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유난히 음해와 무고로 처벌을 받는 사람이 많다. 특히 정치판은 더 심한데, 정치에 관한 음해와 무고가 많은 것은 선거판이 혼탁하기 때문이다. 선거전 와중에는 음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 낙선자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실형 또는 벌금형을 선고 받아 당선이 취소되기도 하고 법정 구속을 당하기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선거가 끝나도 중상과 모략으로 상대방 정당을 헐뜯는 일은 1년 내내 휴일이 없다. 물론 개중에는 확실한 증거가 드러나 정치권의 거물이 낙마하는 경우도 있지만 음해성 루머에 시달려 정치를 포기하는 사례도 있고 억울함을 호소해도 벌금 몇 푼 물면 끝이라 당사자만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물론, 위선의 탈을 쓰고 뒤로는 악행이나 부정을 일삼는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에 대한 고발정신은 장려되어야 하지만 제보자에 대한 강력한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제보는 무고와 반드시 구별이 되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야 한다. 시민의 윤리나 문화적 의식이 높아 각자가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선진국들과 달리 후진국일수록 정당한 고발이나 제보보다는 남을 음해함으로서 특정인이 이득을 보는
폭염의 기세가 무섭다. 말 그대로 푹푹 찐다. 벌써 며칠째 열대야가 지속되는지 모를 정도로 이번 폭염은 질기고 오래 지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에 사람이 죽는다는 뉴스는 외국에서만 있는 줄 알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8명이나 폭염을 이기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런던의 저녁 7시는 우리나라 벽시계로는 새벽 3시를 가르킨다. 저녁 7시대는 황금시간 대이므로 올림픽의 중요 종목의 결승전은 대체적으로 이 시각에 열린다. 특히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은 유력한 종목이 열리는 날이면 잠 못드는 밤과 새벽은 계속이어 질 수밖에 없다. 밤새 꼬박 올림픽을 시청하고 나면 아침에는 비몽사몽하는 상태가 찾아오게 된다. 수면이 부족한 상태의 인간은 모든 것이 귀찮게 마련이고 매사에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이런 환경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전국을 순회하면서 자기 당 차기 대통령 후보자 고르기 경선대회를 열고 있지만 좀처럼 관객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 무더운 날씨에도 그 이유가 있을 것이고, 올림픽 기간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양당의 경선에는 판매 소구점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평소 사람을 생긴 걸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서울 시장 선거 때 처음 본 그의 인상은 영 아니었다. 안철수 연구소를 운영하며 백신을 무료로 제공했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에 헌걸차게 생긴 장부 타입의 인상을 상상했었는데 막상 TV에 나온 그는 못 생긴 아줌마를 연상케 하는 인상이었고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중성을 의심케 하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어쨌든 그의 지지도가 민주통합당의 후보 등록조차 봉쇄하고 자신이 선택한 박원순을 서울 시장에 당선시켜 기염을 토하고 강력한 대권 주자로 대두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 됐다. 그로부터 안철수는 좌파의 희망으로 떠올랐고 그의 경력과 정체성 그리고 능력은 세인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에 벌어진 일련의 행보는 기대 이하였다. 대선 출마 선언을 이리 미루고 저리 미뤄 검증을 피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서 선거판에 간접적으로 등장하고 잊을만하면 이벤트를 벌려 관심을 모으곤 하던 그의 행적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일은 인터넷 포탈에서 이명박 정부와 관계된 행적을 모조리 삭제한 행위였다. 안철수 교수 측의 그런 행위는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감추고 잘한 행위만 부각시키려는 얄팍한 행위였다. 따라서 그런
