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총선 후보자 안동 KBS 토론회를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허용한 95분을 사용하지 않고 55분으로 단축 개최하려 하고 있어 후보들이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이번 총선에 출마한 김윤한 후보(안동)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동 KBS 토론회를 개최하여 유권자가 후보자들의 정책과 자질을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안동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각 후보자에게 보낸 라는 제목의 통보문에 따르면 후보자가 동의할 경우 4월4일 오후 7시30분에서 8시25분으로 55분으로 정하고 후보자의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토론시간 55분으론 알찬 토론 못해 이에 대해 김 후보(안동)는 선거 주간 방송사인 안동 KBS 사정을 곁들이면서 설명하지만 후보자 4명과 사회자등 5명이 정책내지 정견까지 분별력이 있게 토론을 이끌어가기에는 시간상 무리일 수 밖에 없다며 강조했다. 그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제시한 안은 같은 날 밤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l시5분까지로 95분이 배정돼 있지만 늦은 시간이라며 95분 토론회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김 후보는 선거방송을 주관하는 선거방송토론회의 준비가 성의가 없음을 들어낸 것일 뿐아니라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를 무시하는 행정편의 주의적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가 24일 오후 대구에 입성, 친박계 유승민 의원 등 지지자 뜨거운 영접을 받아 대구 지역에서 박 전대표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근혜, 친박계 측근 지지자들 뜨거운 영접박 전대표는 이날 KTX 편으로 동대구 역에 도착, 친박계 이해봉, 박종근, 송영선, 이인기, 김태환 의원, 유승민, 최경환 의원 및 열성 지지자들의 뜨거운 영접을 받았다. 박 전대표가 전날 조용히 내려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으나 박 전대표가 동대구역에 도착하자 정치권 인사와 지지자들, 박 전대표 얼굴을 보러온 대구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많은 지지자들과 친박계 의원들은 박근혜를 연호하며 구호를 외치며 박 전대표를 뜨겁게 맞았고, 박 전대표는 환호 미소를 지으며 답례를 보내고 간신히 경호원들의 도움으로 동대구역을 빠져 나갔다.강대표 불출마 선언, 자신과 관계없는 일박근혜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대표의 불출마 선언은 자신이 어제 지적했던 것과 관계없는 일이라며 만족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책임의 의미에 대해서는 나중에 밝힐 때가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박 전대표가 이동한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실에는 1백여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공천과 관련하여 당 대표와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책임론을 주장하고 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지역구(대구 달성) 방문을 위해 대구로 향했다.구름청중을 몰고 다니며 대중적 인기를 앞세운 박 전 대표가 전국 지원유세를 거부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측과 당 지도부에 대한 강한 반발로 판단된다. 박근혜, KTX 기차편으로 대구행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TX 기차편으로 대구에 도착한 후 달성군에 마련된 숙소로 이동해 선거운동을 준비할 예정이며 이번 선거일까지 대구에 머물면서 당내 측근들의 선거 지원을 물밑에서 도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박 전 대표는 후보등록 첫날인 25일 총선 후보로 등록한 후 간간이 지역구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제외하곤 자택에 머물 계획으로 보인다. 강재섭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박 전 대표는 현재까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강재섭, 이재오 출마해 국민 심판 받아야그러나 친박측 홍 위원장은 24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표가 말씀한 것은 민주주의의 후퇴 라고 지적하며 박 전 대표가 지적한 문제에 대한 답변으로는 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공천 결과를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 저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불출마, 이 대통령 즉각 재고 요청이는 강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당 대표직을 유지하며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강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즉각 재고를 요청했다. 강 대표가 회견직후 가진 기자간담회 도중 전화를 걸어 내일 모레 주례회동때 다시 얘기하면 안되겠나라고 만류한 것으로 강대표는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공천파문과 관련 대표가 왜 책임지려하나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대표는 당시 스타트하는데 시끄러워서 제가 결정했다. 이미 발표를 했다며 대통령의 재고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 공정공천 강조했고, 결과도 그러하다앞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천 결과에 대해 무원칙한 공천의 결정체, 저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비판하며 작금 한나라당에서 일어나는 공천파동과 당 개혁 후퇴에 대해 당 대표와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강 대표 책임론을 주장했다.강 대표는 공천 결과에 대한 `불공정 공천 `계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당 공천 파동과 관련, “결국 저는 속았다”고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있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가 속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어쩌면 속을 줄 알면서도, 믿고 있었다”며 이명박 대통령과의 공정 공천 합의가 깨졌다며 강한 유감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박 전 대표는 이번 공천이 한마디로 정당정치를 뒤로 후퇴시킨 무원칙한 공천의 결정체, 과거 국민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서 얻은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어리석은 공천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작금에 한나라당에서 일어나는 공천 파동과 당 개혁 후퇴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 책임은 이미 개혁돼 있는 것조차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시킨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져야 한다고 지도부 책임론을 주장했다. 당 대표 지도부 무능하기 때문 일어난 일박 전 대표는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정치개혁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없고 무능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에게 3가지 중대한 사실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한나라당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
