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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기 직면”…주호영 국회부의장, 동대구역 집회서 정부 강력 비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갑)은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규탄 국민대회’에서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주의 위기를 경고했다. 주 부의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법원과 언론이 살아 있어야 한다”며 “현 정권은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를 겁박하고 대법원장을 쫓아낸 뒤, 자기 사람들로 사법부를 채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 검사 임명도, 판사 임명도 결국 민주당 입맛대로 하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교·안보 인사 기용 문제도 지적했다. “국정원장은 북한 편을 드는 사람, 통일부 장관은 종북주의자, 교육부 장관은 북한에 17번이나 다녀온 사람”이라고 비판하면서 “UN 대사 자리는 국제 무대에서 영어로 수많은 나라와 소통해야 하는데, 단지 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경험 부족한 인사를 임명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주 부의장은 “정권이 바뀐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나라 빚이 500조 원이나 늘어날 것”이라며 “언론, 법원, 검찰 등 주요 자리를 모두 자기 사람으로 채우는 이 정권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