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입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탈리아에서 선보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공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제 무대에서 대구의 공연 예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성과 지난 2월 28일과 3월 2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공연했다. 강렬한 연출과 수준 높은 가창력,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이탈리아 관객은 “유럽 무대에서도 손색없는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가수들의 감정 표현과 가창력이 인상적이었다”며 극찬했다. 주역 테너 또한 “이탈리아 관객들 앞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오페라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 뜨거운 반응 속에서 큰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공연 예술의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향후에도 자체 제작 오페라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의 동력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발굴 및 우수 예술작품을 통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문예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 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는 총 173건이며, 지원금액은 1,841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예산이 다소 감소됐음에도 문예진흥원은 다양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선정하고자 노력했다. 본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12일(목)부터 2025년 1월 3일(금)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9개 분야 23개 단위사업에 대해 총 603건을 신청받았으며, 지난 2월 5일(수)부터 24일(월)까지 분야별 심층 심사를 통해 173건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문예진흥원은 본 지원사업 공고에 앞서 지난해 10월과 12월 지역 문화예술계 대표자 및 관계자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지원사업의 심사 및 평가 환류제도 개선, 심사 공정성 및 기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내부심의제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실효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웹툰기업협의회가 웹툰 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입법 개정을 위한 국회 청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웹툰기업협의회에 따르면 2023년 웹툰 산업의 총매출액은 1조8290억원에 달하며 5년 사이 480% 성장했다. 하지만 웹툰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액은 2021년 기준 8427억원으로 산업 총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웹툰기업협의회는 '웹툰 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입법 개정 청원'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청원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법에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발생한 수익을 추가하고 부패 자산몰수특례법에 콘텐츠 불법 유통 범죄를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긴 입법 개정안 추진 내용이 담겼다. 입법 개정이 이뤄지게 될 경우 피해자에게 환부 절차를 마련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수익을 국가가 환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된다. 특히 불법 유통 범죄에 대한 형사적 처벌이 미흡한 상황 속에서 해당 법안이 개정될 경우 실효성 있는 처벌과 피해자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철 대구웹툰기업협의회 준비위원장은 "대구지역에서 100명의 동의를 먼저 모집한 뒤 이후 전국적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대구 일러스트코리아’가 오는 2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 4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캐릭터, 그래픽 디자인, 창작 굿즈, 회화, 라이브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디자인을 약 300여명의 작가가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Deep-Digging-Delight(딥-디깅-딜라이트)’로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치를 탐구하고 즐거움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신진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 일러스트 작가들도 다수 참여한다. 또한, 기획전시관도 마련된다. △‘네컷 프레임 사진관’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가 직접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 포토 프레임으로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고, △‘Deep in the Illustration’공모전에서는 8인의 회화 작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웹툰 전문 플랫폼인 “인스타툰”과 함께 공모전도 열린다. 대구 일러스트코리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양화가 장순향 작가가 (2월 10일 ~ 14일 ) 국회에서 전시회를 한다. 작가는 “세상에 대한 시선은 내 그림에서 색감으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된다. 은은하면서도 완만한 존재들은 캔버스에서 따뜻하게 어우러진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사과나무는 내게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이다. 이제 그 문을 열고 걸어 들어가보려 한다. 심연의 끝에서 어떤 세상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라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담담히 설명하고 있다 .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장순향 작가는 2025 경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틀을나온 그림들] 특별전과 아트페어 2022-2025, 5회. 기획전 2017~2023, 10여회그룹전 및 단체전 2002~2023, 다수를 했다. 그는 (사)대구환경미술협회, 여류100호회, 예맥회, 프리즘 소속 작가이다 . 