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에서는 아직도 박근혜 중용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무총리, 당 대표, 대북특사까지 이슈가 터질때마다 그의 이름이 거론된다. 당내외에서 이런 불씨를 지피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박근혜 전 대표 본인은 별 관심이 없다고 한다. 특히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대북특사로 거론한 훌륭한 정치인은 박 전 대표라는게 정설이다. 박 전 대표가 때마다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 전 대표가 거론된 것은 그만큼 정치적 의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뜻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말을 아끼는 정치인이다. 그가 말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불필요한 말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 뿐이다. 박 전 대표의 침묵속에는 함축된 모든 뜻이 다 들어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공천에 침묵으로 항의한 적이 있다. 그당시 왜 자신의 친박계에 불이익을 보면서 침묵으로 일관 했던가. 그당시 모든 주변의 정치인들이 불만 아닌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의 결과를 한번 되새겨 보라. 박근혜 전 대표가 탈당이나 목소리를 높이는 극단적 방식을 하지 않았던게 더욱 큰 효과를 창출하지 않았던가. 그당시 정치권은 그의 침묵으로 인해 에 더욱 긴장하고 있었다.
한일간에는 유구한 역사적 관계만큼이나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일본 고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가나 학자들이 다양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여류작가 이영희씨도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녀의 저서《또 하나의 만엽집》등이 일본 대중들한테 많이 읽히고 있다. 팬클럽까지 생겨났을 정도이다. 여기에 김인배. 문배 형제라는 분들이 이영희씨와는 다른 방법으로 《만엽집》해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재야사학자라는 박병식 씨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한일 고대사 밝히기에 여념이 없다. 모두 다 의미 있는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본의 전문 학자들 및 서양의 일본 전공 학자들한테도 우리 작가 및 재야학자들의 연구는 푸대접을 받고 있다. 아니 근거가 없다고 정식으로 논쟁하는 것조차 꺼려한다. 이에 적절한 대응을 못함도 사실이다. 왜 똑 같은 시의 한 구절을 가지고 연구자마다 해석이 다르냐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너무 일본의 고어를 우리 말로만 해석하려 하나 그 근거가 되는 기록이 우리 측에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근거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본에 있으니, 바로 비교적 이른 시기인 10세기초
이희완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인터넷정보관리 부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색편집 책임자 공개 등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의 실명제는 어느 정도 투명성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는 개인의 사업 영역”이며 “포탈의 자율성을 옥죄는 부분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신문과 대기업에 대해서는 무차별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민언련이 유독 인터넷재벌 포털에 대해서만 “개인 사업의 영역으로 자율성을 보장하자”는 궤변을 늘어놓은 데 대해 본 협회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과거 신문 경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여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판결을 받았던 신문법 개정안을 만드는 데 개입했던 것으로 의심받는 민언련의 눈에는 오직 인터넷재벌 포털의 사업의 자유만 보이나보다.이는 지난 17일 공정위에서 포털의 약관이 이용자의 권익을 철저히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음에도 민언련과 좌파단체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한 적 없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그들은 이용자의 권익보다도 오직 포털의 ‘돈벌이 권리’에만 관심을 보이나 보다. 대체 어느 나라 ‘진보’들이 이처럼 거대 재벌과 유착하는 모습을 보이는지 궁금해진다.민언련은 노무현 정권 당시 친위대 역할을 하며, 당시 최