졸렬한 방법은 이제 그만 합시다. 국민들이 겁나지 않으시오?만약 국민들이 현재 지속되고 있는 이명박대통령의 퇴임준비를 알아차리는 날에는 광풍이 몰아칠겁니다. 어쩌면 피비린내도 같이 진동할 것 같은데요.친이 대선주자인 임태희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대선출마를 포기하고다른 주자를 밀어줘야 한다"는 말을 내뱉은 적도 있지요.참 요상스러운 발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압도적이고 부동의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후보를 향해지지율 1%도 안되는 "깜냥"도 안되는 것들이 다른 주자 운운할 때부터 알아봤지요. 철수산악회?이제 친 이명박계의 주구들은 "철수산악회"를 근거지로 속속 집합하고 있는 것 같소이다.이재오가 그 중심에 서 있고 아주 단단히 세력을 구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고이명박 정권의 핵심인물들이 대거 포진해 있네요...참으로 장하시오.그래서 차기정권 연장을 도모하겠다?아니면 이명박대통령을 보호해줄 세력에게 아주 좋은 선물로 안겨주겠다?참으로 야무진 꿈이오이다.언론을 휘어잡아 정권을 차지하고 나니까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더니그 맛깔스러운 재미에 푹 빠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바보가 아니오이다.잇따라 공개되는 안철수띄우기 프로젝트는 누가
[더 타임스 안정아 기자] 전주대 출신 4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국위선양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로는 김영권(중국 광저우/체육학부/08학번), 구자철(독일 아우크스부르크 FC/금융보험부동산학부/11학번), 김창수(부산아이파크/일반대학원/12학번) 선수가 출전하고 양궁 국가대표로 이성진(전북도청/금융보험부동산학부/04학번) 선수가 뛰고 있다. 김영권 선수는 19세 청소년 대표, 유니버시아드 축구 국가대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구자철 선수는 19세 청소년 대표,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김창수 선수는 2012년 대학원에 입학했으며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등 현재 세 선수 모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축구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이성진 선수는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단체전 7연패의 기적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31일 양궁 개인전 16강에 진출해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남자축구는 오는 2일 가봉을 상대로 B조 3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고건 총장은 “전주대 동문들이 이번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4명이나 선발된 것에 대해 매우
원래 제목을 ‘박근혜의 대권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 세상이 조용해진다’ 라고 쓰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서 축소했다. 사실 제목대로 18대 대선을 4개월 여 앞두고 벌어지는 모든 정치권의 행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비롯되고 또한 그에게로 귀결된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들이 하나 같이 자신 만이 안철수를 이길 수 있다고 떠드는 것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들이 자신만이 안철수와 이상적인 조합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박근혜라는 태산을 의식한 말이기 때문이다.그들 중 누구도 자신 있게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죄다 누구와 조합을 잘 이루면 이길 수 있다거나 그래도 좀 위협적이라는 안철수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자기뿐이라고 에둘러 말할 뿐이다. 그러나 그런 말에는 귀조차 기울이는 사람이 없다. 지지율 1% 남짓한 후보들이 허위든 조작이든 간에 40%를 넘는 안철수 교수를 이길 수 있다고 하니 헛웃음만 나오고 단상에 나와 헛소리나 떠드는 몰골들 또한 자기 최면에 걸린 정신이상자로 보일 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웃기는 것은 좌파와 사이비 보수 모두가 입을 모아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모든 스포츠는 맨탈 운동이다. 특히 0.001초 차이로 승패가 판가름 나는 운동경기에서의 멘탈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영, 팬싱, 육상 등이 그렇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에게는 상대 선수뿐만 아니라 심판과도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400 미터 자유형 수영 종목에 출전한 박태환의 심판 판정 오류는 그날 저녁에 있었던 결승전까지 매우 지대한 멘탈의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어쩌면 박태환의 금메달은 자격 미달의 한 심판에 의해 저지된 것이라고 해도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다.66 KG 이하 급 남자 유도 종목에 출전한 조준호 선수의 판정 번복 사태는 차라리 일종의 희극과도 같았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는 유난히도 한국 선수들에게만 오심 판정이 일어나고 있다. 비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한국의 취약 종목인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신아람 선수는 상대를 연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31일 열린 준결승 상대는 독일의 하이데만 선수였다. 신아람은 하이데만과 막상막하의 실력을 겨루다가 연장전 까지 갔다. 남은 시간은 1초였고 공격권을 가진 신아람이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결승 진출을 하게 되어 있었다. 1초라면 ‘똑 딱
