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주낙영 경주시장 -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요원과 해수욕장 번영회, 의용소방대, 바다시청 근무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근무자와 소통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동협 의장을 포함한 경주시의회도 동행했다. 이날 주 시장은 △양남 관성솔밭해변 △봉길대왕암해수욕장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 △오류고아라해수욕장 등 정식 개장한 해수욕장 4곳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미개장 해수욕장이지만, 행정 및 구조 등 비상 인력을 배치한 전촌솔밭해변도 찾아 안전을 직접 챙겼다. 이날 주 시장은 개장 4곳과 미개장 1곳 등 해수욕장 5곳의 운영 현황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앞서 경주시는 개장 첫날인 지난달 12일부터 폐장일인 이번 달 18일까지 지역 내 해수욕장 5곳에 민간·공공인력을 투입하고 물놀이 안전, 응급구호, 관광 안내, 불법행위 계도, 환경정화 등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폭염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구조대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경주 지역 해수
- 42년 만에 이룬 쾌거 - 영덕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2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61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학성고FC를 3대2로 꺾어 1982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왕좌에 올랐다. 영덕고는 대회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마친 후 16강전에서 경기 과천고를 2대0, 8강전에서 부산 동래고를 2대1로 완파했으며, 준결승에선 지역 맞수인 경북자연과학고를 3대1 역전승으로 따돌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강호 울산 학성고FC로, 영덕고는 전반 7분과 28분에 연속 실점하며 열세를 보이다가 전반 39분에 1골로 추격하고 후반전에서 2골을 몰아쳐 극적인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2017년부터 영덕고 축구부를 이끈 최호관 감독은 인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선수 육성 철학과 빼어난 지도력으로 2020년 제51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1년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2022년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저·고학년부 동반 준우승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둬 영덕고를 강팀의 반열에 세웠다. 그리고 올해 들어선 2024 춘계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제
- 취임 10주년 기자회견.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협력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서며 전지보국 포항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에 포스텍, RIST 등과 함께 국내외 유수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은 산업부가 K-배터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분야 해외 선도기관과 수요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및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포스텍, RIST 등 이차전지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혁신연구기관과 미국 UC산타바바라, 인도 공과대학교, 포스코퓨처엠, 리뉴어스 등 해외 선도기관과 우수기업이 주관·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기관으로 함께해 기술개발과 표준화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 원이 지원되며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신뢰성 평가 시스템 구축 ▲저부피팽창형 미드니켈 초장수명 원천소재 개발 ▲고전도성 도전재 함
- 골장항 방류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9일~30일 울진읍 연지리(현내항), 죽변면 봉평리(골장항) 해역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길이 6cm 크기의 어린 강도다리 29만마리, 조피볼락 20만마리를 방류했다. 강도다리는 가자미과 어종으로 전장 40cm 정도로 성장하며, 수심 150m 내외의 연안역 저층에서 서식한다. 동해안에서는 대표 고소득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국민 횟감으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어종이다. 또한 최대 90cm까지 성장하며 울진의 바다를 찾는 낚시객들 선호하는 어종이기도 하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 횟감으로 성장이 빠르고 살집이 좋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조피볼락에는 간기능 향상 및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항아미노산이 함량되어 있어 타 어류에 비해 매운탕, 구이 등의 식자재로도 많이 조리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강도다리, 조피볼락이 연안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대표 횟감임을 감안했을 때 향후 연안어업의 주요 소득창출원이 될 것이며, 낚시객들을 통한 관광소득도 창출한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어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
영천시니어클럽(관장 라인선)에서는 오는 8월부터 사회서비스형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사업단을 통해 평일 장날 노약자 및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운행버스 번호 안내, 버스 승하차 부축 및 짐 들어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높은 노인인구 비율의 영천시는 노인 버스 이용객이 많으며, 특히 매 2·7일 장날의 경우, 영천공설시장 방문을 위해 읍면지역의 어르신들이 버스 이용을 많이 하고 있다. 라인선 영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장날 공설시장 인근 버스정류장 8개소에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사업단의 인력이 배치돼 어르신들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버스 승하차를 보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이 배치되는 곳으로는 영천농협본점 정류장, 영천신협앞 및 유명약국앞, 영천공설시장 건너 정류장, 대구은행 건너 정류장, 시청방면 및 영천역방면의 시장사거리 정류장과 시청방면 영동교 정류장으로 혹서기인 8월 동안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9월부터 11월 8일(사업종료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짐을 들고 내릴 때 느꼈을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사업을 진