프로필 장 순 향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6회 2025 경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틀을나온 그림들] 특별전 2024 누정갤러리, [달그림자] 초대개인전 갤러리 카프 3인전, [피어나다 다시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불‧멍]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트스테이 [다시‧봄] 갤러리 카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5년 1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백종훈(白鐘勳) 원장을 제11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백종훈 신임 원장은 1976년생으로,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가톨릭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제5대 부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후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 및 전문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백종훈 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만화 산업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만화 산업의 진흥과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창작 지원, 인재 양성,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 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11대 백종훈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백종훈 신임 원장의 주요 경력: ·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 · 부천시 비서실장 · 가톨릭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문화콘텐츠학 전공 박사 ·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의 웹툰은 국내외 시장에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콘텐츠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 1조를 돌파하였고 2023년에는 2조를 돌파하여 2조 천8백9십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71.3%로 대폭 증가 했다. 올해 2025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선 청강대학교에 입학하려는 지원자 4,000명이 몰릴 정도로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청년들에게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대구YMCA 부설 대구YMCA 평생교육원(이하 교육원) 웹툰 담당 박성철 강사는 “예전 종이 만화를 그리던 시절에는 그림과 시나리오만 연습하면 되었지만, 최근 디지털화된 웹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프로그램 교육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박 강사는 “디지털 교육을 받기 위해 관련 대학을 가거나 관련 학원에 등록해 교육받아야 하나 가파른 물가 상승과 경기 악화로 인해 늘어난 교육비와 어려운 가계 형편이 청년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이에 교육원은 대구지역 웹툰 지망생들에게 웹툰 제작에 필요한 클립 스튜디오 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언제부터 대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대구로 수도가 옮겨올 뻔했다고?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대구의 지명들은? 일제 강점기 대구의 도시계획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대구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대구의 역사를 모두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올해 초 ‘사료총서’를 발간하여 대구와 관련된 연구 근간을 조성하고자 했던 대구광역시가 이번에는 대구의 역사 전반을 정리해 ‘대구역사총서’ 제1권을 발간했다. 시민들이 책 한 권으로 대구의 역사를 읽을 수 있도록 제목부터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로 정했다. 대구광역시가 대구 역사 전반에 대한 책을 발간한 것은 1995년 ‘대구시사’가 발간된 지 29년 만이다. 그동안 대구의 역사는 구석기 시대 유물의 발견으로 그 연혁이 신석기 시대에서 구석기 시대로 올라갔고, 달성군에 이어 군위군의 편입으로 지리적으로 더 넓어졌다.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는 이제까지 대구의 역사에 대해 밝혀진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시대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만화에 대한 관심 촉진과 만화출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4 우수만화도서 50’을 선정 발표했다. 2024 우수만화도서 50선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 단행본 2,000여 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만화작가, 평론가,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인 만화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작품들 중 만화의 완성도, 작품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우수만화도서 50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소재와 독창적인 전개 구조를 가진 출판만화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우수만화도서 50선에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를 그려낸 <1592 진주성>(정용연, 권숯돌作), 여든이 넘은 춘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노인의 꿈>(백원달作), 중년 만화 편집자 시오자와가 다시 한번 만화 잡지 출판을 꿈꾸는 이야기의 <동경일일> (마츠모토 타이요作), 독특한 캐릭터들 탄탄한 스토리 전개부터 개그까지 개성이 넘치는 <여고생 드래곤>(땅콩作), 드라마로도 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 음악회, 무료입장, 스케줄러 증정, 룰렛을 돌려라 등 ‘매일매일 크리스마스(Everyday Christmas)’ 이벤트를 실시해 관람객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매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행복을 기원하는 6미터 높이의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연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대구미술관을 방문하면 ‘와엘 샤키’와 ‘권오봉’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와엘 샤키는 최근 영국 현대미술 잡지 ‘아트리뷰(ArtReview)’가 매해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미술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중 6위에 오르며, 동시대 미술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현재 대구미술관 전시에서는 영상, 설치작품과 함께 한국의 구전설화와 전래동화를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 ‘러브스토리’(2024)와 고대 이집트 신화와 현대 이집트 사회를 독창적으로 엮어낸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I’(2012), 고대 이탈리아의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그리스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