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한여름밤의 꿈처럼 달콤했던 바캉스의 추억을 뒤로 하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와야 할 때다. 그러나 타서 벗겨지는 피부, 푸석푸석한 머리카락, 결막염 등 나도 모르는 사이 상한 몸을 체크하며 속상해 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바캉스에서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강한 자외선, 백내장 유발 주의!물놀이로 인해 가장 먼저 질병에 노출되는 곳은 눈이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전염되는 눈병은 세균성 눈병이 아닌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면역이 약한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대부분의 질환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인두 결막염이다. 눈병이 발병했을 시에는 즉시 병원에 처방을 받아야 하며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을 따로 써야만 2차 세균감염을 막을 수 있다.면역이 약한 어린아이들이 눈병에 쉽게 노출 되었다고 한다면, 중장년층 이상은 백내장을 조심해야 한다. 백내장이 의심이 되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고, 안경을 쓴다면 자외선 차단이 되는 안경으로 바꿔 착용해 추가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할 것을 권한다.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www.varilux.co.kr)는 전 렌즈에 자외
[더타임즈] 바야흐로 휴가 철이 돌아왔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이번 휴가에서도 늘어진 티셔츠와 칙칙한 반바지로 대충 보내려 했다고 하면, 올 여름 간편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꽃중년’으로 다시 거듭나는 것은 어떨까? 20대처럼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4050세대만의 농후한 멋을 살리는 스타일링법을 알아보자. ■상의, 톡톡 튀는 컬러로 포인트를 그간 무채색이나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을 많이 입었다면 이번 휴가지에서는 좀 더 화사한 컬러를 시도해보는 게 어떨까. 흔히 폴로 셔츠라고 부르는 피케 셔츠는 다양한 프린트와 컬러를 시도할 수 있어 휴가지에서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스트라이프 프린트나 핑크, 블루 컬러 계열의 셔츠는 좀 더 시원하고 세련돼보인다. 최근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 에서도 무려 140개의 다양한 디자인의 피케 셔츠를 선보여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의, 베이직한 면 반바지로 깔끔하게 상의에 컬러와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었다면, 하의는 면소재의 흰색이나 네이비 등 베이직한 컬러의 반바지를 매치해 입어야 너무 튀지 않고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바지에 주머니가 많이 달려 있는
[더타임즈]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온라인쇼핑몰은 현재 10만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활성화됐으며, 전자상거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개설에 제한이 없어 시장 진입이 쉬운 것이 가장 큰 이유. 그러나 창업아이템 선정과 시장 조사에서부터 가격, 콘텐츠, 마케팅, 운영 노하우 등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시작한 부실한 쇼핑몰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면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폐쇄하는 쇼핑몰 역시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20대 젊은 여성들이 ‘점령’하다시피 한 온라인쇼핑몰 시장에 40~50대들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4050세대의 온라인 창업 열기의 원인은 대개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실직하게 된 중ㆍ장년층이 늘어난 점, 그리고 평균 퇴직연령이 낮아지면서 이들이 비교적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에 창업전문가들 사이에서 4050세대의 온라인창업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티셔츠전문 쇼핑몰 ‘도나오라(www.donnaola.com)’의 이용훈 기획이사를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다. ------------------------------------------------------
[더타임즈] 오늘로서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 유씨를 억류한지 128일, ‘연안호’ 선언 4명을 억류한지 6일째가 된다. 유씨는 도대체 살았는지 죽었는지 조차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연안호는 GPS 고장으로 인한 불가피한 월경임에도 북한은 ‘불법 침입했다’는 불순한 구실을 달아 장기억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순수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분명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또는 억지논리를 덧씌워 장기간 인권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의 반인류적 · 반인권적 행위를 다시 한 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한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여기자 2명의 석방 교섭을 위해 오늘 방북했다. 구태여 클린턴의 방북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그간 온갖 외교루트를 통해 북한에 억류된 자국민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런데 우리 정부와 당국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유씨의 생사는 어떻게 됐으며 연안호의 선언들은 지금 어떤 고초를 겪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부지하세월로 감이 익어 떨어지기만을 기다릴 셈인가?국제사회를 대상으로 ‘벼랑끝 전술’과 ‘살라미 전술’로 연명하는 북한의 생존구조를 뻔히 알면서도 감이 저절로 떨어지기만을 바라며 수수방관하고 있다면
지난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민주당 측이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회의절차를 문제 삼는 바람에 무산되어 세종시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등의 처리가 이뤄지지 못했다.우리 자유선진당은 만에 하나 세종시법 문제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마무리 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지난 2일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당시 세종시법 기본골격 합의를 반대한 데 이어 또다시 오늘 전체회의를 무산시킨 민주당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그렇다고 여당인 한나라당 또한 세종시법 처리무산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어제 민주당의 불참 속에 한나라당과 우리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세종시의 명칭을 세종특별자치시로 하고, 광역단체기능과 기초단체의 지위를 겸하는 법적지위를 갖는 것을 골자로 한 세종시법안을 통과시키고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처리하기로 약속했다.그런데 오늘 민주당 측이 간사간 협의가 없었고 회의 소집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회의 절차를 문제 삼고 나오자,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추후 다시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일정을 잡자며 무책임하게 회의를 무산시켜 버렸다.한나라당이 충북도당과 소속 충북도지사가 지난 2005년
