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콜렉션이 학여울 전시장에서 열렸다 오프닝으로 박종철 디자이너의 세계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09 S/S 유행트렌드에 동양적인 요소 (소재, 컬러, 문양)를 믹스매치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무대 메인 모델로 낙점되었으며 노홍철, 데니스등 많은 귀빈이참여하여 화려한 막을 올렸다.구자억 기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쌀값 하락에 따른 소득감소를 일정부분 보전하여 주는 직불금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한 정쟁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어 자칫 국정감사가 정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민주당은 참여정부 공무원의 기강 해이, 혈세 낭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날선 포문을 열면서 “참여정부가 농사에 종사하지 않고도 직불금을 챙겨간 공무원이 4만 여명에 이른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외면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또한 “2005년 도입된 직불제는 쌀값 하락에 따른 소득감소를 일정 부분 보전하여 쌀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자 하였으나, 실제 운용에서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었다.”며 “실제 노무현 정부 시절, 농사에 종사하지 않는 공무원 회사원 등 비경작자 17여만명이 직불금을 수령한 일이 감사원 결과에서도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잘못을 가리고, 개선책도 마땅히 마련되었어야 옳다.”라고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조 대변인은 “제도 보완은 없었다. 소위 국정 전반을 감사한다는 국감장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의 집권시절
20년전 젊은이들의 방황과 20대 (20-29) “88만원세대”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2008년 현재 64.3%로 청년실업률이 증가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기지촌 출신인 칠수와 수부리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만수는 고층빌딩에 매달린 곤도라 위에서 거대한 광고판을 그리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꿈 많은 청년. 그러나 매일 하루 종일 매달려 추위와 위험 속에서 그들이 그리는 광고는 유명 연예인의 나체 그림일 뿐이다. 익살스러운 칠수와 우울하고 조용한 만수는 성격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성장과정의 공통점으로 서로 가깝다. 노동의 힘듦 속에서도 가정에 대한 책임과 그리움, 여성에 대한 사랑의 갈구, 미래의 꿈과 희망, 일확천금의 공상 등을 이야기하며 보내던 똑같은 일상의 어느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둘은 지상으로 내려가지 않고 옥상의 철탑으로 올라간다. 철탑 위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노래 부르고 춤을 추다 만수의 실수로 페인트통이 떨어지면서 밑에서는 일대 혼란이 일어나며 둘은 사람들의 관심 속으로 들어간다. 둘은 동반자살로 오인되고 경찰과 기자가 도착하면서 사태는 심각한 국면으로 치달으며 궁지에 몰린 둘은 결국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DREAM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은 2008년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粧䌙)’ 특별전을 개최한다. 외교통상부의 ‘제2차 한·중·일 문화셔틀 사업’으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우리나라 문화재는 물론 중국 북경 고궁박물원과 일본 큐슈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재가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삼국이 공유한 장황 예술전통이 각국의 독자적 미의식 안에서 독특하게 발전하였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일반적으로 ‘표구(表具)’라는 용어로 사용된 장황은 서화와 서책을 보존하고 장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삼국시대에는 서화미술과 기록자료에 장황이 필수적이었으며 이러한 전통은 이후 조선시대에까지 이어졌고 특히 조선 왕실에서는 여러 가지 서화·서책·서지(書誌) 등의 장황이 실용성을 넘어 격조 높은 장식예술로 완성되었다. 이번 ‘장황’ 특별전은 서양식 장정(裝幀)에 익숙한 일반인들이 조선 왕실과 중국 청나라 황실 그리고 일본 근세 상류사회에서 제작·감상했던 서화 문화재를 두루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또한 두루마리, 족자, 첩, 책, 병풍의 전통 장황 형식을 살펴봄으로써 동양 전통 장황의 특징과 아
영화 는 ‘만남, 연애,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일반적 로맨스 영화 방식이 아닌 ‘헤어진 연인과의 1년 만의 재회’부터 시작된다. 헤어진 연인과의 만남은 분명 불편하고 긴장되는 일이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거나 경험해 본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10여 년 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영화 , 여행 중에 낯선 이와의 달콤한 하룻밤을 담아낸 영화 의 9년 뒤의 우연한 만남을 다룬 영화 , 이탈리아 피렌체와 일본 동경 사이를 오가며 남녀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재회를 그려낸 영화 , 그리고 최근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까지, 이들의 뒤를 잇는 는 ‘헤어진 연인과의 두 번째 로맨스’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면 올 가을 연애 이야기의 멋진 스타트를 끊었다.까칠한 백조와 대책없는 이혼남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 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전도연 분)’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하정우 분)
