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넘는 길 몇 만 리든가 가면은 오지는 못하는 고개 (왕수복/마즈막 아리랑) 우리 부모가 날 길러서 무슨 공덕 보려고 나를 길렀겠나 (아롱타령) 포구의 달빛은 잦아드는데 우리 님 탄 배는 안 오네 (최향화/포구의 달빛 아리랑) 일제강점기 민족적 울분을 삼키며 저항의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열리는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는 아롱 타령부터 광복 직후 만들어진 정선아리랑까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은 물론 마즈막 아리랑, 할미꽃 아리랑 등 서양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두루 감상할 기회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의 201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고 보조사업 공모 선정 작품으로 사단법인 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고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임정란을 비롯해 중견 경기 소리꾼 이선영, 가야금병창 중견 소리꾼 차수연, 서도소리 이수자 박수영,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 박정미 등 대표적인 경서도 소리꾼이 출연해 다양한 창작 아리랑을 선보인다. 또한 원로 예술인으로 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끄는 남혜숙,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 위원장 정종섭 )은 1일 현 정권과 국방부의 무책임‧무능한 안보의식을 규탄하고자 대구 공군기지(K2)에서 열리는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불참한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국군은 북한의 갖은 위협 앞에서도 헌신과 강한 국방력으로 오늘날‘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현 정권은 대한민국 국군의 공로와 공헌을 부정하듯, 군의 사기와 국방력 약화를 야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 했다. 특히 2018년 9월, 북한과 군사합의를 체결하며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온 듯’ 국민을 호도하였으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대남도발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의 비핵화를 주장하지만, 북한은 핵개발을 단 하나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거꾸로, 우리 정부는 3대 한‧미연합훈련(키리졸브‧독수리훈련‧UFG)을 폐지하고, 한‧미‧일 삼각공조 구축을 위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한‧일GSOMIA)을 파기하였으며, 남북군사합의 이행을 명분으로 군사훈련도 축소‧제한하는 등 안보 자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러시아 군용기가 6.25전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메트로환경이 30일 대구도시철도 1․2․3호선의 직원 건강을 돌보는‘건강관리실’과 현장업무를 지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워킹룸(Working Room)’을 반월당역에 개설했다. ㈜대구메트로환경( 사장 김태한 )은 대구도시철도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고 있고 1개월 여간의 준비를 거쳐 건강 관리실과 워킹룸을 개설해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실과 워킹룸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감안하여 환승역인 반월당역에 설치했으며, 건강관리실은 보건관리자(간호사)로 하여금 환경사들의 건강문제를 상담하고 침대와 응급의료기 등을 겸비하여 건강이상을 체크하고 발병의 예방적 기능을 담당한다. 워킹룸은 업무공간, 회의실, 상담실, 여가활용 및 문화공간, 교육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현장지휘소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그 동안 대구메트로환경은 500여명의 직원이 대구 전지역 100여 곳의 사업장별로 흩어져 근무하고 있어 소통과 교육 등에 애로가 적지 않았다. 또한, 본사가 달성군 문양에 위치하고 있어 회의, 상담, 교육 등 각종 업무를 추진하는데 시간과 공간적으로 불편과 낭비가 많았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일 오전에 대구 공군기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장소는 올해 공군창설 70주년을 맞아 ‘강한국군’을 보여 줄 수 있는 상징성, 우리나라 영공방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 공군기지로 선정하였다. 기념식은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육·해·공군 전력 지상사열,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육·해·공군 공중전력 분열, 블랙이글 축하비행 순서로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의 임무수행태세와 능력을 실전적으로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대통령은 공식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헬기를 탑승하고 행사장에 도착해, 국산 헬기의 안정성과 우리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이어, 의장 차량에 탑승해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방부장관 등 주요직위자와 함께 지상에 전시된 육·해·공군 대표 전력을 사열했다. 전력화가 진행 중인 F-35A도 일반에 처음 공개되었다. *이날 F-35A는 총 4대가 공개되었는데, 1대는 지상전시, 3대는 공중전력 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노인의 이동수단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사회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최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노인인구의 증가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대상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이용 빈도가 높은 공공시설, 복지관, 지하철역 등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급속충전기 106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55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전동보장구 이용 시 배터리가 방전됐는데도 충전소를 쉽게 찾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는 사례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한교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태일)는 9월 28일 오후 3시, 대구시 교육청 대강당 행복관에서 개최된 시민설명회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에 관한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4월 출범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그 간 8차례의 정례회의와 4차례의 소위원회회의 등 총 12차례에 이르는 회의 끝에 올해 12월로 계획된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기준들을 마련하면서 신청사 건립추진 절차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신청사 건립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지 15년째, 두 번의 좌초 후 나선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공론화위원회는 대구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신청사 건립을 이번에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세심하고 치밀한 검토를 거쳐 각종 기준들을 마련했다. 