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연습 훈련인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으로 인하여 북한이 남북간의 모든 채널을 차단한 채, 자신들의 비행정보구역을 지나가는 우리측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발표에 이어 남북 군사전통까지 차단하는 일련의 사태가 발생했다.한미간 통상적 훈련이 있을 때면 의례적으로 행동을 취하던 북한의 행동과는 달리 전국인민대회와 광명2호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평소와는 달리 다소 다른 벼랑 끝 전략이라는 전망이 다수적 의견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북측의 행동의 후폭풍이 무엇을 낳을 것이냐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은 것이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다.6자회담의 선점을 차지한다는 포석도 있지만 북한이 광명2호를 발사 시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미국의 경우 광명2호를 격추, 또는 미 격추시 양쪽 모두 부담을 갖게 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일본의 경우는 빌미를 제공받을 공산이 너무 커 북측의 행동이 자칫 벼랑 끝에서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일본의 경우 북측이 광명 2호 괘도가 일본을 지나 알라스카나 하와이로 향할 경우 모두 자국의 영공을 지나가는 빌미로 대포동 미사일이 발사된 이후 다수의 첩
민주당이 김형오 국회의장을 국회법 제10조, 제20조2, 제77조, 제85조, 제144조, 제145조를 위반하였다며, 국회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있어 한나라당과 타 당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민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2월국회 기간 동안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취소하였으며, 본회의 시간 임의 변경, 상시출입자 외 본청출입금지, 회의질서 유지 위반, 권한남용 등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국회 역사상 55년만에 국회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을 윤리위에 제소를 하는 것은 55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이기붕 전 국회의장이 있던 자유당 시절에 사사오입 개헌을 하고 윤리위원회 제소를 한 이후로 처음”이라며 “아무리 국회 여야의 쟁투가 심했고, 국회의장님께서 조정하느라고 고생을 하면서 자기의 마음에 안 드는 조정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두고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또한 “국회의장은 국회파행이 있을 때 국회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여야 지도부와 만나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국회의장의 책무이다. 그 책무를 성실히 이행한 국회의장님을 두고 분
차명진 의원 폭행사건을 놓고 여야간 설전의 공방을 벌이고 있어 진실이 무엇인지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한나라당 의원들이 로텐더홀에서 연좌농성을 하던 중 차명진 의원과 민주당 당직자 간에 벌어진 몸싸움의 진실을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변인들은 서로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폭력정당 민주당이 차명진 의원 폭력사태를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시키려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을 위해 봉사하는 당직자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폭행해 팔이 골절되는 등 상상 불가한 일이 벌어진 초유의 사태”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윤 대변인은 “야만스런 폭력사태에 자의적 증거와 해석으로 물 타기 하며, 정치공방거리로 삼으려는 태도 역시 폭력정당 수법, 그대로다. 차명진 의원이 목이 졸리고 있는 상황마저 조롱거리로 만드는 태도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는 불만을 표현했다. 또한 “민주당은 정파를 떠나 국회의원이 언제든지 폭력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국회폭력을 추방하는 데 협조해야 정도이지 폭력 당직자를 살리자는 태도는 국회를 떠나 인륜과 천륜을 저버린 패륜적 행태”라며 민주당이
쟁점법안 직권상정이라는 변수를 두고 나라 안밖을 시끄럽게 했던 2월 임시국회가 결국 미디어 관련법안과 금산법 관련 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 등을 처리하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공전을 거듭하며 벼랑끝을 수없이 다녀와야 했던 여야의 대결이 결국 본회의에서 합리적 의사진행 방해라는 방법에 의해 한나라당에 패배의 고배를 들게 만들었다.미디어 관련법 중 저작권법과 디지털방송전환법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간 합의가 되었던 사안이며 금융지주회사법도 합의가 되었던 사안이지만 본회의에서 민주당과 민노당이 수정안을 제시하며 시간끌기 작전을 펼쳐 결국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어 4월 국회에서 재격돌이 예고 되고 있다.이에 대해 여야는 서로 남 탓을 주장하며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강변하고 있어 국회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을 어이없게 만들고 있다.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바로 대한민국 국회가 인정하지 않고 있는 필리버스터로 여야가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 경제살리기 민생법안이 매몰된 것”이라며 “민주당 스스로 대한민국 국회법이 왜 필리버스터란 국회 내 언어폭력을 허용하지 않는지를 또렷하게 확인해 준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또한 “2월 국회 마지막 날인 어제 국회는
온 국민의 귀와 눈을 집중시켰던 쟁점법안이 여야의 극적인 타결로 고비를 넘겼지만 여야가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여야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강한 합의 주문에 미디어 관련법은 저작권법과 디지털방송전환법만 이번 국회에서 처리하고 방송법과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등 4개법안은 문방위 산하 자문기구인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100일간의 여론 수렴 등을 통해 6월 국회에서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다.또한 경제관련법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정 협의를 거쳐 수정할 것은 수정하여 처리하기로 하였으며, 금융지주회사법과 산업은행법은 4월 국회에서, 주공-토공 통합법은 4월 첫주에 처리하기로 합의 하였다.그러나 이러한 합의와는 달리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모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사회적 논의기구는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표현하였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또 다른 방송에서 “사회적 논의기구를 통해 여러 관계자가 참여해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소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상반된 시각 차이를 보였다.이런 가운데 2일 밤 늦게 이루어진 국회 본 회의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만 참석하는 반쪽짜리
