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구내 어린이집마다 치카 치카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중구보건소에서 나온 선생님을 따라 어린이들마다 열심히 칫솔질을 하고 있다. 잘 못하는 옆 친구들을 바라보며 키득 키득 웃기도 한다.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칫솔질은 마냥 재미있기만 하다.중구보건소가 매주 화, 목요일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충치예방교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충치예방교실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신나는 양치교실, 충치 예방 불소겔도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하는 것은 신나는 양치교실이다.치카 치카 양치를 마치고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다는 내색없이 선생님들 말씀에 맞춰 그대로 따라한다.충치예방교실은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에게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어려서부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주면 성장한 후 충치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구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키워 평생구강관리 기초를 마련할
최근 인터넷 게임중독 연령이 청소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점점 낮아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점을 우려해 서초2동 주민센터가 게임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창작 교육연극 『겜짱(GameZZANG)』을 20일(목)에 서초2동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초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대현(55) 위원이 제작과 연출을 맡고, 주민자치위원 2~3명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력을 발휘한다고 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꾸며가는 공연으로써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겜짱』은 인터넷 게임에 빠진 주인공이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동해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깨는 상황을 통해 인터넷 게임의 심각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창작 연극이다. 초등학생들이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중독 예방에 대한 내용에 재미있는 랩과 노래, 춤을 접목시켜 흥미유발과 함께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겜짱』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서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게임중독 여부를 진단해 주기로 했다. 설문 결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2년도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할 민간건물 사업 대상지를 10월28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이 완료되고 옥상면적이 99㎡ 이상인 건물이다.이미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이미 실시하였거나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다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남산 가시권역인 회현동ㆍ명동ㆍ필동ㆍ신당2동에 위치한 건물이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하면 서울시에서 안전진단 비용 전액과 설계ㆍ공사비의 70%를 지원한다. 남산 가시권역을 제외한 일반 지역은 50%를 지원한다.이렇게 조성된 옥상공원은 준공 후 5년간 옥상공원 고유의 기능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유지 관리를 하여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손기정공원보다 넓은 옥상공원 만들어중구는 옥상녹화 기법이 서울시에 처음 도입된 2000년부터 옥상녹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심 건물의 옥상을 오아시스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 펼쳐 왔다.특히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2004년부터 보건소, 동청사 등 공용청사 신축시 옥상녹화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건물 신축 계획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0월 20일(목) 서초구 내곡동 소재 인릉에서 인릉봉향회 주관으로 기신제를 봉향할 예정이다. 인릉은 순조 숙황제(조선 23대)와 순원 숙황후 김씨의 묘소로 헌릉과 함께 사적 194호 지정돼 있고, 조선시대 왕릉 42기 중의 하나로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명실 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 3대 왕 태종의 묘소인 헌릉과 지척에 있어 ‘헌인릉’이라고 익히 불리고 있다. 역대의 왕이나 왕후의 기일(忌日)에 각 능(陵)에 지내는 제사를 일컫는 기신제는 신관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의 순으로 전 과정이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평소에 보기 힘든 제향 음식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조선 시대 종묘 제향 때 첫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았던 “초헌관”의 역할은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직접 주민의 대표로 참여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행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문화유산 ‘인릉’의 전통문화행사에 가족 모두가 참여해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3년 연속 서울시 자치회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를 차지한 중구가 새로운 방식의 각 동 자치회관 평가를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였다.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자치학회 마을만들기센터장인 이인숙 건국대 교수와 김필두 박사 등 2명의 자치회관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이들은 각 자치회관을 직접 방문해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동장, 담당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토론을 하는 등 인터뷰 방식의 평가를 가졌다. 