다. 영남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영남으로부터 당파를 넘어, 영호남으로부터 비롯된 골 깊은 지역갈등을 치유해야할 책무가 있음을 더욱 아프게 토로한다. 지역당의 출현은 시대적 요청새로운 지방
[더타임스 장지연 칼럼니스트]4.27재보선의 참패로 이어진 한나라당의 위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터진 부산시민들의 정부에 대한 분노가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이미 그 문제점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정부의 불신으로 확산되고 있다.또한 어느 철없는(?)자문위원의 몰상식한 행동은 한나라당 전체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사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의 자문위원은 그 다지 중요한 직책도 아니고 책임이 있는 자리도 아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에서 다 방면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2010년에 신설된 비상근 기구로 분야별 수 십 명씩 수 백 명이 참여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반 국민들은 한나라당 자문위원이라고 하니 높은(?) 직위와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으로 비추어져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을 더욱 불러오고 있다. 소위 겨우 “저런 자질을 가진 사람이 한나라당 자문위원이라니...” 한나라당의 수준을 알만하다는 식이다.물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 말을 하는 방법과 논리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한나라당 직함을 내세우며 공개한
군필자 가산점 도입 문제가 계속 표류하고 있다. 정부는 당초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올해 4월까지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을 부활하려 했으나, 여성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5월12일 군필자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려다가 여성가족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사실 부분적으로 군필자 가산점을 도입하는 병역법 개정안은 이미 지난 2008년 국회 국방위를 통과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법사위에서 아직까지 병역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여성가족부와 여성단체들은 군필자 가산점 얘기가 나올 때마다, “여성 뿐 아니라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대책까지 고려하기에, 위헌 논란이 있고 극소수에 혜택을 주는 군 가산점보다 제대군인 전체가 혜택을 받는 방안으로 모색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하지만 그동안 여성가족부나 여성단체들이 군필자 가산점에 대한 건전한 대안을 고민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그들은 늘 같은 소리를 하면서 군필자 가산점 부활을 막는 데만 급급해 왔다.그러나 군필자 가산점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다.첫째, 북한의 군사도발이 나날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연구개발의 효율성 저하를 무릅쓰면서까지 관련 시설과 예산을 영-호남 지역에 갈라줬음에도 탈락한 지역에서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어느 지역 국회의원은 정부 발표에 승복할 수 없다면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방의원들도 있다. 또 어느 광역단체장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 나섰다.정말 꼴불견이다. 국책사업을 자기 지역이 가져가면 공정한 것이고, 다른 지역으로 가면 불공정하다면서 그 난리를 치는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가?과학벨트 입지 선정에서 탈락한 어느 지역 국회의원은 “치졸하고 비열한 각본”운운하며 정부를 비난했지만, 지역이기주의에 눈이 먼 정치인들이야말로 치졸하고 비열한 인간들이다.과학벨트, 혹은 LH 공사를 자기 지역에 유치했다고 엄청난 업적이라도 이룬 양 떠들어대는 다른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들도 치졸하고 비열하기는 마찬가지다.정치란 본질적으로 사회의 갈등을 제도의 틀 안에서 ‘조정’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종 국책사업이나 공기업 이전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면, 그들은 갈등의 ‘조정자’가 아니라 ‘조장자’들이다.그들은 지역이기주의의 입장에서는 ‘영
[더타임스 여동활 칼럼니스트]친박은 일전불사를 각오해야 살아남는다,전투는 시작됐다,그러나 죽기를 각오한다면 반드시 희망은 있다,현재 친이계의 허접한 숫자에 고개숙이면 미래는 참담하다,한나라당은 이미 붕괴수준을 밟고있는 식물정당이다,아직도 미련이 남는가?과거 열린우리당이란 거대정당이 추락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바라본 적도 있다.이제 또 하나의 열린당이 될 한나라당도 비참한 말로가 시작되고 있다.죽어가고 있는 줄도 모르는 이재오는 이제 휘하의 추종자들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친박들을 우롱하고 있다. 후안무치하다반드시 퇴출돼야 할 이재오는 마지막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전국을 배회하면서 자기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몸부림을 칠 것이다.한나라당은 이재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왜 이재오를 방치하는가 ?그가 ‘개헌’이라는 낡아빠진 헝겊조각을 휘날리며 계속 정국을 유린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어떻게 살린 한나라당인가?피눈물을 흘리면서, 사족이 짓무르면서 한번만 더 살려달라고 국민들에게 매달렸던 박근혜 전 대표의 울부짖음을 벌써 잊었는가?그것을 잊고 있는 친이계는 반드시 국민들에게 냉혹한 칼날의 심판을 받아야된다.홍준표는 또 뭐라 했는가? 홍사덕 의원이