독도는 좁지만 그 주변 해저는 좁지 않다. 독도는 해저에 뿌리를 둔 암반위에 우뚝 선 두 개의 봉우리로 된 곳이다. 이는 ‘한번 구경 오십시요!’라는 한라산(1950m) 보다 높은 봉우리로 전체 높이가 약 2270m에 이른다. 독도는 해수면에 돌출된 부분의 높이가 168m, 폭 800m로 울릉도(높이 985m, 폭 10㎞)에 비해 아주 작은 규모이다(한국 해양연구소 박찬홍 박사팀 조사로 밝혀짐). 그러나 독도 주변 해저는 넓은 암반이 받치고 있다한다. 즉, “독도에서 24해리 내 해저에는 3개의 커다란 화산체가 바다 속 약 200m에 동서방향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며, 독도가 있는 제1봉은 동해 깊은 바닥으로부터 약 2100m 높이로 솟아 있고, 밑바닥의 지름이 약 25㎞, 윗부분의 지름이 약 10㎞인 거대한 원추형 화산체로 확인됐다. 또 수심 200m 미만으로 면적이 약 78㎢에 이르는 정상부는 경사 2도 이하의 매우 완만한 지형이다(상동).” 《열자(列子)》 에 나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처럼 몇 대에 걸쳐서라도 독도 주변 해저를 메 꿔 사방 수십 킬로미터의 유인도로 만들자. 독도 해저에 묻힌 가스전 및 망간 등을 탐내고 일본이
MBC의 최재혁 제작아나운서 부장은 본 협회가 공영방송 9시뉴스 앵커의 신분으로 정치적 촛불집회에 참여한 손정은씨에 대해 징계를 하라는 요구를 일축했다. 그가 내세운 논리는 “그날 촛불문화제는 전국 MBC 노조원총회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행사였기 때문에 손 앵커가 노조의 일원으로서 참여했던 것. 앵커의 중립성 여부와 관련해 문제를 삼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는 것이다.최재혁 부장은 자기 스스로 손정은 앵커의 집회 참여가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MBC노조의 강권이었다는 점을 밝히고 말았다. 그러나 본 협회가 징계를 내리라 요청한 측은 제작아나운서부가 아니라 MBC뉴스데스크를 운영하는 보도본부였다. MBC노조가 강권으로 데려갔든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보도본부에서는 당연히 자신들이 운영하는 뉴스앵커가 정치적 집회에 참여했으면 징계를 내리는 것이 마땅한다. 그러나 MBC보도본부조차도 어떠한 징계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볼 때, 현재 MBC는 경영진과 노조가 유착하여, 젊은 여성 아나운서조차 정치투쟁의 도구로 악용하기로 작정을 한 듯하다.손정은 앵커는 지난 2006년 3월 26일 부산에서 자신이 다니던 교회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겨, 큰 물의를 빚은바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환율방어를 위해 뽑아든것이 외환보유고를 푸는 것이다.글쎄, 그만큼 절박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 지난날 IMF때 전국민을 절망의 늪으로 몰고 간것이 무엇이었던가?외환보유고가 바닥이 나서 결국 우리는 기업도 헐값으로 외국에 내다팔고 국민들은 길거리로 나가 앉았던 것이다.만일 그 환율을 잡기 위해 계속 구렁이 알같은 달러를 마구 풀어댄다면 나중에 참으로 어려울때는 무엇으로 해결할수 있겠는가?이것은 감기걸린 사람에게 항암제를 투여하는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변이며 모기보고 바윗돌로 내려치는 형상이다. (김윤길)
사실 상 MBC노조가 주도하는 PD수첩 탄압 중단과 공영방송사수를 위한 촛불문화제에 MBC 주말 9시 뉴스데스크의 여성앵커 손정은 아나운서가 촛불을 들고 참여하였다. 공영방송의 9시뉴스는 대표적인 간판 프로그램이다. 이런 9시뉴스의 앵커라면 당연히 엄정한 중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한다. 사회적으로 첨예한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촛불집회에 손정은 아나운서가 참여한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물론 앵커 역시 언론인으로서 자신의 주관적 의사 표현을 절대적으로 금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손정은 앵커가 참여한 집회는 고의적 오역, 동영상 무단도용 등 물의를 빚고 있는 PD수첩에 대해 맹목적 옹호를 위한 것이란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즉 앵커로서 공익적 가치를 위한 집회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자사 이기주의적 행태라는 것이다.본 협회는 손정은 앵커의 정치적, 자사 이기주의적 행위가 본인 스스로의 자율적 판단이라 보지 않는다. 한국 방송사의 앵커시스템은 철저히 보도국과 경영진에 종속되어있다. 특히 방송구조 상 절대 약자인 여성 아나운서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집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윗 선의 지시나 배려가 없으면 불가능하다.MBC는 그간 방송 3사 중에서도 가장 철저히 젊은
