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3건의 보안용울타리 MAS 2단계 경쟁 입찰에서 담합한 2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억 7,600만 원을 부과하고, 2개 사업자 및 개인 2명에 대해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부산항만공사가 2012년부터 2013년 기간 중 발주한 3건(34억원)의 보안용울타리 MAS 2단계 경쟁 입찰에서 (주)세원리테크, 주원테크(주), (주)디자인아치 등 3개 사는 사전에 (주)세원리테크를 낙찰 예정자로 정하고 나머지는 들러리를 서기로 합의하고 투찰률을 정하여 합의한 대로 실행했다. MAS(다수 공급자 계약, Multiple Award Schedule)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이다. MAS 2단계 경쟁은 일정 금액 이상(중소기업자 간 경쟁 물품은 1억 원 이상, 일반 물품은 5,000만 원 이상) 대량 구매 시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된 가격 범위내에서 발주 기관이 5개사 이상을 선정하여 가격, 계약 이행 능력 등을 별도 평가하여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3개 사는 (주)세원리테크가 발주 기관이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최근 조직 개편에 이은 인적 쇄신을 위해 대규모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정승일 사장은 취임 이후 강력한 혁신 의지를 천명하며젊은 부서장을 대거 발탁해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발탁 인사의 핵심이자 조직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전략기획본부의 경우 보직자 평균 연령이 기존 대비 3.1세 젊어지는 등 부장급 이상 간부 세대교체를 이루고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1983년 설립된 가스공사는 이번에 유리천장을 과감히 깨트려 35년 역사상 최초 여성본부장을 배출했다. 최양미(54세, 여) 설비기술처장을 기술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해 대표적 '남초 산업'인 에너지 업계에서 여성의 진입 장벽을 파괴하며 성차별 없는 능력주의 인사원칙을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인사에서 획일적 보직 부여 관행을 깨고, 일과 능력 중심의 책임경영 구현에 방점을 뒀다는게 가스공사의 측의 설명이다. 먼저,임금피크 예정 보직자들에 대해엄격한 직무능력 평가 실시로 평가 결과에 따라 보직을 차등 부여해 무사안일, 보신주의를 철저히 배격했다. 그 결과12명의 1·2급 임금피크 예정자가 보직을 부여받지 못했고
한국가스공사(036460) 간부직원의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행위가 기동감찰단 감사과정에서 적발되어 해당자가 선처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자는 관계부서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폭언과 폭행 및 1,500만원 금전차용 등을 요구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 공기업 직원으로서의 품위손상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가스공사 기동감찰단은 A청경대장의 부하직원들을 상대로 폭언·폭행 사실 관계 확인 대면조사를통해 이와같은 사례를 적발했다. 2008년 8월 공사에 입사한 A대장은 지난 2016년 1월 초순경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하직원들의 근무태도, 업무보고 등을 문제삼아 다수의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4월 A대장은 영내순찰 도중 부하직원 B씨(당시 46세)에게 "너희들도 나이가 50이 되어가는 사람들인데 근무관련 지적을 계속 받으면 되겠냐"면서 오른 손바닥으로B씨의 왼쪽 뒷머리를폭행하기도 했다. 또 A대장은 그해 6월 부하직원 C씨에게 업무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일하기 싫으면 교체해줄께, 어디서 건방지게 굴고 있어?"라며 폭언과 함께 갑질 등을 일삼았다. 이어 2017년 5월에는 D씨의 휴게공간 간이침대 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54개 차종 3,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 1,440대는 차량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아 차량 내 놓아둔 물건 등의 도난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2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타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X6 xDrive35i 등 33개 차종 1,862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X6 xDrive30d 등 30개 차종 1,783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않고 계속 운행할 경우 엔진 고장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2018년 상반기 신규 직원 48명(신입 44명, 연구직 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시 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신입직원에 대해 본사 이전지역(대구·경북) 인재를 30%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동일한 규모의 지역인재 채용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에는 특별히 사회형평 채용(국가유공자·장애인)으로 9명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확대하며, 직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정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서류 무전형을 실시한다. 또한,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입사지원서에 학교, 학점, 학력, 가족정보 뿐만 아니라 나이, 사진 등 직무와 무관한 차별적 요소를 완전 배제함으로써 능력중심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가스공사 홈페이지(http://www.kogas.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필기전형은 3월 10일 대구 및 수도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원자 중 신청자에 한해 28일 서울과 대구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관세청이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제기한 1천억 원대 세금 환급 소송에서 패소하여 세금을 돌려주게 됐다. 조세심판원은 지난달 30일, 관세청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과 관련해 가스공사로부터 추징한 세금 1천 45억 원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과세관청이 조세심판원에서 패소하면 납세자에게 즉시 세금을 돌려줘야 한다. 