변도윤 장관이 22일 새우깡 생쥐머리 파동에 대한 부적절한 농담성 발언을 해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변 장관은 부처 업무보고를 하기 앞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다과를 하는 자리에서 생쥐머리 새우깡 파동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고 생쥐를 튀겨 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라며 답했다고 한다.이는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새우깡에) 들어갈 수 있느냐”고 말하자 농담조로 답한 것이다.심각한 먹거리 파동 농담성 발언, 국민 조롱이 대통령은 변 장관의 말에 대해 즉답을 피한 채 “쥐머리가 보기가 그렇지만 칼이 들어갔다고 하니까 식품은 의도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나쁜 일”이라며 “결국 자기네들은 안 먹을 것 아니냐”며 해당 기업을 질타했다.안 그래도 ‘생쥐머리 새우깡’에 이어 ‘칼날 참치캔’까지 등장해 국민들은 사먹는 시중 식품의 안전에 대한 공포감과 함께 분노에 몸서리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는 부적절한 표현이라 본다. 국민들의 밥상을 심각하게 위협한 먹거리 파동을 소재로 스스럼 없이 조크를 주고받는 장관과 대통령이 과연 국민을 섬기는 정부인지 국민을
제18대 4.9 총선을 D-18일 다가온 가운데 주말인 22일 각 정당의 후보들이 개소식에 이어 지역구와 지방에서 지역민을 상대로 지지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강재섭, 홍사덕 출마 너훈아 빗대 비난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오전 지역구 지역민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사당동 까치산 산책로, 지역상가, 현충원 외곽산책로 등에서 지역민과 접촉을 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서울동작갑 권기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박 전 대표는 경선에 승복하고 민주발전에 노력하는 한나라당의 보배라고 말한 뒤 친박연대 홍사덕 전 의원이 같은 지역구 출마와 관련 경북 영주와 서울 강남, 경기 일산.광주를 거쳐 대구 서구로 오는데 나훈아가 아닌 너훈아의 전국 순회공연 같다고 비난했다.박진 의원, 손학규 대표 각 지역민과 접촉 서울 종로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지역내 한 교회에서 새벽 예배를 본 뒤 지역 유권자들과 접촉했고 오후에는 지역내 안양암, 대각사, 묘각사 등 사찰을 방문, 불심 잡기에 나섰다.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전 종로구민과 만남 행사를 개최,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인사동에서 소상공인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참가자들과 함께하면서 득표활동을
불교 조계종 5대 총림(선원·강원·율원을 모두 갖춘 사찰)의 하나인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원담(圓潭) 진성(眞性) 스님이 18일 오후 9시 충남 예산 수덕사 염화실에서 입적했다. 세수 82세. 법랍 75세.원담 스님은 1926년 전북 옥구에서 태어나 충남 서천에서 자랐다. 속명은 김몽술. 한학을 배우다 33년 벽초 스님을 은사로 동진출가했다. 근현대 한국 선(禪)불교의 중흥조로 불리는 경허 스님과 만공 스님의 법맥을 이었다. 특히 열두 살 때부터 46년 만공 스님이 열반에 들 때까지 시봉하면서 가르침을 받았다.마지막선지식, 천진불 등으로 불려17세 때 오도송을 읊고 만공 스님에게 깨달음을 인가받은 스님은 천진무애한 행동과 활발한 선지(禪旨)로 불교계에서 ‘마지막선지식’,‘천진불’ 등으로 불려왔다. 58년 불교정화 당시 구례 화엄사 주지를 거쳐 70년 수덕사 주지를 맡았다. 83년 덕숭총림 설립을 주도했으며, 혜암·벽초 스님에 이어 86년 덕숭총림 제3대 방장으로 취임했다. 몸소 논밭을 일구는 등 선농일치(禪農一致)의 실천으로 평상심의 도를 내보이며 덕숭총림의 선풍을 이끌었다. 94년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을 지냈고 승가사, 개심사 보현선원 조실 등을 역임했다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둔 현실은 한나라당에 초비상이 걸렸다. 10년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해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국회의원 200석 이상을 외치던 집권 한나라당이 개헌선은 고사하고 과반의석 확보도 흔들리고 있다.친박계, 공천심사 반발 대거 결집공천 탈락자들이 대거 친박 연대를 결성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무소속 태풍이 불 조짐을 보이는데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 즉 이명박 정부가 내각인선 파동 등으로 민심 이반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親朴)계 인사들이 공천 심사에 반발을 하면서 대거 결집에 나서고 있다. 영남권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주도하는 `친박 무소속 연대, 수도권에서 서청원 전 대표가 이끄는 `친박 연대가 탄생했다.한나라당 지도부는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의 탄생에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그들의 파괴력에 대해서 걱정이 태산이다. 한나라당 출신인 이들이 한나라당 후보의 표를 잠식, 야당 후보에게 `반사이익이 돌아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친박지원 나서면 여파 말할 수 없이 커영남권에서 무소속 연대의 기치를 든 친박계 인사들은 지역기반이 튼튼하다는 점에서 그 파괴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또한 `물갈이
박 전 대표는 21일 오후 2시께 `친박` 성향의 유영하(경기 군포)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모습을 드러냈다.박근혜, 일주일만에 행보 재개당 공천 결과를 놓고 장고를 거듭해 온 박근혜 전 대표가 2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유영하 예비후보(경기군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지난 13일 영남권 공천 결과 발표 뒤 자택에서 칩거해온 이후 일주일만에 행보를 재개했다.박 전 대표는 경기도 군포지역 한나라당 공천자인 유영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자신이 지지하는 유 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천 결과에 대한 평가나 거취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박 전 대표는 이어 친박계열인 고양 덕양 갑의 손범규 후보와 덕양 을 김태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도 잇달아 참석해 격려했다.당 전국 지원유세 거부, 지역구 머물어당내에선 그러나 박 전 대표가 측근들의 선거 지원에 나선 사실 자체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일정이 박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짐작케 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다. 박 전 대표는 오는 24일 자신이 지역구인 대구 달성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선거 운동이 명분이지만 박 전 대표의 `대구행`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