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가 지난 12일 본격 개장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시관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그 중 여수엑스포의 최대 하이라이트라고 불리 우는 곳은 여수 신항 박람회장 앞바다와 방파제를 육지와 연결해 만든 빅오 해상공이다.빅오 해상공간은 거대한 대양(Ocean)이라는 의미로, 세계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한다. 지름 35미터 규모의 O형 구조물과 초대형 해상분수, 물속으로 잠겼다 떠오르기를 반복하는 이어도로 꾸며져 있다.해상분수는 폭 120미터로 3개열의 부채꼴 형태로 총 345개가 자리하고 있으며, 음악에 맞춰 최고 70미터 상공으로 물줄기를 쏘아 올려 여수밤바다를 수놓는다. 한 소녀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바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는 줄거리로 출발하는 빅오쇼는 바다의 생명과 위험에 대한 테마로 관람객들을 각자 다른 얼굴이 투영되는 등 온갖 형상들이 상상을 초월하며, 생동감 넘치는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관람객 유미소(여,29세)는 “빛과 물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여수 밤바다가 불꽃으로 가득 채워지는데, 황홀했다” 며 “여수박람회에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해 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관람객 신영훈(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개장 5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14일 비가 오는 흐린 날씨 후 여파가 가시지 않았는지 15일 이날에도 곳곳의 전시관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이날은 아르메니아 국가의 날로 한국관 다목적홀에서 10시부터 문화공연 없이 의식행사만 진행됐다. 엑스포홀에서는 다양한 캄보디아의 전통댄스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중 씨엠립 압사라 댄스는 한국인에게도 알려진 캄보디아 유명 전통 공연이으로, 압사라 댄스는 캄보디아 크메르족의 전통무용으로 천상의 무희 또는 춤추는 여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왕에게 바치는 춤으로 느리고 섬세한 춤의 모습은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여수엑스포를 찾은 이선미(여,37세,서울)씨는 아르메니아 국가에 대해서는 처음 알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둘러보고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해양광장에서는 인디밴드 좋아서하는밴드가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흥겨운 무대를 보여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그러나, 개장 사흘째인 14일은 관람객은 2만 3천여 명에 그쳤으며, 이날도 전시관은 예약이 거의 가능했으며, 예상보다 적은 관람객에 조직위를 당혹케했다.이제 시작인 여수엑스포가 앞으로 남은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 유일의 언어·문화 NGO 사단법인 BBB코리아(BBB KOREA, 회장 유장희)는 BBB 통역 안내 리플렛을 제작, 행사 기간 동안 언어 봉사 서비스를 특별 강화한다고 밝혔다.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는 31개국, 800여 만 명이 참가함에 따라, 박람회 기간 중 외국어 통역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BBB코리아는 지난 달 9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통역 서비스 내용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제작해 박람회장 안 총 46개의 국가관 및 안내데스크에 비치, 언어소통이 필요한 많은 내·외국인들의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현재, BBB코리아는 18개 언어에 능한 4천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속해 있는 언어 나눔 단체로 24시간 bbb 봉사자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외국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활한 통역 봉사 제공을 위해 bbb 봉사자에게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배포해 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BBB코리아 관계자는 “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사계절 꽃과 숲이 어우러진 벌교 숲 공원을 조성했다. 벌교 숲 공원 조성사업은 벌교읍 벌교리 743-5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지역민들의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활용도가 떨어진 생활체육공원을 숲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생활체육공원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벌교 숲 공원은 전천후 주요 시설로 휴게 광장과 체육 광장, 족구장을 비롯해 700m의 산책로와 지압로, 음수대 등을 설치해 주민의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이번 사업 추진 시 보성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연접 필지에 대한 무상사용 협약 체결을 맺어 순환형 산책로를 개설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민의 건강증진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정종해 보성군수는 “앞으로 지역민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벌교 숲 공원이 되도록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2006년부터 벌교읍 소도읍 육성사업을 중심으로 벌교역전도로 확장,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갯벌 체험마을 조성, 태백산맥 문학거리 조성, 벌교 복지센터 신축 등 많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벌교읍 발전의 새로운 전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제 7회 청계천 축제가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청계천(청계광장~광교)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주관으로 ‘파란만장’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과거의 서울을 기억해, 현재의 모습을 주목하고, 내일을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나눔 캠페인, 설치미술, 거리 공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눔․기억․역사․유랑․거리만장의 다섯 가지 테마로 구분했다. 나눔만장에는 2009년부터 4년째 서울문화재단과 월드비전과 함께한 ‘사랑의 동전밭’이 마련돼,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아이 손을 잡고 기부에 참여했다.또, 약 60여 개에 달하는 서울의 역사적 아이콘을 모빌형태로 전시한 역사만장은 아이들의 학습의 장으로 마련됐고, 기억만장에는 만화가 최호철이 과거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버스 모양 대형풍선을 모전교 다리 높이의 상공에 전시했다. 거리만장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마임공연 ‘풍경2012-천변천변’과 함께 재활용 악기로 공연하는 노리단 등 총 다섯 개의 단체가 거리공연을 펼친다. 