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 산동성 라이우시(莱芜市)인민정부 왕레이(王 磊) 시장이 정부단 8명, 기업단 6명 등 총 14명을 이끌고 포항시를 방문했다.이날 양 도시는 철강·물류도시와 연계한 경제·투자·물류·관광상품 개발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한 후 각 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했다.환영행사 및 전략적 협력관계 의향서 체결식에서 이강덕 시장은 “라이우시가 비록 바다와 접해져 있지는 않으나 산동성의 주요 철강도시이자 석탄도시로 포항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해 신에너지‧정밀장비‧전자정보‧생물과학기술 등을 특화시켜 라이우시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만큼 포항시와 기술‧인재 교류를 통해 함께 실효적인 성과를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더불어 라이우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곡물‧채소‧과일‧목축 생산지인 만큼 포항의 우수하면서도 특화된 친환경 농산물 및 농식품 분야 협력가능성을 모색하고, 농업 연구 분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교류를 유도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이에 왕레이 시장은 “이번 한국 방문의 주요목적은 포항시와의 우호협력 증진 및 경제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를 통해 향후 자매
영덕군(군수 이희진) 보건소에 들어서면 친절미소를 뜻하는 “제가먼저” 명찰을 단 보건소 직원들이 환한 미소로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색다른 풍경이 눈길을 끈다.일선에서 지역주민들과 교류가 많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무원들의 친절 의식을 높이고 민원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제가먼저” 라는 명찰을 단 것이다. 더불어 민원들이 방문했을 때 눈을 마주보고 미소 지으며 인사하고 맞이하는 친절한 응대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했다.김미옥 보건소장은 “새로운 분위기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먼저 살피고 항상 친절한 보건소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 6차산업 마을해설사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마을해설사 교육생 85명은 지역의 우수한 농업 6차산업 사업장인 호미곶태양동물농장(호미곶면 대보리), 건강장수마을체험장(신광면 죽성리), 봉좌마을(기계면 문성리), 산또래과수영농조합법인(기북면 율산리) 현장을 둘러보며 마을해설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을해설 실습장소인 호미곶태양동물농장은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호미곶의 수려한 해안과 더불어 동물먹이주기, 치즈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사업장이며 건강장수마을체험장은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고구마 수확체험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서 새롭게 떠오르는 체험명소이다.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문성리 봉좌마을은 뻥튀기, 승마, 우리밀칼국수 마늘디, 글램핑, 트랙터 리무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또래과수영농조합법인은 사과를 활용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현재 새롭게 육성하고 있는 6차 산업 사업장이다6차산업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은 3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포항시는 포항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자원
오는 30일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안의 두 산업도시인 포항시와 울산광역시가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포항시는 14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을 초빙해 시 공무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 韓國夢(한국몽)’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6월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으로 두 도시간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과 동해남부권 협력 강화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특강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로비에서 부시장, 국장 등 포항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시장에게 환영꽃다발을 전달하고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김 시장은 이 날 특강에서 포항, 울산, 경주 세 도시는 산업RD의 산업벨트 혁신역량강화, 광역교통망 구축, 산업물류 개선, 융․복합 관광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특히 인구 200만, 경제규모 95조원의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등 명강의를 진행해 600여 공무원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이강덕 포항시장 또한 울산광역시의 초빙을 받아 특강에 나설 계획으로 두 도시간
울진군청 사격실업팀(단장 임광원)이 지난 6월8일부터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달 8일부터 치러진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울진군청 등 10개팀 38명이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울진군청(김수경, 서수완, 편아해) 편아해 선수가 417.4점을 쏘는 등 선수 모두 골고루 활약한 끝에 합계 1242.5점을 획득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한편,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47명의 선수가 본선을 치러 선발된 8명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결승전을 펼쳤으며, 울진군청 편아해 선수가 예선1위로 통과해 본선점수 206.5점으로 대회 타이 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군 사격실업팀 이효철 감독은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10월에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전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대게축제추진위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축제평가 개요,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등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환류를 통해 축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교수는 제19회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그 맛 ! 