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통합과 단결, 창조를 결속하는 새로운 계기를 갖기 위한 모임으로 1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통합과 창조 포럼 2009 총회”라는 형식을 빌려 개최함에 따라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통합과 창조 포럼’은 2007년 5월 당시, 범여권의 대통합과 정권재창출을 목표로 새로운 정책개발과 진정한 중도주의 단체를 망라해 창립했던 조직체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주도하던 단체였다.‘통합과 창조 포럼’은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인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민주당 김영진 최고위원이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민주당 별동대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닌 모임이다.이번 포럼에서 장상 대표는 “우리 정치는 방향이 흔들리고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 대한민국은 서민생활, 남북관계, 민주주의, 방송언론 등등 모든 분야에서 역주행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현 시국을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정권의 균형 잡히지 않은 편파적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론을 대결의 장으로 이끌고 있다”며 “우리 사회는 정부와 국민이 소통 불능의 시대, 신뢰의 파탄 시대에 직면해 있는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비난했다.특히, “지금 시대정신은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역주행을 막아내고
‘언론장악 7대 악법 저지’를 주장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조합원들이 6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언론장악 저지-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언론노조”와 “촛불문화제”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제4차 대 국민홍보전 및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져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금 모아지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 자리를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의 저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현 정부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언론다양성의 신장과 미디어 시장의 활성화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은 포장에 불과할 뿐, 실질적으로는 조중동과 재벌들에게 방송을 넘겨주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언론악법이 통과되면 삼성과 대재벌, 조중동 그리고 외국자본까지 쉽게 뉴스를 손에 쥐게 되어 무료방송을 제공하고 있는 KBS, SBS, MBC, EBS는 재벌방송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국민에게 올바른 뉴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특히, 지상파 방송이 유료채널을 통해서만 보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으며, 재벌과 조중동이 원하는 뉴스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국회에서도 여야간의 첨예한 대립문제의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는 방송관련 법안으로 인하여 민주당이 12일이
114개에서 85개로 변경되며 단독상정 및 강행처리를 주장하던 한나라당에 맞서 10여일의 점거농성을 진행하던 민주당이 김형오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국회 로텐더홀의 농성을 해제하고 대화로서 모든 것을 풀어가자는 입장을 보여 국회에 또 다른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3일부터 진행된 국회 사무처와의 국회 점거농성 해제에 대한 첨예한 대립을 펼치던 민주당이 돌연 4일 자정을 기해 로텐더홀 점거 해제를 선언하며 국회의장의 뜻을 존중하는 대화의 장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국회의장을 압박하던 한나라당으로서는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5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박희태 대표최고 위원은 “국회의장이 야당의 폭력불법점거에 대해서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겠다고 했었고, 저희들은 국회가 이제 평온을 되찾는 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되리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결국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며 “본회의를 로텐더홀에서 하게 되어있나. 그곳은 들어가는 복도에 불과하다. 그것을 비워놓고 , 큰 양보나 한 듯 한 생색을 쓰는 것은 민심에 대한 호도책에 불과하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국회의장이 조금 더 강한 질서유지권을 행사하지 못한 점
소나무는 사군자중 으뜸이며 반송, 금송, 왕송, 곰솔, 해송 등 수많은 종류의 소나무가 있다소나무는 예부터 많은 예술작품으로 승화되어 왔다.인천광역시 남동구 문화예술회 여송 서복례 회장은 소나무를 닮고 싶은 마음으로 수 만개의 솔잎, 솔 침 하나하나를 오늘도 그려내고 있다.김성은 미술평론가는 여송 서복례 회장의 소나무 그림을 “화백의 호인 여송은 뭇 사람들로부터 우러름을 받는 군자의 절개와 지조의 이루기가 마치 소나무의 청청함과 같음을 뜻하는 여송지성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그가 오랜 동안 천착해온 화제인 소나무를 그리고 그릴수록 더욱 깊고 오묘함을 터득해 나가는 과정이 자기 성찰과 수양임을 내포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론 하였다.특히 여송 서복례 회장은 병풍에 소나무 시연 시 병풍제작을 미리 하여 병풍에 직접 소나무 수묵담채화를 그려낸다. 거침없이 그려내는 소나무 시연에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가슴으로 듣게 된다.구자억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의 많은 무대에서 우리의 독보적이고 우수한 전통음악이 많은 박수와 감탄을 금치 못하는 것을 수 없이 보아 왔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직접 전통 음악을 배우고 익히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전통음악이 원래 스승과 제자의 일대일 방식으로 전달되다 보니 배움의 기회가 적었던 것이 현실입니다”우리나라 전통음악은 정악과 민속악으로 구분되는데 정악은 궁중음악으로서 궁중에서 연주되었으며, 민속악은 민초들 (일반서민)이 농사를 지을 때, 집을 지을 때 등 구전으로 불리우던 음악이다. 정악은 악학궤범 등 악보가 어느 정도 정립이 되었으나 민속악은 아직 까지 여러 가지 형편으로 인해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우리전통음악이 앞으로 보존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과 지도자 양성 등이 꼭 필요하다죽향 이생강은 구전으로만 내려오던 한국 무용음악 100년사 수록을 50장의 CD로 제작하였다. 현재 함께 작업 하시던 전통음악인 4명이 세상을 달리하셨다고 한다수 천년 동안 구전으로 내려오던 전통음악 등 우리문화를 지키고 보존 하는 일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구자억 기자
