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또 한번의 수모를 겪고 있다. 그가 그토록 염려하던 게 현실로 닥쳤기 때문이다. 정치적 동반자로 여겼던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피의 목요일로 불리는 학살공천을 통해 수족이 잘리면서 만신창이가 된 모멸이 그것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정권 재창출의 일등 공신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초라하다. 항상 원칙과 신의를 강조했던 박 전 대표이기에 배신감으로 인한 고통은 더더욱 클 것이다. 정말 정치라는 건 이렇듯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인가 보다.그렇다면 한나라당의 18대 총선 공천을 주도한 인물은 누구일까. 외관상으로는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과 강재섭 대표, 이방호 사무총장 3인방이 이번 공천 결정의 주체다. 그러나 껍질 하나를 벗기고 보면 모양은 아주 딴판으로 달라진다. 우선, 여기저기서 나도는 소문과 정황을 살펴보자. 한나라당 내에선 이재오의 완전한 승리라는 얘기가 떠돌고 있다. 정권 2인자로 대접받는 이 전 최고위원의 막강한 파워를 실감할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1월 중순, 공천 소용돌이 속에서 나돌았던 이재오 살생부에 거명됐던 인사들 대부분이 탈락함으로서 그의 존재 위상이 생생하게 확인된 셈이다. 지난 6일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
안양 초등학생 유괴.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모(39)씨가 범행일체를 자백,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정씨가 이혜진양을 살해 암매장한 사실을 자백했고 우예슬양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수사본부 관계자는 우 양의 시신유기 지점은 이 양의 암매장장소인 수원 호매실나들목은 아니지만 수원과 가까운 곳이라며 공식적으로 (시신유기 사실이) 확인되면 유기장소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사본부 감식팀이 이날 오후 시화호로 급파된 것으로 확인돼 우 양의 시신 유기 장소가 시화호 주변인 것으로 보인다. ■사건 발생 82일만인 16일 경찰에 검거안양 초등학생 유괴.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82일만인 16일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해 성탄절 실종됐던 이혜진(11)양과 우예슬(9)양 가운데 이 양이 지난 11일 수원의 한 야산에서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지 닷새만이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이 양의 것으로 확인된 13일부터 나흘간 연인원 2천600여명의 인력을 동원, 대대적인 수색작업과 탐문수사를 벌여왔다. 두 초등학생이 사라진 것은 지난해 12월 25일. 이날 오후 3시3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우양파크빌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헤어진 이
경기도 안양 초등생 이혜진(10),우예슬(8) 양 실종.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6일 안양 초등생 이혜진(10),우예슬(8) 양을 납치.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정모(39.안양 6동.대리운전기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4일 탐문조사에서“어린이들이 실종된 당일인 지난해 12월 25일 집에 있었다“고 진술했다.그러나 경찰이 렌트카 업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25일 오후 10시쯤 차를 빌려 다음날인 26일 반납한 사실이 드러났다.경찰은 해당 차량의 트렁크에서 혈흔을 발견해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숨진 이양과 실종된 우양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소아기증 등의 정신병력이나 동종전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우양의 소재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집 주변에서 놀다 사라진 두 명의 안양 초등학생 실종사건, 그러나 경찰 수사는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다.안양 ㅁ초등학교 4학년 이혜진(10)양과 같은 학교 2학년 우예슬(8)양은 사건 당일 오후 3시30분경 안양시 만안구
교육비 폭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 대학 학비가 년 1000만원 시대로 접어들었다. 돈 없으면 대학 다니기 힘든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당연히 소득기준 상위층과 하위층 간의 교육비 고통지수도 수십 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언제부터인지 우리 주변에서도 ‘경제고통지수(Economic Misery Index:어느 한 시점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값으로 경제에 있어서의 불쾌지수)’라는 말이 빈번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제적 빈곤층이 신분 상승의 기회로 여겼던 교육기회조차 점점 좁아지고 있음이다. 우리민족은 조선시대에 양반, 상놈의 신분계층은 있었어도 ‘왕후장상 씨앗이 따로 있더냐?’라는 말이 있듯이 의식적으로는 평등사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니 아무리 신분은 다를지라도 ‘너나 나나 결국 똑 같은 사람 아니냐?’하는 평등 의식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가 점차 고도화될수록 돈에 의해서 비록 의식은 평등사상을 추종할지라도 실제에 있어서는 차이가 벌어져간다. 돈이 없으면 물건을 사러 마트에 갈 수 없듯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게임에조차 참여할 수 없음이다. 특히 한전이나 건강보험공단 등 일정 부분 공공 복지차
어느 투톱, 가장 막강할까? 4.9 총선을 앞두고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현 정국에서 각 정당 별로 선거를 진두지휘할 사령탑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현재 한나라당에서 공청과 관련해 가장 막강한 라인을 형성한 이재오-이방호, 이에맞서 제1야당건설을 부르짖는 손학규-정동영. 충청권 바람몰이에 나선 이회창-심대평. 그리고 와신상담 정치재기를 꿈꾸고 있는 홍사덕-서청원.이번 총선에서 어느 투톱이 맹위를 떨치게 될지 자못 관심을 끈다. 이재오-이방호이재오 의원은 차기 당 대표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1차 관문인 서울 은평구에서 한판 끝장승부를 벼르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후보를 제압해야 한다.당장의 유명세로 따지자면 이재오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이명박정권의 부도덕성이 불거지면서 30%대 지지율로 하락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대다수가 반대여론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부대운하를 주이슈로 부각시키겠다는 문후보의 전략이 먹혀든다면 이재오의 승리를 예단하기 어려워진다.