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을 두고 추석 전 1라운드의 접전을 벌인 여당인 한나라당과 야당인 민주당이 추석이 지나자마자 2라운드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어 국회 파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다.추석연휴가 끝난 16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농어촌은 완전히 풍년인데 정치권은 풍작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적극적 자세와 민주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왜 정치권은 풍작을 보이지 못하느냐, 경제 살리겠다는 그 경제 지금 어디쯤 살아나고 있느냐. 특히 지난번에 국회에서 서민들의 어려운 살림을 도와주기 위해서 마련한 추경예산안이 통과가 안 된데 대해서는 큰 실망을 했다.”며 추경안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또한 “전기료·가스료, 또 시골에서 그렇게 다루는 비료값에 대한 정부 보조 등이 모두 무산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문제, 앞으로의 국회 대책, 지난번 야당의 반대와 비협조로 무산된 추경안 처리 및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겠다.”며 “오늘은 사실 최고위원회의가 없는 날인데 아시다시피 이런 여러 가지 사태를 우리가 조기에 결정하고 빨리 다시 순항할 수
GS 칼텍스의 고객정보 1100만건이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련된 사항을 총괄적으로 심의하는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심의위원회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어 온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국민들의 경악이 그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평택 갑)은 “8일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심의위원회 개최현황’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심의위원회는 1995년 10월 18일 운영세칙제정을 위해 제1차 위원회가 열린 이래 올해 3월 27일 마지막 회의까지 단 10번만 개최 되었을 뿐. 평균적으로 1년에 채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셈”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자료에 따르면 1999년과 2000년, 작년에는 단 한 번도 위원회가 열리지 않았고, 1997년과 2001년, 2002년에 각각 한 차례씩 있었던 위원회는 서면심의로 대신하였다.”며 “심의안건 역시 위원회 운영세칙의 재개정이 네 건을 차지하는 등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정책 및 제도개선이라는 당초의 설립 취지가 무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원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정보통신 분야는 그야말로 눈부시게 발전하였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많았을 것”
불교계가 정부의 편향적 종교관과 발언에 대해 불만을 폭발시키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제6 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의원(서울 중구, 재선)이 종교편향방지를 위한 국가공무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제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나경원 의원은 “종교는 정신적 영역 등에서 정부가 할 수 없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긍정적 분야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공직자들과 관련한 종교편향논란에서 볼 수 있듯이 공직자들의 직무 수행 시 차별적 행위 사례가 반복될 경우 자칫 위와 같은 종교의 긍정적 역할이 축소되고 비생산적인 법리논쟁과 종교간 감정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공무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또한 “이에 공무원의 복무조항에 종교차별행위 금지 의무를 신설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평등권 침해를 예방하고 정교분리의 원칙에 따른 정부와 종교의 바람직한 역할구분 및 협력관계를 재정립하여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나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을 보면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종교를 이유로 차별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첫날인 3일 레드카펫 행사에서 연예인을 능가하는 미모로 카메라의 후렛쉬를 받으며 등장한 인물이 있었다.다름 아닌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서울 중구)이 참석한 배우 연예인들 못지않은 미모를 과시 하며 입장해 눈길을끌었다.17대 국회이전부터 꾸준한 장애인 사랑을 실천해오는 나경원 의원이 그러한 이유로 빼어난 연예인들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구자억 기자
2007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9월 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수많은 영화배우와 감독, 영화제 관계자, 원로영화인, 예술인 및 오세훈 서울시장 등 시관계자들은 물론 행사장을 가득 메운 팬들과 함께 성대한 개막식을 거행하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원로 영화배우 김희라씨가 부인과 함께 등장하는 영예를 가졌으며, 불편한 몸이면서도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동참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두 번째 등장 인물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탈랜트 이덕화씨, 그 뒤를 이어 가수 전영록씨, 영화배우 독고영재씨, 미수다의 미녀들이 대거 등장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갔다. 이어 정선경씨, 김보성씨, 박 철씨 등 연예인들이 등장하였으며, 조형기씨와 최병서씨(이덕화의 조카사위), 조직위원장인 중구청장 내외가 그 뒤를 이었다.박상면씨와 강호동씨의 입장에 팬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를 지르며 환영했으며, 김정은씨는 독특한 드레스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독특한 뒷면의 깊은 브이라인과 밝은 톤의 드레스가 김정은씨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출연진들도 레드카페를 밟았으며, 영화배우 임하룡