이광수 민족음악원과 미연&박재천 듀오가 만났다. 국악과 재즈 명인들이 그간의 모든 음악적 경험과 역량을 집결하여 새로운 편성과 음악적 콘셉트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세계시장에 알려져 있는 한국 전통음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세계음악(World Music)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그 동안의 경험과 순도 높은 공연으로 얻어왔던 무대 에너지를 완벽한 앙상블로 만들어 내고자 고민한 결과물이 될 것이다.국악과 재즈의 완전한 만남 국악인 이광수는 5살에 아버지 어깨 위에 무동으로 처음 남사당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음악과 소리에 남다른 감수성과 재능을 지녔던 그는 남사당의 큰 스승들 밑에서 전통예술의 원류를 습득하였다. 1978년 사물놀이를 창시하면서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연을 통하여 한국 음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올해로 50년의 예술인생을 걸어오면서도 항상 새로운 변화와 후배들의 음악적 시도를 격려하는 이광수는 고향 예산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어 예산출신 사물놀이패의 큰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재즈뮤지션 박재천은 전위적인 타악기 연주자로는 특이하게 판소리와 무속음악까지 전통음악에 대한 탁월한
전세계를 막라하고 여군 의장대가 존재하는 곳은 대한민국 한곳 뿐으로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여군의장대는 현재 매주 금요일 오전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오후에는 전쟁기념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외 귀빈들이 방문시 선을 보이고 있다. 국군의 날 행사에서도 여군의장대의 모습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로 부각되었으며, 이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구자억 기자
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최욱철 의원(강원도 강릉)은 주공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과도한 후생복리에 대해 질문을 집중했다. 국회 국정감사 2일째인 이날 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최욱철 의원 은 “주공은 감사원 감사와 학자금 지원 관련 정부지침을 어겨가며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을 423명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명목으로 34억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공이 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공은 ’98년 감사원 감사에서 공사예산을 통한 대학생 학자금 무상지원의 문제점을 지적받고 ’99년부터 무상지원을 융자로 전환하여 시행하다가 ’99년 노조의 학자금 청구소송으로 1심에서 패소한 후 항소심 소송을 취하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장학금 명목으로 학자금을 무상지원하기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실은 “노조에 대한 공사측의 적극적인 설득과 협상으로 ’06년까지 학자금 무상지급을 미루어 오다가 ’07년에 이르러 ’99년~’06년까지 융자로 지원된 학자금에 대해 상환기일이 도래하면 기금에서 상환해주는 방식으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대구시와 더불어 지난 19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 기공식 행사를 가짐으로 인하여 해외협력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경상북도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겸 관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06년 개최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후속대책으로 문화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우호증진을 양국간의 경제적 협력으로 발전시키기는 첫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문화통상교류센터는 지난 3월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가 훈센 총리를 예방하기에 앞서 대구시 김범일 시장과 협의하여 경북만이 아닌 대구 경북이 함께 교류센터에 협력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이어 훈센 총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특별한 경제적 협력무드를 설명하고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제의하여 훈센총리의 동의를 얻어낸 해외협력사업이라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는 4,200㎡의 부지에 연면적 9,000㎡(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로서 경상북도, 캄보디아 정부, 민간 3자 합자방식으로 개발 운영될 예정으로 캄보디아 정부는 프놈펜 시유지를 제공하고 경상북도에서 운영권을 가
한나라당이 추경예산안 처리로 물의를 일으킨 홍준표 원내대표에 대하여 ‘결자해지’를 선택함으로서 원내대표단의 사임을 유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한나라당은 조윤선 대변인의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제19차 의원총회에서는 모두 16분의 의원들께서 발언을 하셨다. 의미 있는 토론장이었다. 모두들 당과 나라를 생각하는 진심이 우러난 감동적인 의견 개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의원총회장의 진지했던 모습을 전했다.또한 홍준표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의 사임에 관해서는 추경예산 처리 과정에서의 과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쪽과 현 시점의 민주당은 누가 상대해도 변할게 없다는 쪽의 팽팽한 토론이 전개되었음을 전했다.특히 추경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지도부인 원내대표단과 의원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과 그동안 민주당에게 너무 많은 양보와 포용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어 원내대표단에 대한 강한 불만이 있었음을 밝혔다.그러나 모든 협상에서 일일이 발목을 잡는 현재의 민주당을 상대로 그 어떤 지도부가 다시 선임된다고 하더라도 현재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 것으로 전해져 한나라당 내에 원내대표단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