무려 34일 간을 끌어오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한 저축은행 불법 자금 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조사는 체포영장 발부에 이은 방탄 국회 논란이 한창이던 어제 박 원내대표가 전격적으로 검찰에 자진 출두함으로서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문제는 박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준다거나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타이밍을 노린 영악한 꼼수였다는 점이다. 스스로 출두함으로서 ‘증거인멸, 도주우려라는 구속사유로부터 자유로워졌고 검찰은 삽시간에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렸다.지난 번 정두언 의원의 체표동의안이 부결되었을 때, 새누리당은 정두언 의원에게 자진출두를 권고했으나 정두언 의원은 자진 출두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것은 이미 발부한 체포영장이 무효가 된데다 검찰소환 일정도 뒤로 밀려나 영장을 재발부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인데 박지원은 이 사실을 참조, 국회체포동의안 접수 3시간 후라는 절묘한 타이밍을 노렸고 결과적으로 검찰, 여당 국민을 삼위일체로 우롱한 셈이 됐다.이미 민주당이 제출한 8월 임시국회 개원은 자동적으로 방탄 국회로 연결되고 9월 초부터 11월까지는 100일 간의 정기국회가 열린다. 박지원
물밑에서 거의 십여 년 간이나 잠수해 있다가 이번에 갑자기 수면 위로 등장한 “브이- 소사이어티(V-society)”가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 매우 궁금했다. 많은 국민들도 나처럼 궁금했을 것이다. 여기저기를 수소문하여 겨우 찾아낸 “브이 소사이어티”의 실체를 보니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호화 멤버들로 구성이 되어있는 그 자체가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평수를 가름할 수없는 매우 큰 사무실은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모임은 2000년 9월에 출범한 단체 였다고 한다. 초기 구성 멤버는 21명 이였고 주로 재벌 2~세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회원 수가 늘어나 60여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재계 2~3세의 이너서클 중 가장 큰 모임이 바로 “브이 소사이어티”라고 한다. ‘브이 소사이어티’는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특징이 있다고 전해진다. 수많은 모임이 회원들의 입회비와 정기적인 회비로 운영되는 것이 상식인데 이 모임은 왜 주식회사 형태로 운용이 되는지 그 까닭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이 모임의 특징은 정치인 ,국회의원, 공무원에게는 회원 자격을 주지 않고 대기업 혹은 성공한 벤처기업의 CEO 에게는 회원 자격을 주고 있다고 한다. 초
안철수 교수의 최태원 SK 회장 구명운동에 일조를 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안철수 본인은 물론, 그를 지원한 좌파와 사이비 보수 모두가 18대 대선을 겨냥한 인물 설정에 패착을 두었다는 확신이 들었다. 지난 몇 년 간 안철수 교수는 자신을 베일 속에 숨긴 채 정치권 정식 데뷔는 보류하고 젊은 층을 상대로 한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일부 젊은 층이 안철수를 이 시대의 고통을 해소시켜 줄 구세주로 착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감성을 자극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에만 치중하다 보니 보통 사람의 수준을 넘어선 성인군자 반열에 너무 일찍 들고 말았다. 인간이란 동물은 모두가 과거가 있는 법이고 크고 작은 실수도 있게 마련이다. 환경에 따라서 이념이나 생활철학이 바뀌기도 하고 때로는 생존을 위해 남에게 못할 짓을 저지르고 살기도 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잘못이 좀 있고 철학이 없다 해도 별 문제가 없지만 정치인과 공직자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하루아침에 당적을 버리고 반대 세력을 찾아간 정치인이 대접을 못 받고 단 한 번이라도 위장전입을 저지른 자가 인사청문회에 나와 곤욕을 치르기도 하는가하면 때로는 낙마까지 한다. 고위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