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11일 오후 2시 대구시청(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수상자,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시민주간(2.21~2.28)에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오는 11일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만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 대구시는 이번 시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 말부터 10월까지 63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3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지역의 독립운동정신의 계승과 국가보훈정신 확산에 크게 기여한 우대현 광복회 달서구지회장이 선정됐다. 본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권기훈 동구 주민자치연합 회장, 사회봉사 부문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국경을 초월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도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달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구 동구의 특산물 ‘대구상동체리’가 지난달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출하가 되고 있다 . 대구상동체리는 동구 둔산동 지역에서 1930년경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30여 농가 14ha에서 연간 35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어, 대구 동구는 명실공히 체리 주생산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체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황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과일로,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 레드푸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확기간이 1개월 정도로 짧아 제철이 아니면 만나기 힘들고 재배조건이 특수해 국내에 유통되는 체리의 90% 이상이 수입되는 상황에서 방부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과일이다. 대구 동구청에서는 9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진 체리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2012년부터 ‘대구상동체리’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고 재배기반 확충 및 포장재 개선, 자동선별기 공급 등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에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체리는 1년 중 6월 한 달만 맛볼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 동구2)은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건설사업과 관련한 서면질문을 통해 현재 이 사업의 추진실적이 미진하다고 지적하면서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건설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과 이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상수 부의장은 “지난 1995년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건설 사업의 공청회를 개최했을 때 본 의원은 경부선철도 지상화는 남북으로 단절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기능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반대하였지만 결국 지상화로 결정되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장상수 부의장은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 10월 사전타당성용역이 완료되었지만 대구시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 며, “수도권의 경우 광역급행열차(GTX) 건설과 부산권의 경우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에 용역예산 35억원을 배정하는 등 도심과 경부선 통과구간에 대해 지하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장상수 부의장은 “경부선 고속철로변 정비사업의 총사업비 6천 6백억원 중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9일 대구시의 3천800여명 가량의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이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25억 원을 부정 수급한 사실이 언론에 의해 보도 되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대구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관리 부실이 맺은 어처구니없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구시는 이번 공무원 부정 수급문제가 있기 이전인 지난 4월에도 검증오류로 시민들에게 긴급생계자금을 환수하는 등의 미숙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 대구시당은 “그러나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논란 팩트체크에서 긴급생계자금 환수와 관련해 ‘시민들이 긴급생계자금을 신청할 때 환수에 대한 사전 동의를 받았고 이를 근거로 잘못 지급된 건에 대해 환수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외 대상자에게 지급된 자금의 환수는 불가피한 조치’라고만 밝혔다.”고 말하면서 “부실검증으로 행정력 낭비한 것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다. 오히려 긴급생계자금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에 앞서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 집행은 타·시도에 비해 월등한 수준으로 신속히 지급하고 있다며 자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지난 4월 말 한 언론에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코로나 19 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정부지원금지급 기준을 너무 까다롭게 하는 바람에 150억이 남아 그 처리를 두고 난감해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자가 아닌 공무원과 교사, 공공기관 임직원등 4천여명이 긴급생계자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드러나 대구지역이 발칵 뒤집혀졌다. 지역 모 방송이 6월 3일 “대구시가 최근 연금공단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공무원이 1,810명, 사립학교 교직원 1,577명, 군인 297명,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221명 등 3,928명(6.1 기준)이 25억 원의 긴급생계자금을 부정수급했다”고 보도했다. 긴급생계자금을 부정수급한 사람은 4천 명을 훨씬 상회하고 환수해야 할 돈도 25억 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보인다. 1,810명 공무원에는 대구시와 구·군, 경찰, 소방은 물론 국공립 초중등 교직원, 국립대, 식약청·노동청 등 정부부처 지방청까지 모두 망라될 정도로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지난 3월 23일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저소득층 특별지원’,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긴급복지특별지원’과 함께 중위소득 100%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대한적십자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의 후원으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6천만원, 쪽방상담소에 2억원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있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기존의 노숙인 무더위쉼터 외 공간을 추가 확보해 감염병 및 폭염 피해를 방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 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숙인에게 도시락 제공으로 결식을 예방하며, 방역물품 제공, 열체크, 밀착상담 등 주·야간 현장 활동을 통해 노숙인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쪽방상담소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실직으로 월세가 밀린 비수급 30여명의 일용직 노동자에게 40만원 주거비를 1회 지원하며, 거주 불명자 등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고 생계가 어려운 70여명의 쪽방 주민에게는 월 50만원의 생계비를 3개월 간 지원한다. 또 마스크, 손소독제, 쌀, 생수 등 긴급 물품지원과 현장활동을 강화해 쪽방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특히 올해 여름은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을 대비해 만65세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는 50여명의 쪽방생활인에게는 냉방시설이 갖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 알렌 준장은 9일 취임사에서, “미8군의 즉시출전 태세를 지원할 것이며 승리는 19지원사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제 19지원사령부는 이임 사령관 마크 시멀리 (Mark T. Simerly)준장과 취임 사령관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의 이취임식을 2020년6월9일 오전 10시 캠프워커 캘리연병장에서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신상균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정.관.재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신임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 사령관 시멀리 준장은 주한미군 병참부장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되며, 이임사에서, “제 2의 고향인 대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지내게 되어 감사했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있는 제19지원사령부는 항시 준비태세가 완료되어 있다.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임 사령관 알렌준장은 취임 직전 육군지원사령부 부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알렌준장의 지휘관으로서 아이티 민주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6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6,887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환자 61명은 전국 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으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23명(병원 3,684,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5)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5%(전국 89.6%)이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대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 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68명이다.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1명으로 달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무증상으로 학원 강사 대상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시행한 검사에서양성 판정을 받았고 - 강사가 근무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원생과 직원 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 받았다. 현재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6월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 65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 참배객들이 앞산 충혼탑 앞에서 호국 영령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참배하고 있다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찰이 성폭행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늑장 대처를 하는 바람에 피해자는 물론 지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사건이 터진 후 7개월이나 수사를 벌였지만 부실수사란 의혹을 받고 있다 . 피해자 여성 B씨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B 씨와 술자리를 같이 했다 . 이후 A 씨는 B 씨를 집에까지 데려다 준 다음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을 쓰자며 들어가서 B씨를 성폭행한 뒤 현금과 반지, 지갑, 이어폰 등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북지방경찰청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피해여성 B(36)씨가 지난해 8월 남성 A(30)씨로 부터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성폭행과 절도를 당했다”며 경산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산경찰서는 7개월 간 A씨의 성폭행·절도 혐의를 수사하며, 피해여성이 가해 남성의 주장을 반박한 점과, 성폭행 직후 씻지도 않은 상태로 여성 경찰관 입회하에 산부인과 진단까지 받은 점, 피해여성이 남성의 신병을 경찰에 수차례 인계한 점을 볼때 무엇을 수사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여성 B씨는 “경찰에 수회에 걸쳐서 전화하고 찾아가 범인을 잡아 처벌해 달라고 요구 했으나 경찰은 ‘집에 가보니 없더라’는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