연예계에서 독설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구라가 또 한건의 독설로 포탈 인기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지난주 방영된 명랑 히어로에서 김구라는 한때 시청자들에게 동네 아저씨같은 인상을 남겼던 미즈노 전 교수가 일본 극우잡지에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기고한 것은 물론 우리나라가 일본제품을 카피하는 것이 제품의 가치를 생각치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에 대하여 미즈노 전 교수를 명랑 어워즈로 추천한다고 해 같이 출연했던 출연자들을 당혹케 만들었다.또한 우리나라에서 만두 CF까지 찍은 사람의 언행으로 볼 수 없다는 불쾌한 속내도 여지없이 표현했다.특히 미즈노 전 교수가 현재 일본에서 한국어와 한국역사를 강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역사왜곡의 선봉에 서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도 받고 있다.구자억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사)한국시각장애인선교회(이사장 신인식 목사)가 공동주최로 9월 1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개원 60돌과 2008년 정기 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여-야간 화합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18대 국회가 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연주회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와 청각장애를 가진 대구영화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인 “한국 장애인 소리 예술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소프라노 나경혜, 테너 김상곤 등이 함께 출연했다.특히 “하트-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며, 피바디 음대 140년 역사상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인 클라리네스트 이상재 음악감독을 비롯한 시각장애 연주가 13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나경원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 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연구 및 입법 활동은 물론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왔다.나경원 의원은 음악회에 앞서 축
우리사회의 민주주의와 자유가 책임과 의무를 무시한 채, 권리와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질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국민 캠패인’이 민주당 정책위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과 더불어 국회 정론관에서 “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이라는 기자회견을 한 것이 그 일 예라 하겠다.‘국민캠패인’은 기자회견에서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면서 전체 노동자의 30~40%가 작업 및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서서 일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유통점의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또한 이로 인해 과피로 현상과 근골격계 질환, 하지부위 정맥류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으며, 적정 휴계공간과 의자를 비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국민 캠패인’은 2006년 이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등 해당 노동조합과 ‘서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의자를!’ 캠패인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서서 일하는 서비스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국민 캠패인단을 발족하였고 노동조합의 적극적 문제제기와 개선 노력에 공감한 정당과 의원들이 동참하고 있음을 밝혔다.이들의 주장에 동참하고 있는 정당은 민주당과 민노당으로 민주당의 경우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윤석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18대 국회에서 불법시위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만들기로 했다.’라고 밝힌것에 대해 민주당은 ‘신중한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장윤석 의원은 ‘이른바 떼 법에 의해 사회질서가 무너졌을 때 그에 따른 피해 구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치가 완성됐다고 말하기 어렵다. 당 정책위 차원에서 법안을 만들고 있으며,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장 의원이 밝히 내용을 살펴보면 ‘불법 집단행동으로 손해를 본 피해자 대표가 대표로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 경우 나머지는 소송 없이 자동으로 구제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현재 증권투자에서 예외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내용을 전체적으로 확대한다는 개념을 포함한 것으로 보여 진다.이에 대해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촛불시위는 정부의 졸속 쇠고기 협상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다. 정부가 그 잘못을 시인했고 대통령은 사과했고 추가 협상도 실시했다”며 장윤석 의원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또한 “한나라당의 이러한 집단소송제 검토가 촛불시위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이는 정부
이명박 정부 들어 종교적 편향성향을 보인 것에 대하여 불교계가 불만의 표출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청와대와 경찰을 긴장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27일 12시부터 시작된 불교도들의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추정인원 20만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조계종 조계사에서 출발해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가진 뒤 다시 조계사로 이어지는 순서로 진행되었다.조계종을 비롯해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등 대다수의 불교 종단들이 동참한 이번 “범불교도 대회”에서 불교도들은 ‘대통령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과 ‘어청수 청장 파면 등 관련자 문책’, ‘정부의 종교차별 금지 입법 조치’, ‘국민화합을 위한 수배해제’를 요구하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뉴라이트 김진홍 목사의 ‘청와대 예배’와 주대준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의 ‘모든 정부 부처 복음화가 나의 꿈’이라는 발언, 대통령의 조찬기도회 참석, 추부길 청와대 홍보수석의 촛불집회 참가자 ‘사탄’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어청수 청장의 제4회 전국경찰복음화 금식 대성회 광고 포스터에 조용기 목사와 나란히 사진게제, 국토해양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