대구의 백년대계라고 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이 또 다시 물거품이 된다면 미래세대에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과 함께 고심을 거듭한 위원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기준 및 평가방법, 시민참여단 구성 방안을 소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서울 켄싱턴호텔(15층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대구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9월 30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난 7월에 열린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최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대구시 주요사업의 정부(안) 반영 현황을 살피는 한편 국회 단계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에서는 정종섭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지역의원 9명이 함께 참석했고,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해, 주요 국비사업 및 시정현안 보고, 현안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날 논의될 주요 국비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 되거나 일부 반영돼 국회 단계에서 신규반영 및 증액이 필요한 미래산업 육성사업과 광역교통․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등 28건(신규 19건)이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미래산업 육성분야’ ▸5지(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신규, 총 460억원), ▸5지(G)기반첨단 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신규, 총 475억원), ▸제3산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대한 국비보조 비율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27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그동안 지역의 균형발전이 수도권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의 지방이전 유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전한 기업의 생산 및 경영활동을 위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광역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각 지자체의 발전 정도를 감안하여 운용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이전기업 등이 지역경제에 미칠 기여도를 자체 평가하여 보조금 지원업체를 선별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자율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외국의 사례처럼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대해 지자체의 산업특성과 환경에 따라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현행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영국은 정부가 재량적 보조금인 지역선별보조금을 통해 낙후지역에 대해 차등지급하는 것으로 대기업의 자본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이주기업 지원시스템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복선정책(Two-track)으로 중앙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8일 대구에서 가진 장외집회에서 우리나라가 3만불 시대 세계가 인정해 주는 선진국이 됐는데 갑자기 문 정권이 들어서면서 불과 2년 만에 대한민국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경제는 폭망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물었다 . 그러면서 “ 청문회 끝나고 장관 됐는데 지금도 열 몇일 지났는데 끊이지 않고 조국이 청문회에서 거짓말 한거 하나 하나 다 드러나고 있지 않냐”며 “조국이 하는 짓을 보니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제가 삭발을 했다.” 고 말했다 . 또, 자신이 “63 대 법무부 장관을 했고 이전 장관 중에 이런 사람이 없었다”며 “그 자리에 있어선 안되고 조사 받으러 가야 된다, 구속 되고 교도소 가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오후 5시 30 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주최로 열린 ‘문정권 헌정유린 규탄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대구경북 합동집회’에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참석한 횡교안 대표는 조국 법무장관 파면 촉구와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 . 황 대표는 “장관 되고 나서 매일 의혹과 증거가 나왔었다. 대한민국은 말 한마디 잘못하면 물러나는 그런 정의로운 사회가 돼야 한다. 입만 열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검찰개혁과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대구시민 촛불집회’가 사법적폐청산대구시민연대 주최로 27일 오후 7시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열렸다 . 비가 오는 가운데 가진 행사에는 1,500 여명의 시민들로 거리가 가득찼다. 시민들은 ‘권력 남용, 윤석열 총장사퇴, 불법수사, 사건조작, 부당기소 즉각 중단’을 요구하며 검찰개혁을 요구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보상 운동에 앞장서온 최봉태 변호사는 연단에 올라 과거 검찰이 조작 한 간첩사건 예를 들며 “지금 이런 상태에서 개혁을 하지 않으면 괴물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또 ”해야 할 조사를 안 하고, 안 해야 할 조사를 한다.“며 조국 장관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간접적 이의를 제기하고 ”영남대학교, 아사히 글라스 대해 검찰이 한게 뭐 있느냐“며 ”미루기만 미루고 사회적 약자 주권자를 위해 일하지 않으면 그들이 정치검찰이지 뭐가 정치검찰이냐“고 비난했다. 또 “검찰의 무소불위 권한을 나누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주권자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권력은 진정한 권력이 아니다 . 검찰의 무시무시한 권력이 잘못행사 되었을 경우에 그것을 통제 할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