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가 2일 마무리된다. 박 대통령은 휴가동안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청와대 정무수석 인선 등 관련 인사파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휴가를 마치고 공공기관장 및 정무수석 인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두달여 동안 공백인 상태여서 후보 거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서 나올 것이란 전망과 함께 새누리당 인물일 가능성도 엿보인다.또한 공공기관장에 대단위 물갈이가 예고되면서 인사혁신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공공기관장 인선이 수시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나아가박 대통령은 휴가를 마친직후,개성공단 남북 실무협상과 관련해서도 숨 가쁘게움직일 전망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군표(59) 전 국세청장이 2일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국세청장 취임해였던 2006년 7월 CJ그룹 측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와 고가의 명품시계를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는 전 전 청장을 2일 체포했다. 검찰은 전 전 청장을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께 소환조사해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체포했다. 체포영장은 이번 소환조사를 앞두고 법원에서 발부받은 것이다. 전전 청장은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 전청장은 30만 달러가 아닌 20만 달러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면서도 전 전 청장은 금품의 대가성이 없었으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속된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이 전 전 청장에게 30만 달러를모두 전달했다고 밝혀, 검찰은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1월 5일 영국을 국빈방문한다.김행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을 받고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영국은 한ㆍ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을 초청했다. 박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역대 대통령 중 지난 2004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이다.또한박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한편 청와대는 구체적인 방문 일정 등에 대해 영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지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휴가를 떠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박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에는‘추억 속의 저도’라는 글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박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됐다.경호상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던 박 대통령의 휴가지는 경남 거제시 저도였다. 페이스북에서 박 대통령은 “35여년 지난 오랜 세월 속에 늘 저도의 추억이 가슴 한 켠에 남아 있었는데, 부모님과 함께 했던 추억의 이곳에 오게 되어서 그리움이 밀려온다”고 밝혔다.이어“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저도의 모습, 늘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자태는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소회를 밝혔다.앞서 저도는 고(故)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용 별장 ‘청해대’가 있던 곳으로, 저도는 현재 국방부가 소유·관리하고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부터 내달2일까지 4박5일동안 여름휴가를갖는다.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여름휴가를 갖고 휴식을 취한다. 이와 동시에 박대통령은 하반기 국정에 대한계획 및 구상 등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과 하반기에 진행될 G20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등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휴가지는 경호상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박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지난 27일 트위터에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지난 중국 방문 때 입었던 한복 차림의 석고인형을 선물 받았습니다"라며 석고인형 사진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저를 많이 닮은 것 같아 석고인형을 제작하시는 분들의 솜씨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며 "선물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서울 용산 전쟁기념박물관에서기념사를 통해 "이제 대결과 적대를 멈추고,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을 적극 열어갈 것"이라며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와 평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과 자유를 책임질 수 있는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박대통령은"정전 60주년을 계기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확고한 억지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이 도발을 할 생각을 멈추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일관된 원칙과 신뢰를 토대로, 북한과의 신뢰구축을 위한 대화를 유도하고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박물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확고한 억지력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이 도발을 할 생각을 멈추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박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유엔군 참전과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뉴질랜드 존 키 총리님을 비롯한 참전국 정부대표와중립국 감시위원회 정부대표 여러분,자리를 함께해 주신 참전용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17만8천여 명의 전사자들과 55만5천여 명의 부상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모든 참전용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올해부터 7월 27일을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5일 “문화융성위원회가 정부와 문화계, 시민사회 가운데서 문화정책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 문화융성의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제1회 회의에서 "오늘 문화융성위 출범으로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노력에 중요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앞으로 우리가 몇 년 후에 오늘 이 회의를 돌아볼 때 문화융성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오늘 위원님들이 모이셔서 말씀하신 이것이 토대가 되어 대한민국 문화융성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은 창조경제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문화는 다른 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더해 주는 21세기의 연금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문화정책은 현장 중심의 논의, 신선한 발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체부 장관께서는 논의가 범정부적으로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고, 새롭게 추진해야 하거나 개선되야 할 사항은 조속히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위원회와 긴밀히 소통을 해서 반영해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이어 "앞으로 우리 문화가 국민의 삶
새누리당은 25일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거쳐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민주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는 정당의 책임정치 구현, 후보자 사전검증 등을 이유로 도입됐으나 공천 과정에서의 부정부패, 지방의회 내 정당 간 싸움 등 순기능 보다 역기능이 더 많이 나타난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지난해 대선 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정치쇄신을 약속했으며, 그 실천의 일환으로 이미 4.24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을 실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민 대변인은 "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선거의 점진적 정당공천제 폐지를 골자로 한 공천제도 개혁안을 발표했다"면서 "의원총회, 당협위원장 회의 등 당내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사안들을 바탕으로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민주당과 함께 발전적인 논의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4일 지역공약과 관련, "경제성만으로 결정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앞서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 등 강원지역의 SOC 사업에 대해 "이 사업을 관광객 유치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철도와의 연계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며 이같이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지역발전은 새 정부의 중요한 국정목표"라며 "그만큼 지역균형발전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새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은 지역 중심의 상향식 발전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지역발전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정부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서로가 윈윈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나아가박 대통령은 "새 정부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일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중심적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박 대통령은"앞으로 정부는 첨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