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노원병 무공천’ 결정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127석의 국회의원을 가진 60년 전통의 제1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현실이참담하고, 말할 수 없이 아픕니다. 민주당 비대위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안 전 교수에게 진 부채,새누리당 후보의 어부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고육지책으로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식의 무공천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용섭이 당 대표가 되면 선거를 앞두고 연대나 단일화에 연연하는 허약한 체질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혁신을 통해 실력과 경쟁력을 키워서 민주당 간판으로 각종 선거에서 당당하게 이길 수 있는 강한 정당을 만들 것입니다. 이용섭은 반드시,국민들께서 신뢰하는 민주당, 당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민주당, 정부여당이 두려워하는 민주당을 새롭게 창조할 것입니다.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25일 오전 중 전격 자진 사퇴했다.한 내정자는 국외에서 수년간 수십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비자금 계좌를 운용하며 탈세를 해왔다는 의혹 보도가 나오자,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로부터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 이르기까지 6명이나 도중하차하는 대형사고가 났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이는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뭔가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책임자 문책은 물론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비판이 안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처럼 인사검증시스템이 잘 작동되지 않고, 자꾸 도중하차하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줄어든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이 주도하는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물론 민정라인의 사전 검증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할 것이다. 우선은 인적구성원부터 바꿔볼 필요가 있다.유능한 경영인은 예스맨만 곁에 두지 않고, 일부러 노(No)라고 말하는 사람을 두고 일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예스맨으로만 조직이 구성되면 상사의 주장에 반론이 없어, 하찮은 하자라도 사전에 잡아낼 수 있는 기회조차 잃기 때문이란다. 다른 각도에서 인사나 사물을 보고 때로는 비판적 지지를 할 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의 폐지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논의는 오래전 참여정부 때부터 있었으나 여·야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런데 얼마 전 18대 대선에서는 한목소리로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후보 때인 작년 11월, “정당 개혁의 핵심은 공천 개혁이다”라며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해 정당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도 같은 약속을 했다. 지난 1995년 도입된 지방자치 선거 정당공천제는 엄청나게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켜 왔다. 중앙당과 지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공천 헌금 등 금권 선거 논란은 물론이고 대선·총선 등 각종 선거 때마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이 선거 운동원으로 돌변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란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는 무엇보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을 행사하면서 부정부패가 적지 않았던 탓이다. 주민이 주인이 아니라 중앙당과 국회의원이 주인인 세상이 되어버린 현재의 정당공천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발의된 것이 정당공천제 폐지안이다. 지방정치가 더 이상 중앙정치에 예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그 길목에서 기고 송 명 석(영문학 박사 무일세종교육연구소장)공주고등학교 교사 먼 산엔,겨울의 잔재가 남아있다지만 잔뜩 물이 오른 나뭇가지에 연두 빛 새 움이 돋아나고 발아래 풀밭엔 쑥이 올라왔다. 봄철에는 도다리 쑥국이 좋다. 새 봄에 막 돋아난 쑥을 캐다가 바다에서 나온 도다리와 국을 끓이면 영양도 만점이고 특유의 감칠맛이 그만이다. 돼지고기엔 새우젓이, 춘천 막국수엔 무청과 궁합이 맞는다고 한다. 몸에 맞지 않는 옷 을 입으면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다. 모든 일에는 때가있다. 그 일을 해야 할 적절한 시기가 있는 것이다. 때를 잘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자요 능력자이다. 부산 남포동에 가면 "10년 후" 라는 커피숖이 있다. 청춘 남녀들이 만나 10년 후를 기약하고 친구들이 10년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학생이 10년 뒤를 내다보고 지금하고 싶은 일을 10년만 연기하면그 학생의 운명은 달라질 것이다. 기다려야할 때 가 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변화무쌍한 시대에 10년 후는 긴 시간이다. 그래서 가치 있는 약속이며 참으로 재미난 발상이다. 그런가하면,이일은 지금 않으면 안 된다고 판단되는 때 가 있다. 성경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인걸은 가도 역사는 남는다.