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 간부직원의 부하직원에 대한 갑질행위가 기동감찰단 감사과정에서 적발되어 해당자가 선처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자는 관계부서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폭언과 폭행 및 1,500만원 금전차용 등을 요구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 공기업 직원으로서의 품위손상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가스공사 기동감찰단은 A청경대장의 부하직원들을 상대로 폭언·폭행 사실 관계 확인 대면조사를통해 이와같은 사례를 적발했다. 2008년 8월 공사에 입사한 A대장은 지난 2016년 1월 초순경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하직원들의 근무태도, 업무보고 등을 문제삼아 다수의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4월 A대장은 영내순찰 도중 부하직원 B씨(당시 46세)에게 "너희들도 나이가 50이 되어가는 사람들인데 근무관련 지적을 계속 받으면 되겠냐"면서 오른 손바닥으로B씨의 왼쪽 뒷머리를폭행하기도 했다. 또 A대장은 그해 6월 부하직원 C씨에게 업무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일하기 싫으면 교체해줄께, 어디서 건방지게 굴고 있어?"라며 폭언과 함께 갑질 등을 일삼았다. 이어 2017년 5월에는 D씨의 휴게공간 간이침대 설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지하철중앙로역 화재참사 15주기를 즈음하여 2·18안전문화재단(김태일 이사장)은 대구시민안전주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서 일상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최근 제천스포츠센터와 밀양요양병원 화재참사처럼 우리사회는 여전히 각종 안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민안전주간행사는 다시한번 주변 을 되돌아보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대구시민안전주간(2월14일~20일)에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는‘시민추모의 벽’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대구시가 주최한 ‘2017재난안전포스터공모전’에서 수상작품을 전시하므로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재난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2월18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대구도시철도공사 지하강당에서 15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18일은 2·18안전문화재단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사고의 교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추모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승객안내방송을 시행한다. 사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중화권 춘절 연휴기간을 맞아 대구국제공항 입국 최고 고객인 대만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무술년 대만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켜 즐거운 표정이다 . 춘절은 음력 1월 1일 전후 명절기간으로 중국 문화권(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의 최대 명절로 춘절을 보내는 것을 과년(過年)이라고 하는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이번 춘절 연휴기간 중 대만 단체관광객 288명이 중화항공 전세기편으로 14.(목) ~ 21.(수)일까지 7박 8일 방한 일정으로 인천공항으로 입‧출국한다. 대구에는 17.(토) ~ 18.(일)에 1박 2일간 10팀으로 나누어 대구에서 숙박하고 동성로, 약령시, 힐크레스트 등을 관광했다. 최근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항공권 가격 검색 사이트)의 대만 여행객 항공편 검색 분석에 따르면 단거리 여행지는 대구(성장율 832%), 원거리는 호주의 검색도가 제일 높았다. 이 결과는 스카이스캐너가 대만 사용자의 웹사이트와 모바일을 최근 3년간의 검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단거리 여행지는 대구에 이어 일본 오카야마, 베트남 다낭, 일본 센다이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 - 타이베이
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재로제291차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이하 "교추협")를 개최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북한 대표단 참가와 관련 28억 6천만원을 집행하는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교추협은 조명균 통일부장관 주재 하에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부처 차관 및 차관급 공무원과 3명의 민간위원들이 참석하는 대면회의로 개최되었으며, 이번에 의결된 안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방남하는 북한 대표단과 관련하여 방남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문화협력사업을 진행하는데 소요되는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이번 지원은 우리 정부와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1.9) 및 남북고위급회담실무회담(1.17)에서 북한 대표단 파견과 편의 제공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편의 제공에 소요되는 경비는 남북협력기금법 제8조 제1호(남북 간 인적왕래 경비지원), 문화협력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같은 법 제8조 제2호(남북 간 협력사업 지원)에 근거하여 지원하기로 의결했으며,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등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4일 2018년도 1/4분기 경상보조금 106억 4천 8십여만 원을 8개 정당에 지급하였다. 경상보조금은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위의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지급한다. 경상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를 곱하여 산출하며, 분기별로 균등·분할하여 2월·5월·8월·11월의 15일(그 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때에는 그 전일)에 각각 지급된다.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는 1,011원으로, 2017년 보조금 계상단가(1,001원)에 통계청장이 고시·통보한 2016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0.97%)을 적용한 금액을 합산하여 산정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54개 차종 3,3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 1,440대는 차량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아 차량 내 놓아둔 물건 등의 도난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2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타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X6 xDrive35i 등 33개 차종 1,862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X6 xDrive30d 등 30개 차종 1,783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운전자가 이를 인지하지 않고 계속 운행할 경우 엔진 고장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
대구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서대구 고속철도역 등으로 동·서·남·북 철도가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사통팔통 철도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은 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16년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2018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 11년 전 정부에 처음 건의한 사업추진으로 2020년 개통을 위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간 연계성 강화에 따라 광역경제권 기능이 활성화 돼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대구산업선 철도는 서대구 고속철도역~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이르는 총 사업비 1조 1천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 중에 있으며 2018년 예비통과를 위해 대구시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예타가 통과돼 대구산업선 철도가 건설되면 서대구역에서 국가산단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또 전국으로 물류가 유통될 수 있어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2018년 상반기 신규 직원 48명(신입 44명, 연구직 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시 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신입직원에 대해 본사 이전지역(대구·경북) 인재를 30% 채용했으며, 올해에도 동일한 규모의 지역인재 채용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에는 특별히 사회형평 채용(국가유공자·장애인)으로 9명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확대하며, 직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정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서류 무전형을 실시한다. 또한,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입사지원서에 학교, 학점, 학력, 가족정보 뿐만 아니라 나이, 사진 등 직무와 무관한 차별적 요소를 완전 배제함으로써 능력중심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가스공사 홈페이지(http://www.kogas.or.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필기전형은 3월 10일 대구 및 수도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원자 중 신청자에 한해 28일 서울과 대구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대구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상시적으로 연중무휴 365약국 9개소 및 심야약국 1개소를 운영하며 대구시 약사회의 협조로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연계해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365약국은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심야약국은 수성구 황금동 대구시 약사회관 1층에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
관세청이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제기한 1천억 원대 세금 환급 소송에서 패소하여 세금을 돌려주게 됐다. 조세심판원은 지난달 30일, 관세청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과 관련해 가스공사로부터 추징한 세금 1천 45억 원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과세관청이 조세심판원에서 패소하면 납세자에게 즉시 세금을 돌려줘야 한다. 조세심판원은 가스공사가 수출업자에게 '리턴 가스'를 제외한 물량만 수입대금으로 지급한 점과 국제적으로도 순반입 물량을 최종 하역 물량으로 보는 것이 공인된 점 등을 들며 가스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리턴 가스'는 LNG 수송선 탱크에서 육지 탱크로 LNG를 하역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유지하는 증기 가스를 말한다. 관세청은 가스공사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약 2800건의 LNG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과세대상 물량을 줄여 관세를 덜 댔다며 1040억 원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1월 "LNG 수입과 관련해 리턴 가스에 관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을 추징한 것은 부당하다"며 관세청을 상대로 조세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조세심판원은 가스공사의 거래내역과 국제관례 등을 근거로 가스공사의 손을 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