[더타임즈] 22일 오후 2시에 열린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09 (Seoul Character&Licensing Fair)의개막식이 열렸다.올해로 8회를 맞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09 행사에는 총 168개의 국내외 캐릭터 비지니스 업체가 참석해 역대 최고의 규모로 치뤄질 예정이며, BBC Wolrdwide, Paramount Pictures등 대형 제작사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홍보 대사로 위촉된 포미닛이 개막식 오프닝 레드카펫과, 축하 무대를 가졌으며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09는 22일 부터 ~ 26일까지 삼성동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더타임스 최수정 기자
[더타임즈] 순환기내과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심장이식수술. 수술 전은 물론 수술 후 결과에 따른 환자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환자들과의 관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여기 섬세한 손길과 교감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의사가 있다. 바로 삼성서울병원 전은석 순환기내과 교수. 그에게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화제다. 심장을 사랑하는 모임인 ‘심사모(http://cafe.daum.net/lovingholyheart)’에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약 3백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유머와 성실함, 책임감과 실력까지 두루 갖춘 전은석 교수의 사람 대하는 노하우와 그의 삶을 살짝 공개한다. --------------------------------------------------------------------------------------- ■ “수술 후에도 환자와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지내요” “환자를 사로잡은 비결이오? 글쎄요, 부드러운 목소리? 하하. 제가 원래 이렇게 농담을 잘 해요. 환자들과도 만나면 소소한 일상이나 농담을 주고받아요. 환자 개개인의 신상도 잘 기억하는 편이고요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9백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2살 남자 어린이를 비롯해 밤 사이 28명이 추가돼 922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남자 어린이의 경우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보건 당국은 지역 사회 감염으로 추정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또, 신종 플루가 집단 발병한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교에서만 감염자가 46명으로 늘었다.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 중에는 지난 달 의료 봉사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대학생 1명과 베트남 문화탐방을 하고 지난 20일 돌아온 대학생 3명도 포함돼 있다.국내 신종 플루 환자 922명 가운데 58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환자들은 집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으로 김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특정 물질이 인플루엔자를 억제하는 효능으로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은 김치가 조류인플루엔자를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오늘 국무총리 주재 관계 부처 회의에서 신종 플루 대응 변경안을 확정할 계획다.오늘 회의에서는 전염병
[더타임즈]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한 지역도 서울, 춘천, 부천, 안양, 부산 등으로 늘어났다. 이 경우는 외국을 다녀오거나 환자를 접촉한 적이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판단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어제까지 확인한 환자는 827명으로, 이 가운데 173명은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시내 모 고교에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집단 발병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하루 만에 환자 61명이 추가로 발생하기도 했다. 이 고교생들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부산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60여명이 신종 플루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11명이 환자로 확인됐다.우리나라는 마치 신종 플루 안전지대인 것처럼 떠들더니 그 사이 환자가 이렇게까지 늘었다니 믿기 어렵다. 사회적 관심이 다른 곳에 쏠린 사이 방역 당국의 자세도 느슨해졌던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물론 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돌아오면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는 했다. 공항 검색도 잠복기에 있는 환자를 걸러내지 못하는 등 한계를 안고 있기는 하다.그러나 신종 플루 발병 초기처럼 철저한 대응을 했는데
온 나라가 민생법안도 아닌 재벌언론 키우는 미디어법 하나로 난리법석이다. 국회는 공전에 공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여야 모두 입법부의 사명감을 잃어버리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그토록 타협이 안될만큼 미디어법이 중대한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집권여당은 여당대로 자기주장만을 관철시키려 떼거지를 쓰고 있고, 야당은 고집만을 세우고 있는 현실이다.한나라당, 왜? 미디어법에 목을 걸까?미디어법안이 야당의 결사 반대에 부딪치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급기야 직권상정카드를 꺼내들고 밀어붙이기를 강행하려 전 의원들에게 비상령을 발동했다. 얼마나 조금증에 걸렸으면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코메디 쇼까지 벌렸겠는가. 과연 미디어법안이 누구를 위해 법안이며, 무엇이 그리 화급을 다투는 일이기에 D-데이를 정해 놓고 아우성을 쳐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솔직히 미디어법안이 왜? 당장 시급한 것일까. 이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당장 서민들의 일자리가 보장되는가. 아니면 현실의 방송법으로 인해 서민의 고통이 가증되어 자살자가 늘어나고 이민자들이 속출하고 있는가. 국민들이 속히 이법을 고치지 않으면 대통령 탄핵을 할 것이라고 으름짱이라도 놓고 있는 것도 아닐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