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위원회가 오늘 새벽 교육청이 제출한 국제중 동의안을 가결함으로써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국제중학교가 내년 3월 설립된다. 국제중이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경쟁을 심화 시킬 것이라는 거친 비판을 받아왔으나 마침내 내년에 서울에서 특수목적중학교로서의 국제중학교가 개교를 하게 된 것이다.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국제중학교 설립과 운영은 불가피하다.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 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경쟁 없는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겠는가? 더구나 지금은 이웃과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전 세계와 경쟁을 해야만 하는 시대이다. 그래서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국제중학교 문제도 봐야 한다.그러나 국제중 개교를 바라보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교육개방에 한 걸음 다가섰음은 환영할만 하지만 국제중학교가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귀족학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소수층만을 위한 국제중학교는 그 근본취지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가난한 가정의 학생이라도 실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입학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장학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지금까지는 전혀 ‘공정’하지 않았던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지만, 공정한 입시제도와 장학제도만큼은 사회정의 차원에서 대폭 강화
복근강화기 슬렌더톤이 현대, 신세계 백화점에 이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것을 기념해 유명 피트니스클럽 ‘이아스피스’와 연계 이벤트를 벌인다고 어제 29일 밝혔다. 선착순 100명 모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백화점 서울 지역 전점을 대상으로 슬렌더톤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이아스피스(삼성점, 명동점) 1개월 무료체험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아스피스는 퍼스널 헬스트레이닝, 요가, 골프 등의 프로그램은 물론 호텔급 스파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으로, 몸짱 스타인 배우 차승원, 오윤아 등도 찾았다고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www.slendertone.co.kr 문의1577-6610)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슬렌더톤’이 운영하는 일반인 몸짱 체험단인 ‘슬렌더톤 챌린저’ 4기가 지난 26일 본격 출범했다.지난9월부터 슬렌더톤 온라인 까페(www.ifitness.kr)를 통해 4기 참가자 공개 모집을 실시한 슬렌더톤 측은 총 2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 23명의 1차 합격자를 선발했고 추가 인터뷰를 거쳐 최종 1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4기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목을 매는 사람들이 아닌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자신감을 찾으려는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다. 매장에 옷을 사러 갔을 때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일처럼 일상에서 겪는 굴욕부터 몸매로 인해 취업이 어렵거나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는 등의 일까지 참가자들은 각자 챌린저에 참여해야 했던 절박한 사연을 솔직하게 쏟아냈다. 특히 이들 중 SBS ‘웃찾사’에서 ‘경분 엄마’로 분하며 여장도 마다 않고 활약하던 개그맨 조두석 씨(32세)가 끼어있어 눈에 띈다. 그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슈퍼주니어’ 멤버로 준비하고 있던 중 하차했던 경험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가 한동안 악플에 시달렸던 일에 대해 어렵게 말을 꺼내며, 멋진 몸매로 이미지도 변신하고 재기에도 성공하겠다는 다부
휴대용 비데 ‘바로이떼’가 오늘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이벤트는 바로이떼 공식 브랜드 카페(www.cafe.naver.com/baroitte)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회원가입 후 수험생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정, 당첨자가 응원하는 수험생에게 직접 메시지를 담은 카드와 바로이떼를 전달해주는 내용이다. 당첨자는 11월 3일 브랜드 카페를 통해 발표된다.바로이떼의 김근기 대표는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들은 변비나 각종 항문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한편 바로이떼는 여행이나 출장 등 야외 활동 시 경험하기 쉬운 찝찝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휴대용 비데로, 지난 7월 출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제품. 최근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판로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과연 4년후엔 박근혜시대가 도래할 것인가?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주가는 과거 어느 때 못지않게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여러 가지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이명박정권의 통치능력에 대한 부정적인 상황들이 일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박 전 대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 사회통합, 차기유력대권주자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당내,외를 둘러봐도 당분간은 박 전 대표의 공고한 영역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 인물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낮에는 친이였다가 밤에는 친박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2010년 지방선거때는 아예 친박계가 당을 접수할 것이란 말도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 한편으로는 박 전 대표가 그만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데 비해 여전히 아웃사이드 정치인 이미지가 강하고 ‘여성정치인’‘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이란 이미지때문에 다른 정치인에 비해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차기대선까지 4년이상 남은 이 시점에 박 전 대표에 대한 국민기대치가 마냥 높다는 것에 일희일비할 계제는 못될 것 같다.현재의 분위기에서는 한나라당내에서 친이 친박할 것없이 누구라도 지금은 유일한