직권상정이냐? 악법저지냐?를 두고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에 대해 김형오 국회의장의 강도 높은 협상타결 주문과 중재에도 불과하고 미디어 관련법과 경제관련법을 사이에 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줄다리기는 종착역을 알지 못한 채 끝없는 질주만 하고 있어 더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야의 합의를 도출해 달라’는 국회의장의 주문은 여야가 1일 오후 3시와 6시 그리고 9시에 걸친 협상을 거치면서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결국 밤 10시 30분 여야 대표와 정책위의장들이 동참하는 김형오 국회의장 주최 여야3당 연석회의로 이어져 최후의 보루로 향하게 되었다.2일 새벽 1시 10분까지 이어진 중재회의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 제시한 “미디어 관련법에 대해서는 방송법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사회적 논의 추진 기구를 만들어 4개월간 논의 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하기로 한다”와 “경제 관련법에 대해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정 협의를 거쳐 수정할 내용이 있으면 수정안대로 처리키로 한다. 단, 정무위 산하법에서 산업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은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다. 그리고 국토해양위원회의 주공-토공 통합법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쟁점법안 직권상정으로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여야에게 김형오 국회의장이 최후의 통첩을 던져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김형오 국회의장은 90번째를 맞이하는 삼일절날 기자들을 통해 여야에 오늘까지 여야가 합의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내일 있을 본회의에서 경제관련 법안과 미디어 관련법안의 국회의장 직권상정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포고했다.김 의장은 ‘협상만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였으며, 모 언론사와의 전화인터뷰에서는 ‘밤을 새우더라도 협상을 해야 한다’고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형오 국회의장의 이러한 강경발언과 때를 같이하여 여야 대표의 회동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정책위 위원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오늘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의 경우 문광위 회의실 점거를 풀면서 대화를 위한 조치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경우 핵심쟁점인 미디어 관련법에 대한 수정안을 논의할 의도가 있음을 비추고 있어 오후에 진행될 대표간의 협상에 많은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김형오 국회의장이 3.1절의 의미를 부연하며 종용하고 있는 여야간의 합의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1977년 설립 이래 전문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 아래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장학사업이 올해에도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 아산교육연구관에서 진행되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올해 장학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은 일반고 성적우수장학생과 복지장학생, 방송통신고 근로장학생, 전문대학 성적우수장학생과 복지장학생, 대학 성적우수 장학생과 복지 장학생 및 효행 장학생, 대학원 외국인 국내유학생 등 총 663명으로 총 2십7억8천8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 받았다.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장학사업은 각급 학교장의 추천으로 재단의 소정의 절차에 걸쳐 선정되게 되며 1977년부터 2008년 말까지 총 19,019명에게 2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아산사회복지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장학생은 일반고 163명, 방송통신고 68명, 전문대학 166명 대학(일반대 217명, 경찰자녀 11명, 연변대 30명) 258명, 대학원 7명, 특별 1명이 선정되었다. 이 행사에서 재단 이사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최
취임이후 처음으로 미국 상하합동의회연설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반드시 재건할 것이며,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경기부양책과 새로운 미국건설을 강조했다.25일 11시 15분경 시작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밤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솔직하고 진솔하게 경제를 걱정할 수 밖에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직장에서 꿈을 키워왔던 직장인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침체된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또한 “경제 위기가 미국의 운명을 좌우하지 못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각자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가 국민에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노력만 희망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 각자도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특히 “우리가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며 “문제를 알면서도 그동안 우리는 개혁을 누추어 왔다”고 잘못되어온 과정을 지적하면서 “규제를 내 팽개쳐 시장이 흔리고 있다. 중요한 결정이 계속 뒤로 밀려왔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라며 벼랑 끝에 내몰린 현실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인식하고 있으며 이제는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했다.구자억 기자
북한이 광명성 2호 발사 준비 순서를 밟아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회는 미디어법안을 비롯한 쟁점법안 상정을 놓고 여야간 첨예한 대립관계를 조성하고 있어 국익보다는 당리당략을 우선시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에서 여당 주도 법안처리 강행을 한다며 자꾸 의구심을 품고 원내협상에도 불응하고 협상을 하지 않고 오로지 태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과거 민주당이 집권하던 시절에 보면 15대 국회 같은 경우에는 1999년 1월초에 3일 연속 직권상정으로 법안을 강제 처리했다.”고 일괄상정에 관해 운을 띄웠다.또한 “1999년 1월 5일 70건을 강제처리를 했고, 직권상정 법안은 이때 없었다. 그러나 70건을 본회의에서 강제처리 했다. 1월 6일에 66건 그중에 64건이 직권상정 법안이다. 1월 7일에 4건 처리했는데 이중에 3건이 직권상정 법안이다. 1999년 1월초에 67건을 직권상정해서 강제처리 했다. 이 당시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본회의 문을 걸어 잠그고 그 당시에 새정치국민회의와 자민련과 DJP연합정권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자기들만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