이재오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차기 가장 강력한 당 대표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방호총장은 지난해 8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끝난 직후 당내 인사에서 이 대통령은 이방호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할만큼 그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날 이규택·한선교 의원 등 측근 의원들이 탈락한 데 따라 7일 예정됐던 외부 공식활동을 모두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박 측근들은 공천의 최종 결과가 납득하지 못할 수준일 때는 총선 지원유세 중단 등, 박 전 대표 방식대로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 전 대표 지도력에 한계 의심또한 박 전 대표는 이규택 의원을 만나 위로하면서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서 이렇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을 때 우리를 믿으라고 해서 신뢰를 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으로 황당무계한 일이다. 박 전 대표가 힘이 없다고 말한 대목은 그만큼 직계들을 챙기지 않았다는 것을 시인하는 말이라 본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만 믿고 그동안 공천과정에서 무관심으로 일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지난 경선과정에서 그만큼 당해왔으면서 이측을 믿었단 말인가. 이런 경우를 자업자득이라 할 수도 있다. 박 전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도 수차에 걸쳐 지지자들의 충언을 마다하고 자신의 고집과 오만을 부리면서 이지경이 되도록 만든것 아닌가.경선중 문제를 제기한 여론조사 가중치 양보만하드라도 박 전 대표가 과연 박
한나라당의 공천을 둘러싸고 친이.친박의 갈등이 정점을 향하고있다. 6일 오후 한나라당 공심위는 경기.제주지역 20명의 공천후보를 발표 하였다.친박의 핵심 한선교,이규택 현역의원의 탈락이 단연 이슈로 떠올랐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공심위가 자파 핵심 한선교, 이규택 의원에 대한 공천 탈락을 발표한 직후 이정현 공보특보를 통한 공보도자료를 통해 자파에 대한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뒤, 7~8일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반 전 대표는 공천의 내용이 정의가 아니다. 가장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정말 잘못된 일이라며 (공천심사위원회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며 강력대응을 예고했다.이 날 낙선이 발표 된 한선교 의원은 당사 기자실에서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나에 대한 표적공천”이라고 주장하며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다. 장관 인선으로 한나라당과 새 정부의 신뢰가 떨어진 마당에 친박, 친이가 갈라져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이면 당이 어떻게 총선을 치를 것이냐”고 성토를 가했다.그는 “당 기여도에 대해 말하자면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도권에 출마했음에도 한나라당 전국 최다득표를 했다”며 “2004년부터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의 세계육상대회조직위 방문을 대회유치 1주년기념핵사 준비로 인해 바쁘다며 사실상 거절해 당 관계자들을 격분시키고 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오는 8일 대구를 방문해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에 준비상황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위에 방문을 요청했으나 조직위가 바쁘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자유선진당의 위상이 하락된 느낌이 드는 대목이다. 자유선진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자유와 개방 그리고 자발적 공동체의 기치를 들고 전국정당을 목표로 금년 2월1일 성대히 창당되었다.자유선진당,대한민국 핵심가치 지키는 파수꾼이회창 총재는 창당선언문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자유와 개방, 또한 자발적인 공동체로서의 가치에 동의하는 국민들의 의사를 끌어 모아 자유선진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또한“자유선진당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타오르는 횃불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총재수락 연설문에서도 자유선진이라는 당명은 이러한 우리의 목표와 신념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회창 총재는 자유
아직도 끝나지 않는 전투인가? 드디어 좌파 정권이 종식이 된 모양이다. 자유 대한민국 정체성을 송두리째 날려 버릴뻔한 좌파들은 이제 고별을 고하였다 지난 10여년간 세월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암담했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6.25사변으로 풍전등화 같았던 시대에 고귀한 호국 영령들의 피 흘린 대가로 자유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었고 세계에 웅비 할 수 있는 경제적 토양을 스스로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그 이후 온 갓 기만과 술책으로 좌파들은 꾸준히 국민들을 호도하여 그들의 세상을 만들었으나 결국 10년 천하의 종지부를 찍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집요하게 대한민국을 괴롭혔던 좌파들도 민주주의라는 양지 아래 한 지붕 밑에서 숨 쉬고 함께 살아가고 또 가야만 한다. 그들은 절대 소멸되진 않을 것이다. 2008년 2월25일 범우파의 지지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이 드디어 취임하였다, 그의 취임으로 과연 좌파가 소멸되겠는가? 좌파에 유린당한 이 나라의 보수는 어떻게든 빼앗긴 정권을 찾으려 숱한 민초들이 훈련되지 않은 사상을 읊조리며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 나갔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특별한 이념의 교육을 받아서도 아니다. 단순히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는 좌
자유선진당 조용균 후보는 22일 오후 자유선진당 인천사무실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20여연간의 법조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 교육, 복지, 깨끗한 정치를 통한 행복한 부평 만들기 프로젝트를 내걸고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조용균 후보는 부평구와 인천의 발전을 위하여 기업이 적극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투자와 외국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내의 경제활성화에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인천의 지리적 특성에 맞게 중국과의 무역을 향상시키는 일환으로 지역내의 기업들이 미래산업의 특화(特化)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완화 등을 제시했다.▣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 강구조 후보는 인천 지역구 발전을 위해 ▲동북아 시대, 글로벌(Global)시대 걸맞는 광역특구로 발전 ▲인천, 부평구 발전위해 기업투자 적극적 환경조성 ▲외국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 강구 ▲지역내 기업 지원과 규제완화 ▲부평수출4공단 환경규제 완화 최첨단 IT및 디지털단지 전환 ▲인천-중국 무역 향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낙후된 부평구 주거시설 재개발, 재건축 조속히 관련법규 보완 ▲ 지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