영덕대게를 즐겨라!!'를 주제로 개최돼 58만 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직접 경제효과 3,972백만원, 취업 유발효과 120여명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5대 체험프로그램의 확립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야간프로그램 ‘앗싸! 영덕대게 나이트쇼’를 통해 대게를 획득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돼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그러나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살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낮게 집계되어 우수축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살거리와 먹거리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리고 축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축제 전담기구 구성이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국내 유일의 실내 꽃박람회이자 대구 대표 퍼블릭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제7회 대구꽃박람회가 ‘소풍’이라는 주제로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엑스코 실내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 (약 15,000㎡) 이다. 대구꽃박람회의 대형 주제관은 ‘도심 속 낙원으로의 소풍’을 컨셉으로 한 작품은, 아름다운 화훼장식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고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오브제를 사용하여, 김영주 플로리스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작품으로 참관객을 맞이했다.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가 참가하는 ‘청라상’은 기존 ‘베스트조성관어워즈’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더욱 다양한 작품들로 조성됐다. 최우수상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본 행사에는, 서라벌꽃예술협회, 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한국프리저브드작가협회, 필리핀대학교 등 15개의 원예협회 및 플로리스트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소풍이라는 주제를 꽃으로 해석한 15개의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이 이번 꽃박람회의 하이라이트였다. ‘신나라 경북’을 주제로 한 경상북도 홍보관, 대구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 비전 산업으로 양잠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경북도내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며 고수익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누에’는 당뇨병, 고혈압, 간 기능 개선, 혈당 강하, 중풍 예방, 뇌신경 활성화, 위장병 등과 같은 성인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며, 숙취해소에도 좋다. 또한, 누에를 키우기 위해 배배되는 뽕나무 열매 ‘오디’에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며, 불면증과 건망증 개선효과, 혈당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 혈액순환 개선효과도 높아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영덕군에서는 1970년대 이후 중국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뒤떨어지면서 겨우 명맥만 이어왔지만 최근 군 지원과 양잠농가들의 자체 연구개발 등으로 줄어들던 뽕나무 밭이 넓어지고 일손을 놓았던 양잠농가가 다시 뽕밭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현재 양잠관련 재배농가 45호(양잠22, 오디23) 뽕밭면적 52ha(누에사육용40, 오디생산용12)로 양잠산업이 확산되고 있다.지난해에는 고품질의 누에고치 220상자, 5,500kg을 생산하며 경북도내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동충하초, 생누에, 냉동건조누에와 오디 생산ㆍ가공ㆍ체험 등으로 연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다가오는 12일 에서 “제31회 평해남대천 단오제”를 개최한다.이번 단오제는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천제례로 시작해 월송큰줄당기기 및 길놀이 시연과 윷놀이, 줄당기기, 힘겨루기 대회가 펼쳐지며, 초청․지역출신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관광객, 군민들이 참여하는 남대천 가요제도 진행된다.또한 군은 창포머리 감기와 그네뛰기 체험행사 등의 운영으로 잊혀져가는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단오제의 의미를 되살려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시 재정관리과 정은영(세무 7급)주무관이 8일 문경에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된 ‘2016년 경상북도 세외수입 활성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포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의 표본이 될 정도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탁월한 실적을 보여 왔으며, 이날 정 주무관은 그간 추진사례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징수촉탁제도 확대로 체납액 정리 및 세입증대」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특히 지난해「무한추적팀 100억 징수하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정은영 주무관은 “손창호 통합징수팀장님을 비롯한 팀원 전체가 한 뜻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박만수 재정관리과장은 “평소 번호판영치 등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친절하고 열정적인 업무추진을 해온 정 주무관이 시간을 쪼개가며 발표과제를 연구하고 수상까지 해 고맙고 축하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포항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연말 행자부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