슬렌더톤, “TTL존에서 복근운동하세요”코엑스 TTL존에 복근강화기 슬렌더톤 체험공간이 생긴다.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슬렌더톤(www.slendertone.co.kr)은 이달부터 삼성동 코엑스몰 TTL존 내에 슬렌더톤 상설체험대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TTL존 방문자는 누구나 슬렌더톤을 착용해보고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당일 메가박스 티켓을 가지고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 20만원 상당의 슬렌더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슬렌더톤 측은 SK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슬렌더톤은 벨트처럼 착용하기만 하면 자체로 생성한 저주파 자극을 통해 복부운동을 해주는 신개념 운동기기다.(김선영)
유니, 정다빈에 이어 최진실까지, 인터넷 악플러에 의한 자살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현상이다. 노무현 정권 시절, 정권의 통치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인터넷을 정치투쟁의 장으로 방치한 결과이다.이러한 인터넷에 대해 현 정부는 당연히 구조개혁의 노력을 다해야한다. 사이버 모욕죄 도입 역시 이러한 노력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이 ‘최진실법’으로 통용되면서 진정한 인터넷개혁의 취지는 감춰지고 고인을 둘러싼 쓸모없는 정쟁으로 변질되고 있다.이에 대한 책임은 여야 모두에게 있다. 사이버 모욕죄 도입은 지난 7월부터 논의가 되었던 것이다. 여당이 굳이 ‘최진실’이라는 국민적 탤런트의 자살사건과 직접적으로 결부시킬 필요가 없었다. 이미 여러 명의 탤런트가 속칭 ‘악플(악성댓글)’로 자살을 했었고, 민간인 포털 피해자들이 법원에서 승소를 하고 있다. 국민의 다수도 사이버 모욕죄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등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기 때문이다.한편, 야당의 책임은 더욱 크다. 2000년 김대중 정권 시절, 형법의 명예훼손죄를 정보통신망법에 포함시켜 가중 처벌 및 사이트 운영자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 노무현 정권 당시는 200
박 대통령은 물욕이 없었고 하물며 재산에 대한 욕심은 조금도 없는 분으로, 이 사실은 서거 후 모든 국민이 실감하고 있는 바와 같다. 나는 그 많은 현장확인과 현장지도의 길에 항상 박 대통령을 자동차 또는 헬리콥터편으로 수행하였다. 아마 나만큼 민간인으로서 헬리콥터를 많이 탄 사람도 전무후무할 것이다.박 대통령은 헬리콥터 기상에서 여기저기 우뚝 솟은 아파트 단지, 아름다운 농촌 주택, 크고 작은 공장들과 대규모 다목적 댐과 방조제, 그리고 간척지 등을 내려다 보며 마치 대통령 자신의 아파트나 집과 공장들이 늘어나고 대통령 소유 농장의 구조물이 이것 저것 늘어나는 듯 기뻐했다. 박 대통령은 자기개인의 재산에는 하등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나라의 경제와 살림살이와 잘 되는 것만 바라고 또 기뻐했다.나는 박 대통령 집무실에 있던 파리채를 기억한다.박대통령이 살던 본관 2층과 집무하던 1층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전기를 아끼려는 뜻이었다. 선풍기는 있었지만 박 대통령은 그것조차 돌리지 않았다. 한여름에 열기가 닥치면 박 대통령은 창문을 열었고 열린 문으로 파리가 날아들어 오곤 했는데 박 대통령은 파리를 잡기 위해 파리채를 휘두르곤 하였다.2층 서쪽 구석에 있는 내방은 오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지난 27일 대회에 약 20만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하면서 불교도들의 단합을 확인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도 충분히 불교계 의지를 드러낸 하루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불자들의 요구에 정부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 지역별 범불교도대회와 전국승려대회 개최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종교차별을 종식시키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봉행위원회 대변인 승원 스님은 우리 사회에 종교평화가 이룩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계는 대회 이후 정부가 합당한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겨보고 있지만, 정부는 장관 사과 정도면 됐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갈등 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전직 대통령들도 특정종교를 신봉하였음에도 종교차별에 대하여는 아무런 논의가 없었는데 왜 새 정부에서만 이런 문제가 일어날까?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풀어 나가야할 대목이다.절대로 그럴리는 없겠지만, 정부가 기독교를 감싸는 대신 불교를 박대한다는 오해를 받을 만한 이러한 일들이 여기저기 일어나 불교계가 항의차원에서 종교편향을 지적하며 항의하고 나선 것이다. 불교계가 요구하는 것은 대통령 사과, 경찰청장 책임자 문책,
말없는 다수를 대변하는 인터넷 신문 더타임스입니다. 언론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언론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쟁점을 보도하여, 그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언론은 그날 그날의 역사를 낱낱이 기록하는 역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매일의 주요사건을 기록함과 동시에 이를 통하여 각 분야에 대하여 취재 보도하기 때문에 역사를 기록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런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는 인터넷 신문 더타임스는 언론 활동을 통해 인터넷 세상에서의 이념적 불균형과 정보의 편식을 시정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더타임스는 짧은 기간 내에 인터넷 세상에서 젊은이들에게 합리적 보수, 깨끗한 보수, 개혁적 보수의 가치를 전파하는데 앞장 설 계획입니다.언론이 해야 할 일은 독자들에게 정확한 판단의 준거를 마련해 주는 것임을 인식하고 비판적인 보도보다 원만한 중재자의 역할에 더 무게를 둘 것 입니다. 더타임스는 충실한 언론사가 되겠습니다. 이 땅에 특정 지역이나 특정계층이 소외되고 차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또 특정 정치집단에 함몰되지 않고 특정 이념에 함몰되지 않으며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