MBC노조는 지나 4일 특보를 통해 이 아고라를 간접광고 한다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주장에 대해 지난달 5일과 12일 방송분에서 보여준 것은 아고라 게시판이 아니라 홈페이지였다며 공적인 토론공간인 다음 아고라가 영업적 이익을 받았다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정확한 근거와 수치를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MBC본부는 또한 SBS 와 KBS , YTN 뉴스에서도 인터넷 여론 소개를 해오고 있다며 다음 아고라 활용은 특정 게시판 홍보가 아니라 다양한 여론 수렴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실현이란 측면에서 오히려 칭찬 받고 권장해야 할 일이라고 반박했다.본 협회는 MBC노조의 포털에 대한 비지성과 비양심적 태도에 경악한다. MBC 은 인터넷여론을 수렴한다는 명분으로 매주마다 다음 아고라의 글을 소개하고, 아나운서의 멘트를 통해 다음 아고라에 글을 남겨주십시오라는 홍보를 지속해오고 있었다. 또한 다음 아고라는 페이지를 만들고, 관련 기사를 메인뉴스면에 편집한다. 그야말로 돈이 되면 불법 저작권침해, 음란물 유통 방조 등 무슨 일이든 다하는 인터넷 악덕 재벌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민이 지분 70%를 갖고 있는 MBC 간의 유착이 벌이지고 있는 것이다.MBC노조는 다음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후보간 격전이 치열하다. 이미 몇 군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희태후보가 앞선 가운데 정몽준, 허태열 후보가 뒤따르는 형국이다.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라면 1-2위가 역전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보다 누가 2위가 되느냐에 당원, 대의원들이 더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허태열후보, 친박대표주자로 당대표 도전에 나섰다. 박 전 대표에게 당 대표 출마 보고를 했을때 박 전 대표로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열심히 해 보라는 덕담도 들었고 현재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허후보는 朴心을 얻는데는 실패한 셈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 30일 열린 한 언론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을 때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분명한 중립입장을 표명했다. 박 전 대표가 허후보에게 朴心을 실어줄 요량이 있었다면 꼭집어 누구를 지지한다고 말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허후보가 나오셨는데...’라는 정도의 멘트는 했을 법 하다. 만약 그런 정도의 멘트만 있었어도 朴心이 급격하게 허후보에게 이동되었을 것이다.정몽준후보,지난 대선과정에서 20여년간 무소속생활을 청산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총선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심장부. 작게는 수천에서...많게는 수십만의 시민이...연일 촛불을 들고 뛰쳐나와 “이명박 OUT!”을 외친다. 취임 100여일 만에 지지율 7.4%라는 前無後無할 최악성적표를 받아 든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에 의해 ‘북한 퍼주기’의 수괴(?)로 몰렸던 김대중 전대통령이나...탄핵으로 저승문턱까지 올랐던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렇지는 않았다. 이는 지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과정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여론조사업계의 큰손(?)격이었던 한국갤럽 회장 최시중. 고향형님뻘이자...친구인 이상득의 동생 이명박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불사했다던 최시중의 적극적 조력을 받은 이명박 후보와의 지난 경선, 여론조사의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구심을 안은 이명박 대통령후보의 탄생부터 문제였다. 필자는 박근혜 대표의 ‘깨끗한 승복’과 한나라당 대통령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사이버문화위원장을 맡았던 이유로...공동의 책임감에 지금껏 참아왔다. 하지만 오늘은 가슴에 간직한 비통함을 작심하고 토한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애 당초 지난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은 잘못된 경선이었으며, “나는 ‘대통령 이명박’을 인정할 수없다”는 것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