그리고 각 동 자치회관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마을사업과 위원회 활동 실적,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 자치회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힘들거나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함께 고민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이처럼 컨설팅 형식의 현장 평가가 진행되자 주민자치위원들이나 자치회관에서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전까지는 구청 직원들이 서면으로 평가하다보니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자치회관 전문가들과 대화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지자 주민자치위원들은 속에 담고만 있었던 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서울시 계약심사과의 전문 심사관을 초빙해 10월 20일(목), 21(금)일 이틀간 직원 대상 원가계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사는 공사, 용역, 물품의 분야별 서울시 계약심사과 전문 심사관이 계약심사 주요개선사례, 설계우수 및 실패사례, 용역분야 일반‧학술용역 대가기준 적용 시 유의사항 및 제경비 산출방법, 물품분야 산출기초조사서 작성방법, 가격조사방법 등을 강의하게 된다. 원가계산 교육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지난 6월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이 실시한 건설공사 계약금액조정 실태점검에서 따른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설계변경 사유 및 절차 이행의 적정여부, 시공수량 산출 및 시공내용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다수 지적된 사례가 있어 동일사항의 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지난 7월 원가계산 매뉴얼을 제작해 각 부서에 배포한 바 있다.이번 원가계산 교육으로 서초구 직원들의 원가산출 능력향상과 계약행정의 투명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서울의 중심 중구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은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전통시장마다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대형유통업체 못지않는 전통시장를 만들고자 상인과 구민, 전문가들로 ‘전통시장 활성화 위원회’를 운영한다.전통시장 활성화 위원회는 상인대표, 건물주 대표, 전문 자문위원, 주민자치위원, 지역여성대표, 관할 동장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다.중구는 우선 남대문시장(액세서리 또는 아동복상가)과 신중부시장(을지로4가), 약수시장(신당3동) 등 3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주1회 이상 위원회를 열고, 시장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중구는 이 위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특화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특화자문단은 시설, 마케팅, 상권 분석, MD(merchandise, 상품을 기획하고 파는 전문가), 점포지도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인력풀 형태로 운영된다.자문단은 우선 남대문시장(액세서리 또는 아동복상가), 신중부시장, 약수시장 등 3개 전통시장별로 2~3명씩 팀을 구성해 12월말까지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데 자문한다.이를 위해 시장별로 1~2개월간 분야별로 시장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부족한 녹지 공간을 건물 옥상 녹화로 해결하고 있는 중구가 외부 기관 평가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0월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분야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인공건축물 옥상으로 녹색도시를 만들고 도시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였다. 작품분야와 기술혁신분야, 행정분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행정분야의 경우 2010년도에 추진한 실적을 기준으로 하였다.중구가 제출한 ‘옥상공원화 사업 및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서울시 중 가장 면적이 적으면서도 가장 많은 건물수 및 면적의 옥상공원을 조성해오고, 가로변 벽면녹화(학교담장)에 대한 노력도 많이 수행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중구는 옥상녹화 기법이 서울시에 처음 도입된 2000년부터 옥상녹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심 건물의 옥상을 오아시스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 펼쳐 왔다. 그래서 지금까지 공공건물 24개소, 민간건물 30개소 등 서울 25개 자치구중 가장 많은 모두 54개 건물의 옥상
중구(최창식 구청장)는 화재 발생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10월부터 강력히 추진한다.대상은 소방차가 통행하기 곤란한 회현동ㆍ명동ㆍ필동ㆍ장충동 등 11개 동 39개 지역과 11개 급수탑, 64개 저수조, 2천282개 소화전 주변이다.도로교통법 제33조에는 화재경보기로부터 3미터 이내는 주차 금지 장소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소방용기계ㆍ기구, 소방용방화물통, 소화전, 소화용 방화물통의 흡수구나 흡수관을 넣는 구멍으로부터 5미터 이내에 차를 주차해서는 안된다.중구는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 10개동 33개소에서 캠페인 및 계도를 실시하였다.그리고 15개조 37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각 구역별로 단속활동을 벌인다. 또한 구청과 소방서 각각 1개조 2명씩 2개조 4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전지역에 대한 단속활동도 펼친다.중구는 소방차 통행곤란 지역의 경우 대부분 도로 폭이 협소한 주택, 상가 이면도로라 주민이나 상인들의 불편을 감안해 계도 방송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처럼 중구가 소방도로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민선5기 중구 역점사업인 ‘2014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환경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구청 구내식당을 만들고자 담소락홀 운영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이 계획에 따라 중구는 우선 구청 구내식당인 담소락홀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잔반 Zero 운동’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수다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수다날은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이라는 뜻이다. 이날은 담소락홀 근무자들이 잔반 줄이기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테이블마다 홍보물을 비치하고, 시각적 효과를 위해 오늘의 메뉴 샘플도 전시한다.그리고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잔반 Zero Day’로 운영해 잔반을 남기지 않은 이용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행운권 추첨후 당첨 직원의 소속 부서에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하였다.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게시판도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변동 그래프와 전날의 잔반량 등을 표시한다.현재 담소락홀에서 1일 평균 105kg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 이를 처리하는데 월 34만원이 들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면 그만큼 처리비용도 절약해 직원들을 위해 쓸 수 있는 셈이다.실시로 지난 9월28일 잔반Zero 추진을 위한 캠페인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