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전남도 "태풍 피해 지원하겠다"
[더타임스 백형순기자] 전라남도지사(박준영)는 2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지역발전 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번 연이은 3개(볼라벤,덴빈,산바)의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함을 직접 건의했다.박 지사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이번 태풍으로 벼 이삭마름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지급되는 정부 복구지원금 대파대 220만원(보조 50%․융자 30%․자담 20%)을 전액 국비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벼 이삭마름 피해 농가에 대한 대파대 전액 지원에 대해 관계부처 장관인 농림식품부 장관에게 적극적 지원을 검토토록 지시했다.또한 "벼 이삭마름 피해가 100%인 농가와 영세농가는 생계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들에게 특별 위로금을 지급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태풍피해 의연금을 많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박 지사는 이밖에도 F1대회를 국가 브랜드 제고 및 자동차산업의 질적 성장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5GW 풍력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해상풍력 전력 계통망 연계 지원 등도 건의했다.한편 지역발전 주간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