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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체크무늬 티셔츠하면 떠오르는 사나이 ”

칠수와만수

20년전 젊은이들의 방황과 20대 (20-29) “88만원세대”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2008년 현재 64.3%로 청년실업률이 증가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기지촌 출신인 칠수와 수부리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만수는 고층빌딩에 매달린 곤도라 위에서 거대한 광고판을 그리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꿈 많은 청년.

그러나 매일 하루 종일 매달려 추위와 위험 속에서 그들이 그리는 광고는 유명 연예인의 나체 그림일 뿐이다.

익살스러운 칠수와 우울하고 조용한 만수는 성격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성장과정의 공통점으로 서로 가깝다.

노동의 힘듦 속에서도 가정에 대한 책임과 그리움, 여성에 대한 사랑의 갈구, 미래의 꿈과 희망, 일확천금의 공상 등을 이야기하며 보내던 똑같은 일상의 어느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둘은 지상으로 내려가지 않고 옥상의 철탑으로 올라간다.

철탑 위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노래 부르고 춤을 추다 만수의 실수로 페인트통이 떨어지면서 밑에서는 일대 혼란이 일어나며 둘은 사람들의 관심 속으로 들어간다.

둘은 동반자살로 오인되고 경찰과 기자가 도착하면서 사태는 심각한 국면으로 치달으며 궁지에 몰린 둘은 결국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DREAM Ⅰ – 방황하는 젊음의 꿈에 대한 고찰

일본 K1 에 진출하여 일본의 키무라 선수를 쓰러뜨리면 화상을 입은 동생을 찾아 수술을 시켜주겠다는 용주골 기지촌 출신 칠수의 꿈.

고향으로 내려가 엄마와 형과 함께 장남슈퍼를 차리겠다는 수부리 출신 만수의 꿈.

그들은 그 소박한 꿈을 가지고 회색빛 도시, 서울에 상경한다.

그러나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그리고 현재에도 “가진것도, 배운것도, 기댈곳도” 없는 젊음에게 세상은 가혹하기만 하다.

우연히 높은 곳에서 바라본 세상을 향해 욕을 하고 오줌을 갈기는 칠수와만수는 방황하는 젊음을 대변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동정없는 세상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깊숙히 보물처럼 간직한 꿈을 위해 거대한 운명에 맞서며 젊음이라는 무기를 앞세워 살고자 하는 희망으로 한번 더 세상을 향해 뛰어들어 본다.


DERAM Ⅱ– 내가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극의 시작부터 떠벌이 칠수의 원맨쇼와 한 박자씩 거드는 과묵한 만수의 장단에 극은 시종일관 유쾌하기만 하다.

속도감 있는 극의 전개와 넘치는 에너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극에 몰입하게 된다.

그러나 즐겁다고 해서 가벼운 건 아니다.

풍자와 희극 뒤에 찾아오는 가슴 먹먹함으로,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나를 보게 된다.

탄탄한 극의 구성과 감정기복이 큰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로 웃을 수 있는 연극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DREAM Ⅲ– 꿈의배역을입다.

대한민국 남성 연기자라면 누구나 꿈꿔 봄직한 칠수와만수.

지금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연극 무대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역대 칠수와만수의 계보를 잇는 2008년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지난 7월21일 연우소극장에서 실시한 오디션 결과 , 70:1의 치열한 경쟁률속에 엄격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현재의 칠수와만수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김재철(칠수), 이태형(만수) 신인듀오가 발탁됐다.

극중 칠수와만수의 나이와 가장 비슷한 역대 최연소 칠수와만수로 그들만이 가질수 있는 감성을 백배 활용하여 보다 젊은 감각의 칠수와만수를 표현할 예정이다.

당대의 최고 이슈메이커로 자리매김 했던 칠수와만수.

2008년 하반기 대학로를 떠들썩하게 할 신인듀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DREAM Ⅳ – 명품연극에 고함

1986년 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문성근-강신일 투톱을 내세워 대학로 그 일대를 마비시키며 성공적인 초연을 선보이고, 80년대 연극에서는 이례적으로 397회 공연에 서울에서만 5만관객을 훌쩍 뛰어넘으며 당대 최고의 이슈로 떠올랐다.

그 해 관객이 뽑은 연극 1위로 선정되었고, 그 이듬해 제23회 동아연극상(연출상)과, 제23회 백상예술대상(연극대상,작품상,연출상)을 휩쓸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 받아 20여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연우무대 30주년 기념공연으로 올려진 <2007칠수와만수> 역시 20년 전의 시대의 우울과 억압이 현재에 얼만큼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말끔히 씻으며 “개작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동으로 “신상” 보다는 “명품”을 앞세워 온고지신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연극 으로 2008년 하반기를 대표한다.

연출소개

타고난 감각으로 그 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연출 유연수
연출] <2007칠수와만수><나쁜자석><프루프>
연극]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마지막 손짓><카페공화국><날보러와요><집>
<칠수와만수> <하이라이프> <아트> 등
록뮤지컬] <모스키토>
영화] <괴물><아내의 애인을 만나다><황진이> 등
드라마] <꽃피는 봄이오면><마왕> 등

공연개요

- 공 연 명 : 2008 칠수와만수
- 공 연 장 : 대학로 연우소극장
- 공연기간 : 2008.10.02(목)~2008.11.09(일)
- 관람시간 : 100분
- 작 : 오종우•이상우
- 연 출 : 유연수
- 출 연 : 곽자형Ⅰ박유밀Ⅰ김송이Ⅰ이이림Ⅰ이태형Ⅰ김재철
-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 오후 4시 7시|일 오후 3시 | 월 쉼
단, 10월3일 오후 3시 6시

구자억 기자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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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