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1'에서 방송된 연예병사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급기야 국방부 장관이 공식사과까지 했다.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연예병사 관련한 사건이 일어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김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지난 1월 국방부가 마련한 연예병사 특별관리 지침을 분명히 위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김 장관은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문제가 있을 걸로 본다"며 "감사가 진행 중이고 감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완벽한 제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연예병사 폐지 요구가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선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라며 “연예병사 일부의 문제인지 전반적인 문제인지 재평가해 검토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연예병사들의 편을 들었던 배우 최필립은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트위터) 글을 올렸다"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한중정상 회담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포기와 진정성 있는 대화가 긴요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해서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지만 남북간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고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과관련,"(중국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 할 수 있는 방안,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협조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대해선 "양국의 경제적 위상에 맞게 한중 경제협력도 새로운 협력의 틀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본다"면서 "FTA를 통해 서로의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면 양국 간 안정적 교역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서울과 베이징이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매우 긴밀한
새누리당 정몽준, 조원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중국 방문 길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함께 한다.26일 김행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박 대통령의 방중 공식수행원은 10명 이외에 정몽준 의원과 조원진 의원이 동행한다.정 의원은 한중(韓中) 의원 외교협의회 회장이고, 조원진 의원은 한중의원 외교교류체제 간사이자 한중 정치경제포럼의 대표의원이다. 또한 조 의원은전(前) 재중 한인회 부회장이기도 하다.한편 공식 수행원 10명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부 장관, 권영세 주중대사,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이정현 홍보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형진 외교비서관, 최종현 외교부 의전장, 박준용 외교부 동북아국장 등이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청와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중국 국빈 방문을 하루 앞두고한국의 멋과 자연,관광명소, 음식 등을 소개한 프레스 킷을 공개했다. 이 프레스 킷에는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설명한 CD도 담겨 있다.프레스 킷의 '박근혜' 편에는 동북아시아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박 대통령과 경제부흥·국민행복행·문화융성·평화통일·기반구축이라는 박근혜정부의 4대 국정철학, 신뢰 기반의 리더십을 통한 정치개혁, 정치민주화의 실천, 위기극복의 리더십이 강조됐다.'코리아'(Korea) 편에는 5000년 한반도 역사와 기(氣)·흥(興)·정(情)을 주제로 한국의 사계(四季), 음식문화, 케이팝에 대한 소개와 유네스코가 지정한 대한민국의 10대 문화유산의 모습도 담겨 있다.청와대는 이 프레스 킷을 중국어로 제작하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금색'으로 프레스킷을 꾸미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 프레스 킷을 약 500부 인쇄, 제작해 중국 현지 언론기관과 주요 인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방중 슬로건이 '심신지려(心信之旅)'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심신지려'는마음과 믿음을 쌓아가는 여정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측과 조약 및 양해각서 서명식과 국빈 만찬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어 박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수교 21년을 맞아 양국관계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만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북한 비핵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오는28일 사상 최대 규모인 경제사절단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 또한박대통령은재중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 장더만(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 등 중국 서열 1~3위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오는 29일에는 베이징의 대학에서 연설을 하며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간담회를갖는다. 마지막 방중 일정인 30일에는 중국 산시성 시안을 방문해 고위 지도자와 접견 및 만찬을 갖고현지기업을 시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다
25일 오전 9시 30분~10시께 발생한 청와대 홈페이지 해킹에 디도스 공격이 사용된 것으로밝혀졌다.안랩은 26일 청와대 홈페이지 해킹을 비롯해 국정원과 새누리당 웹사이트에 발생한 해킹은′악성스크립트 방식′의 디도스 공격이라고밝혔다. ′악성스크립트 방식′의 디도스 공격은 공격자가 특정웹사이트에 악성스크립트를 설치해 놓고 다른 이가 이 사이트를 접속하면 미리 설정해놓은 웹사이트로 공격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것이다.안랩에 따르면,이 방식은 국가적 대형 디도스 공격에는 처음 사용된 기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부통합전산센터의 해킹은 기존의 좀비 PC를 통한 디도스 공격 방식으로, ′DNS 디도스 방식′이엇다.'DNS 디도스 방식'은 공격자가 확보한 좀비PC를 이용해 정부통합전산센터 2대의 DNS서버에 무작위로 생성한 방대한 양의 도메인 이름 확인요청을 일시에 보내는 공격이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우리의 NLL(북방한계선)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6·25전쟁 63주년인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국무위원들이나 대통령인 저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박 대통령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전쟁의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이런 사실을 왜곡해 북침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말했다.박 대통령은"왜곡된 역사인식은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피로 지킨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그것은 역사와 국민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정부3.0'에 언급 "가장 중요한 게 정확한 통계와 자료"라며 "통계가 잘못되면 현실에 대한 인식과 진단이 틀릴 수밖에 없고 진단이 달라지면 처방이 잘못됐을 수밖에 없는 만큼, 관계 부처와 청은 통계 체제 전반을 다시 한 번 점검해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통계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언급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청와대 홈페이지와 국무조정실 홈페이지가 25일 오전 9시 30분께 해킹을 당했다.일부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 홈페이지에는'위대한 김정은 수령' 등의 메시지가 화면 상단에 붉은 글자로 도배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통일대통령 김정은장군님 만세!, 우리의 요구조건이 실현될때까지 공격은 계속 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대문에 걸려있었다고 한다.이에 따라 북한 추종 세력이 '어나니머스'에 대한 보복에서 해킹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앞서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이날 오전 11시경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46개 사이트를 해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는 '시스템 점검 안내'라는 공지가 뜨며 일시 중단되었다.
27일부터 진행될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총 71명인 경제사절단이 함께 한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중 때(36명)보다 2배 가량 많으며, 지난달 박 대통령의 방미 때인 51명보다도 많은 규모다.지난달 박 대통령의 방미 때 참석했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체류중인 탓에 불참하고 대신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한다.강 부회장 외에도 정몽구 현대쟈동차그룹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또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 4단체장을 비롯해 최병오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패션그룹 형지 회장), 백남홍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을지전기 대표), 변봉덕 코맥스 대표 등 중소·중견기업인 33명도 함께 한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은 28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29일에는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을 방문할 예정이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국정원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한내용의 서한을 보냈다는 보고를 받았다.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여야가 제기하는 국정원 관련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 의혹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직접 의사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이어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전혀 알지도 못한다"면서 "대선 때 국정원이 어떤 도움을 주지도,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그 절차에 대해선 대통령이 나설 문제가 아니라 국회가 논의에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힌편 박 대통령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해선 언급하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홍보수석은 "특정 사안에 대해 말하진 않았다"고 전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