조세심판원은 가스공사가 수출업자에게 '리턴 가스'를 제외한 물량만 수입대금으로 지급한 점과 국제적으로도 순반입 물량을 최종 하역 물량으로 보는 것이 공인된 점 등을 들며 가스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리턴 가스'는 LNG 수송선 탱크에서 육지 탱크로 LNG를 하역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유지하는 증기 가스를 말한다. 관세청은 가스공사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약 2800건의 LNG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과세대상 물량을 줄여 관세를 덜 댔다며 1040억 원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1월 "LNG 수입과 관련해 리턴 가스에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을 추징한 것은 부당하다"며 관세청을 상대로 조세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조세심판원은 가스공사의 거래내역과 국제관례 등을 근거로 가스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각종 모임과 파티가 많은 연말이 되면,그 어느 때보다도 패션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벗게 되는 외투보다는상대적으로 타인에게 더 많이 노출되는 외투 안의 옷을 더 신경 쓰게 되는 것이 사실. 이때, 패션을 좀 아는 ‘패피’(패션피플)라면 한번 더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속옷. 모임을 위한 특별한 패션에는 속부터 제대로 갖춰 입는 꼼꼼함이야말로 패피의 진정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주)에서 상품기획을 총괄하는 조혜선 상무는 “크리스마스 파티나 송년회를위해 란제리룩, 클리비지룩, 백리스룩 같은 특별한 스타일링이필요한 연말에는 블랙, 레드, 와인 등 강렬한 컬러나 뷔스티에느낌의 레이스 롱브라, 섹시한 레이스 디테일로 등 뒤를 강조한 브라,가슴골을 강조하는 스트랩 브라 등 화려한 디자인의 란제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원더브라 매장의 12월인기상품을 보면 레드 컬러의 레이스 브라, 레이스 롱브라, 홀터넥브라 등 화려한 디자인의 란제리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기컬러 순위를 보더라도 연간 스테디셀러컬러인 블랙, 네이비, 베이지에 뒤이어 여름 시즌에는 화이트, 아이보리가 인기를
글로벌 No.1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를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가 찾아 온다. 12월 22일(금)부터 시작되는 ‘굿바이 2017 라스트 찬스(Good Buy 2017 Last Chance)’ 이벤트가 바로 그것. ‘굿바이 2017 라스트 찬스’는 원더브라가 올 한해 동안 사랑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로 12월 한 달간 진행 중인 ‘원더브라 2017 대감사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원더브라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2017년 마지막 세일로, 전국 100여개 원더브라 매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원더브라의 2017 F/W 신상품, 베스트셀러 란제리뿐 아니라 원더브라 스포츠(WBX)까지 모든 브라, 팬티 세트를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서 브라, 팬티 2세트를 선택한 후 높은 금액의 한 세트 가격만 계산하면 된다. 덧붙여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닥터미즈’의 기모 레깅스까지 선물로 증정한다.원더브라를 전개하는 엠코르셋㈜의 김계현 부사장은 “올해도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원더브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열렬한 지지 덕분이었
엠코르셋㈜가 전개하는 노와이어 브라의 원조 ‘플레이텍스’가 와이어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3단계 커버존의 노와이어 볼륨 브라 ’뉴 언더커버(New Under Cover)’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언더커버’는 브랜드 모토인 편안한 착용감을 기본으로 부위별 3단계 볼륨으로 설계된 일체형 몰드를 내장해 볼륨감까지 잡았다. 기존 볼륨커버 라인인 ‘언더커버’ 라인보다 봉제선과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윗가슴까지 넓게 감싸주는 ‘풀커버 존’을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륨핏을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뉴 언더커버’의 언더커버 몰드는 컵 하변, 컵 둘레, 밑가슴까지 3단계로 볼륨을 만들어줘 와이어의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완성해 준다. 뿐만 아니라 브라컵에서 어깨까지 연결된 얇은 망사의 ‘풀커버 존’이 윗가슴까지 넓게 커버해주면서 브라컵 상변이 들뜸 없이 가슴이 안착될 수 있도록 해줘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밑가슴의 언더라인 부분에도 볼륨을 주어 쿠션감 있고 편안하게 유동적인 가슴을 안정적으로 감싸도록 했다. 플레이텍스를 전개하는 엠코르셋㈜ 조혜선 상무는 “한국 여성은 체형상 윗가슴에 볼륨이 부족한 여성들이 많아 볼륨업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는 도박'이라며 잇단 강경책을 내놓은 가운데 정작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금융감독원 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 발표 직전 가상화폐를 팔아 차익을 챙긴 사실이 있어조사 중이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그런 사실을 통보받아서 조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지 의원은 다시"그런 직원이 있기는 있나" 라고 묻자 최흥식 금감원장은 '네' 라고 대답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직원은 3명이며 그중 한명이 가상화폐 거래를 한 것으로 파악하여 현재 조사중이라"고 했다. 금감원은 정부기관이 아니다. 주식 거래에 대한 제한은 있지만 가상화폐는 금융상품이 아닌 만큼 거래에 따로 제한이 없으며 또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한편, 공직자윤리법에는 내부정보 악용 등을 막기 위해 공직자의 주식거래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한국은행,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 기관은 소속 직원이 가상화폐를 거래하지 못하도록 내부 단속을 강화해왔다. 그러나, 정부가 가상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