한편, 청계천 축제는 매년 아름다운가게와 함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통합민주당 대권후보인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4일 광주 5.18묘지를 찾아 분양헌화하고, 대권 행보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오후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 시대정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화의 소중한 계기가 된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민선5기 이후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광주시정을 높이 평가했다.김지사는 “19대 국회에서 개헌논의가 이뤄지면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이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며, “광주와 경남이 연대협력을 통해 영호남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촉진특별법’ 제정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지원 특별법’ 제정, 전국 4대 간선철도망 중 유일한 단선구간인 경전선 ‘광주∼순천구간’ 의 복선전철화 사업과 항공노선 부활을 제시했다. 한편,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강운태 광주시장는 각각 광주시청과 경남도청에서 교차특강을 갖고 ‘새로운 상생연대 시대’를 강조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경남도청에서 ‘광주, 경남 그리고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광주시청에서 ‘2012년 시대 정신과 리
최근 학계와 문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전북 동부권의 ‘가야문화 유산’은 전북의 고유한 역사적 특질을 규명하는 소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전북 동부권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중앙정부에서 매우 높은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발전협의회와 전북관광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전북 가야문화 유산의 내용과 특징, 의미, 그리고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1일(금) 오후 3시 한옥마을 향교 옆에 자리한 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전북 동부권 가야문화유산의 특징을 규명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둘러싼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고고학계의 조사와 발굴을 통해 가야문화가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기존의 견해를 뒤집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즉 가야는 남원, 장수 등 전북 동부권까지 광범하게 확장되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군산대 곽장근 교수는 전북 동부권에 가야시대의 고분이 광범하게 분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 규모로 보아 매우 강력하고 독립적인 정치체제가 존재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견해는 전 한국고고학회장인 경북대 주보돈 교수에 의해 확인되었다. 주 교수는 전북 동부권의 가야 문화권이 실재로
5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제33회 2012 서울연극제 폐막식이 거행됐다.이 자리에는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과 국내 연극인들과 마리아 말끼나 러시아 체호프 국제페스티벌 부회장 등 외부 VIP 인사들이 참석했다.2012 서울연극제 폐막식은 서울연극제 시상식, 폐막 축하 공연, 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서울연극제 시상식.이번 2012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연극 그리고 또 하루 (극단 연우무대) 가 4관왕(대상, 희곡상, 무대미술상, 연기상) 을 차지했다. 연극 그리고 또 하루 는 빛고래를 꿈꾸며 바다로 뛰어든 어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공식참가작 대상을 차지한 그리고 또 하루 연출자 안경모, 희곡상 부문 최명숙 작가, 무대미술상 부문 김대한 감독, 연기상 부문 배우 이지현은 차례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낙타풀, 인형의 歌, 콜라소녀 가 공식참가작 팀 중 2관왕을 차지했다. 낙타풀 (극단 표현과 상상&유목민) 은 연출상(연출 손정우)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인형의 歌 역시 무대의상(의상 장혜숙), 연기상(배우 김태훈) 그리고 극단 작은신화에서 제작한 콜라소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제40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후 2시30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부모를 극진히 공경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에게 정부포상과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행사는 1,000여명의 어버이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서구, 북구, 광산구 노인복지관의 축하공연에 이어 강운태 시장의 기념사와 윤봉근 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기관 단체장등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백행의 근본을 삼았던 ‘효’의 실천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 세태이다”며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포항을 대표하는 드라마가 제작된다.포항시는 TV 드라마 ‘강철왕(가제)’의 제작지원 협약을 박승호 포항시장, 이주석 경북도행정부지사, 유호식 강호프로덕션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10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세트장 구 청와대 및 룸멜하우스 함바 등 제작을 지원하며, 제작사인 강호프로덕션은 드라마 세트장 및 포항시 일원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KBS 2TV를 통해 드라마로 방영함과 동시에 매회 종료 시 포항시와 경상북도를 홍보하게 된다.드라마 ‘강철왕’은 강호프로덕션에서 각색·제작하여 오는 12월 말부터 KBS2TV를 통해 24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강철왕’은 포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시대 휴먼 경제 드라마로 꿈과 열정으로 포항제철소를 건립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과 영일만 신화를 창조하게 한 강철왕 ‘고(故) 박태준’ 회장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을 재조명한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포항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포항을 대표하는 드라마로서 역사적,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드라마 촬영명소의 노출·홍보를 통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