그런데도 mb는 자신이 책임지던 5년간의 중요한 역사적 사료를 지정기록물로 분류하지도 않고 폐기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실제로 16대 노무현 정권 때 34만 건이던 지정기록물은 mb정권을 끝내면서 24만 건으로 줄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혹시 4대강 사업 등 자신에게 불리한 사항에 관한 비밀기록물을 고의로 폐기했거나,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해서 시간을 벌려했다면 이는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차기정부에 인수인계해야 할 중요사항도 일반적으로 15년의 범위에서 자신 또는 대리인만이 볼 수 있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함으로써, 박근혜대통령일지라도 사실상 볼 수 없게 되었거나, 국회의원 2/3 이상의 의결이나 수사상 필요에 따른 영장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큰 문제다. 현 정부에서 참고해야할 국가안보 및 외교통일 분야에 대한 비밀기록이 한건도 없다면, 이는 실정법을 위반한 것임은 물론 역사의 평가 자체를 무력화하는 큰 죄임에 틀림없다. 재직 시 많은 비판을 받던 노무현정부 때도 퇴임 시 비밀기록 중 9,700여건을 지정기록물로 지정하지 않아 차기 대통령 등이 바로 열람할 수 있게 했던 것과 큰 차이가 난다.4대강 사업이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무언가 큰 시련에 봉착한 사람들에 들려주는 위로이다. 적어도 듣는 상대가 기운 차리기를 바라며 하는 말일 것이다. 이 격언은 에디슨의 일화로 유명하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200여 차례의 실험에서 실패를 맛봐야했다. 그러나 실패에 굴하지 않고 노력해 전기로 빛을 밝히는 놀라운 발명 성과를 일궈냈다는 것이다. 어떤 실패를 목격했을 때, 우리가 예견해 볼 수 있는 이후의 전개 사항은 두 가지뿐이다. ‘그대로 말던가, 아니면 실험방식을 달리해서 해 보던가’이다. 그래서 누구든 그 실패에 연민을 느끼거나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리할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네, 힘내”라고. 그래야 실험은 계속될 것이고 성공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험 없는 과학이 있겠는가!, 실험이 있었기에 실패도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성공이라는 열매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실험은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로 바꿔보면 어떨까! ‘안철수의 귀환’으로 정국이 요동친다. 그는 여전히 차분했지만, 조금 더 단호해보였고 그래서 한층 정치인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첫 등장
악마 과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 게시판에는‘악마 형상을 한 과일’이라는 제목으로사진이 게재되었다.게재된 사진에는 과일인 것같으나 흡사 검은 눈에 사악한 표정을 한 악마를 닮은 열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귀여우면서도 무섭다", "과일 맞아?", "합성 아니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피겨여왕 김연아가 17일(한국시간)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218.31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춰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고 이에 해외언론들은 칭찬 일색이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이날 "김연아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전까지 1년간 공백이 있었고 작년 겨울 마이너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전까지 또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면서 복귀전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를 극찬했다.AP통신은 "김연아는 기술적으로 훌륭했고 표현력 역시 비교가 불가였다"면서 "김연아는 혼을 담은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AP통신은 "김연아는 배경음악 레미제라블을 느끼며 연기를 한 게 아니다"라며 "김연아는 레미제라블 음악의 일부와 같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로이터 통신은 "마지막으로 아이스에 등장한 김연아에 앞서 출전한 선수들의 연기는 마치 몸풀기처럼 느껴졌다"면서 김연아의 연기를단연 최고로 평가했다.한편 김연아는 18일 갈라쇼에 출연한 뒤오는 20일 귀국길에오를 예정이다.
새정부 내수시장 활성화 근본대책 시급히 마련해야 새정부 실물경제 살리는 경제대책 마련하고 실천해야 할 때이다.글로벌 경제 악화로 내수시장이 시름시름 죽어가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시장경기가 급격히 하락하다보니 서민경제가 말이 아니다. 서민들은 생계위협을 느끼고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는 사이, 재래시장에서는 영세상인 서민들이 죽겠다는 아우성이다. 정부는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더 이상 늦추거나 방관만 할 수 없는 현실을 직감해야 한다. 이 판국에도 대기업은 자존심을 내팽개치고 돈벌이가 되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영역의 구분 없이 독식하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대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기회만 있으면 정부는 대기업이 서민들과 상생하며 앞장서게 하겠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닌 위선이며 겉과 속이 다른 행동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 중소 영세 상인들이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금 여력이 충분한 기업들은 이제 서민의 식탁에 오르는 콩나물부터 시작해 돈벌이가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잡식성으로 먹어 치우고 가로채는 현실에 공정사회나 상생은 한낱 구호에 불과하다. 정부가 채찍을
해외 인기가수로 발돋움한 싸이가 ‘강남스타일’ 표절 소송을 당했다. 싸이의 국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작곡가 A씨가 2012년 10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자신의 곡과 유사하다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YG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 특히 언론보도에 따르면, YG 관계자는 “대응 가치도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소송을 제기한 작곡가 A씨에도소송까지 가지 않았지만다수 작곡가들이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할 예정이다.[더타임스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