[더타임스 여동활 칼럼니스트]사실이라면,모든 친박들은 여기에 깊은 고뇌를 해야된다,분명히 현재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희망을 앗아간 정당이다박근혜 전 대표의 앞날을 위해서라기보다 대한민국의 국운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보면 대한민국 정치는 환골탈태해야 된다.2012년 대선이 바로 대한민국 정치를 환골탈태시키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정치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선진정치의 표상을 심어줄 계기가 될 수 있다.바로 국민과 정치가 서로 믿음을 주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박 전 대표의 정치신념을 바탕으로 국운을 상승시킬 시대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과연 친박진영에서 그 중요한 시대전환을 위해 통찰력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가?무척 의구심이 많이 가는 이때에 친박좌장격인 홍사덕 의원의 분당설 제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정치세계는 온갖 암투들이 난무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싸움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이겨야 된다.바로 국민들도 그 확고한 정치력에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고 표로서 믿음을 준다.아무리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도 국민들에게 확고한 정치이념을 심어주지 못한다면 국민들은 사정없이 외면하고 만다.바로 정권창출은 혁명적 이념이 매우 중요하다,
[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단도입적으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민심대장정을 떠나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민심대장정’이란 국민속으로 들어가 현장에서 일하면서 민심을 읽고 민초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지난 2007년 대선전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민심대장정에 나서 언론과 여론의 우호적인 관심을 받은 적이 있다.당시 손 전 지사는 “민심대장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달콤하고 향기로운 말을 해주려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얘기를 직접 들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뜬금없이 자다가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비판할지 모르겠지만 정몽준 전 대표가 적당한 때를 잡아 1000일,1000일이 너무 길면 100일 민심대장정에 나서 보면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이다.정 전 대표는 지금 FIFA부회장직도 내놓았고 4.27 재보선도 다 끝난 마당에 100일 민심대장정을 통해 민심을 직접 듣고 민심속에 들어가 민초들과 함께 땀흘리며 민심을 한번 진지하게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정 전 대표는 지금 5% 미만으로 국민지지도는 미흡하지만 여전히 한나라당내 유력대선주자로 꼽히고 있고 제 자신도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대선출마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바
심남일(沈南一)은 1905년 을사늑약 늑결을 계기로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었고 곡창지대인 호남 일대에 일제의 경제 수탈이 극심해지자 의병을 일으킬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1907년 후반 전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던 호남창의회맹소에 가담하여 기삼연 의병장 휘하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1908년 2월 의병장 기삼연이 체포, 총살되고 김율, 김태원 등 수뇌부를 비롯한 다수의 의병이 전사하여 의진이 와해되자 굳건한 항일의지로 의병을 다시 불러 모아 독자적인 의병부대를 결성하였다. 선봉-중군-후군의 전통적인 삼군체제를 확립하고 의병들이 지켜야 할 10개 조항을 고시하여 재물의 강탈을 금지시키는 등 의진의 기강을 바로 세워 민심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대일항전을 계속해 나갔다. 1908년 음력 3월 강진 오치동 전투를 시작으로 능주 노구두, 함평 석문산, 능주 석정, 남평 거성동, 보성 천동을 비롯하여 1909년 음력 7월 장흥 봉무동 전투까지 일본 군경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등 전남 중남부 지역 대표적 의병부대로 성장한 심남일 의진은 일본의 국권강탈과 경제적 침탈, 단발 강요, 일본인관리의 임명, 군대해산과 고조 광무제 강제 퇴위 등에 대하여
곽재우(郭再祐)는 1592년 음력 4월 14일에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연이은 관군의 패배와 선조의 의주(義州)로 피난 소식이 날아오자, 같은 달 사재를 털어 고향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그는 2천 명에 이르는 의병을 이끌고 게릴라 활동으로 의령·창녕(昌寧) 등지에서 적을 물리치고 일본군의 호남 진격을 저지하였고, 일본 보급선을 기습하여 보급을 차단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김시민의 진주대첩에 원군을 보내 승리로 이끄는 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붉은 비단으로 만든 군복을 입고 아군의 선두에서 싸웠기 때문에 홍의장군(紅衣將軍)이라 불렸다. 1592년 5월 함안을 점령하고 정암진(鼎巖津) 도하작전을 전개하는 왜군을 추격, 대승을 거두었다. 붉은 비단으로 된 옷를 입고 선두에서 많은 왜적을 무찔렀다. 왜적을 피해 달아났던 감찰사 김수와의 악감정 때문에 누명을 쓰고 체포, 구금되었다가 초유사(招諭使)로 부임한 김성일(金誠一)의 특별 건의로 석방된 후, 조선 정부는 그의 의병 활동의 공을 높이 사 같은 해 음력 7월 유곡도찰방(幽谷道察訪)이라는 무관직을 내렸고, 음력 10월 절충장군(折衝將軍) 겸 조방장(助防將)으로 승진하였고, 이듬해 음력 12월 성주목사(星州牧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