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전 현직 리턴매치 치열
3개 선거구가 있는 제주시는 지난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모두 열린우리당에 자리를 내주는 수모를 당한 지역이다. 당시 한나라당 현경대후보(현 변호사,국제평화연구소 이사장)와 열린우리당 강창일후보(현 통합신당 국회의원) 그리고 자민련, 민노당후보등이 맞붙었으나 열린우리당 강후보가 57000여표를 얻어 한나라당 5선의원인 현 전 의원을 5000여 표차로 물리치고 금뱃지를 달았다.이번 총선에서 재출마가 유력시되는 통합신당의 강의원,그리고 한나라당 공천을 전제로 김동완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장과 현 전 의원의 공천대결이 예상된다. 제주 4.3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강의원은 지난 12월 9일엔 조세포탈에 대한 국세징수권 소멸시효를 현재 5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강의원의 이같은 법안제출에 대해 지난 대선때 이명박후보의 위장취업, 조세포탈에 대해 총선정국에서 문제삼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후보경선을 적극 돕기도 했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제주지역을 맡아 맹활약한 5선의원을 지낸 현경대 전 의원은 지난 87년 국회헌법개정특위 간사로서 5년제 임기제와 헌법재판소 설치를 이뤄내기도 했다. 현재 국제평화연구소 이사장과 한강
- 이종납 기자 기자
- 2008-01-1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