- ECK 2024 개막식 - 포항시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EKC 2024’에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첨단과학도시 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럽 9개국의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개최한 EKC(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재유럽 한인 과학기술학술대회)는 한국과 유럽의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칸디나비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 200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시작된 이후 16년간 유럽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돼 왔다. 이번 ‘EKC 2024’는 포스텍, 현대, LG에너지솔루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정부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내일을 변화시키기 위한 영향력, 혁신, 연결성’을 주제로 과학기술 토론과 비즈니스 세션, 산업 포럼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단독 홍보관을 운영, 지역에 집적된 우수 연구시설 및 과학 인프라를 학술대회 참가자 및 과학 기술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 황성공원 한중우호의 숲에서 쿨링 - 경주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지난 30일 재난상황실에서 가졌다. 송호준 부시장을 주재로 폭염 TF 부서장 15명이 참석해 분야별 폭염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송 부시장은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각 읍면동장들은 야외 활동자에 대해 충분한 수분 섭취, 오후 시간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한 병원 방문 등의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폭염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간으로 이어질 만큼 폭염 피해 집중 대응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3개반 14개 부서로 구성된 ‘경주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시는 올해 △신속한 피해상황 확인 및 구급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 취약 분야별(농업, 축산, 수산) 관리 △여름철 에너지 안정화 대책 등 4개 분야 9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2곳이
- 지품면 경관개선사업 - 지난 23일 영덕군 지품면은 사계절 꽃으로 어우러진 마을 연출을 위해 복곡리 마을회관 앞에 주민들이 직접 소규모 꽃화분을 조성하는 주민참여형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의 힘으로 주변 경관을 개선하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복곡리에서는 주민들끼리 순번을 정해 아침, 저녁으로 1회씩 꽃에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화분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정서 함양과 더불어 마을 내 소통과 화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품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분을 유지·관리한다면 관광객 및 마을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마을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장, 도·시의원, 영천 종교계(불교, 기독교, 천주교),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공동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최저치 합계출산율(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영천의 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고, 이와 관련해 지방소멸 극복과 영천 발전의 필수 과제인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에 힘을 모으고자 함에 있다. 대구 군부대 유치를 염원하는 줌바댄스와 영천아리랑을 시작으로 △저출생과의 전쟁, 인구시책,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영상 시청 △전 육군3사관학교장 방성대 장군 초청 대구 군부대 유치 당위성 및 영천의 미래에 대한 특강 △영천 종교인 대표들의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공동지지선언을 통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보여주었다. 영천시는 2022년 유치전에 뛰어든 이후, 현재까지 △대구 군부대 유치 전시민 서명운동(100,555명) △대구 군부대 유치 갓바위 기원법회 △대구 군부대 유치 설문조사 실시(98% 찬성)
영덕군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지난 5월에 준공한 강구건강활력센터 1층으로 이전해 25일부터 문을 연다. 과거 강구시장 안에 있던 강구보건지소는 낮은 지대로 인해 장마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몇 차례 침수가 발생했고, 위치 또한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았다. 새로 이전한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강구면사무소 바로 옆에 있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역의 복지와 의료서비스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강구 보건지소 이전과 함께 기본적인 주민 진료는 물론 어르신 건강활력센터, 시청각교육실, 검진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추가적인 보건교육실 등의 공간을 마련해 금연, 절주, 고혈압 및 비만 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 개소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강구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책임질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 개소함으로써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됐다”며, “다양한 지역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