기축년 새해를 맞아 전쟁터가 아닌 정상적인 국회가 되기를 희망하는 국민의 염원과는 달리 민주당의 국회 본회의장 점거와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새로운 한해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2008년 12월 31일까지 파국의 수위가 극한으로 달렸던 것이 국회의장의 중재와 여야의 대화로 풀자는 기조로 인하여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는 듯 했지만 2009년 1월 2일 2시 교섭단체 원내대표회의가 3시로 연기 되는 등 진통의 전주가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다.8일째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중인 민주당의 입장은 국민을 위해서라도 MB악법은 저지되어야 한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나라당은 이번 원내대표 회담이 마지막 대화의 창구로서 결렬시 국회의장의 중대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한미 FTA의 2월 임시국회 처리라는 사안에 대하여 강한 불만과 함께 부시행정부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선물하려는 의도로 묵인할 수 없음을 시사하고 나서 국회의 파행이 여전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나라당은 주요 쟁점법안에 대하여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시기는 문제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야당을 압박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민생을 주장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대립의 각을 높여오던 여야의 긴장감이 한나라당의 한발양보없이 또 다시 알 수 없는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여당인 한나라당은 당초 112개 또는 114개로 알려졌던 입법안에서 한발 물러선 85개의 법안을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장으로서 파행을 거듭하는 국회의 현 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직권상정해 줄것을 요구했다.112개의 법안이 85개로 축소되었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내용이 변한 것은 아니지만 야당에 대한 일정부분 배려와 당내의 원성에 대한 조율이 이루어졌다는 측면에서 한나라당 지도부로서는 난국을 타개 할 수 있는 명분은 충분히 만들었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연내에 단독상정을 통해서라도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자 했던 한나라당의 입장에서 본다면 법안의 대폭 축소는 흔들리는 지지도와 등을 돌리는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한 좋은 포석으로 보여 진다.반면 민주당은 민생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던 당초의 명분이 상당부분 희석되어 이제는 협상의 테이블로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하는 분위기에 놓였다.무엇보다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번뇌는 친정인 한나라당으로 인하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이 강행을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 선진화’ 방안 중 일부인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을 반대하는 시위가 일요일인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전개되어 통합을 예의 주시하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 노동조합(위원장 고명환) 조합원과 경북혁신도시 및 전북혁신도시 대책위원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시위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토-주공 통합법안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표출 되었다.만년적자를 기록하는 주공과 흑자의 폭을 넓히고 있는 토공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많은 반발과 거래불량 공룡을 탄생시키는 것 아니냐? 는 우려속에 진행되고 있는 토-주공 합법논란은 현재 국회 국토해양위에 법안이 계류 중이며, 한나라당의 강행 주요법안 30과 민주당의 저지 주요법안 30에 포함되어 있어 당사자들이 민감한 촉각을 세우고 있다. 토공측은 흑자 기조로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수십조가 넘는 주공의 부채를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주공의 선 구조조정 후 토공으로의 흡수는 검토해 볼 수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토공이 번 돈으로 주공의 부실 및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
여당인 한나라당이 2009년도 예산안을 단독상정하면서 발생된 여야간 대치국면이 끝을 알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으며, 결국 민주당으로 하여금 국회 본회의장 점거라는 파행의 국면을 초래하게 만들었다.한나라당이 제시한 주요법안과 의원입법안 112개의 저지를 주장하는 야당과 불도저식 강행을 주장하고 있는 여당의 국면이 국민을 외면한 채, 당리당략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질책의 목소리로 전환되어가고 있다.한나라당은 주요법안 30개와 의원입법 82개를 년내에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5일을 협상의 마지막으로 제시 했으나 민주당은 예산안 단독상정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며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도 응하지 않았었다.또한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겠다며 각 위원회 회의실을 점거하였으며, 국회의장 집무실도 점거하는 등 국회의장의 중립을 강하게 요구해 왔었다.그러나 예정된 25일이 지나고 26일 오전 민주당은 또 다시 국회 본 회의장 점거라는 강수를 두고 있다.이러한 민주당의 행동과는 달리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관망의 자세를 지켜오고 있었으며,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민생법안은 연내에 처리하고 주요쟁점이 되는 법안은 해를 넘겨 조금 더 신중을 기해야
2009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국회가 주요법안 및 입법발의안 112건을 두고 또 다시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어 민생을 위한 국회인지, 당리당략을 위한 국회인지 하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112개 법안을 놓고 단독상정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생을 위해 결사저지를 밝히고 있는 야당의 대립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5일까지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쉬워 보이지 않고 있다.민주당의 경우 법안심사가 이루어지는 각 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한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며, 여당인 한나라당의 단독상정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국회 국회의장실 점거는 물론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도 방문하여 국회의장으로서의 약속과 중립을 지켜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특히, 한나라당이 제시한 법안 112개 가운데 60개가 교체된 점에 대하여 ‘급조된 법안으로 청와대의 명을 일사불란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입법 설명회와 공청회 등 국민여론을 수렴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정부 입법안이 아닌 의원 입법안으로 교묘하게 변칙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해머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