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공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1)은 지난 13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PM의 무단 방치 문제를 개선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공유서비스 확산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사용 후 보행로와 도로 등에 방치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시민의 보행권과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무단 방치된 PM에 대한 단속 기준을 명확히 하고,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현실화함으로써 관리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무단 방치 PM에 대한 처리 절차와 비용 부과 기준 강화 △PM 이용자 안전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 및 실태조사의 법적 근거 마련 등이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PM 운영업체가 자발적으로 질서를 지키도록 유도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
[ 더타임ㅈ 마태식 기자 ] 여름을 더욱 뜨겁고 시원하게 만들어줄 대한민국 대표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닷새간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슬로건은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 축제는 이름처럼 새롭고 강렬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구호 아래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던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이제 명실상부한 ‘여름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축제의 공간부터 운영 방식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물과 음악, 그리고 치맥이 만나는 축제장올해 축제의 핵심은 총 3개의 빅스폿(BIG SPOT)과 4가지 테마거리로 구성된 공간 속에서 관람객들이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먼저 2.28 자유광장은 물과 EDM이 어우러진 ‘워터 콘서트 테마’로 변신한다. 축제 최초로 도입되는 중앙무대는 사방 어디서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물을 뿌리며 즐길 수 있는 ‘워터캐논’과 에너지 넘치는 ‘인사이드 스탠딩존’도 마련돼 관람객의 열기를 더욱 북돋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현숙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0회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15일 수성구의회 등에 따르면 최현숙 수성구의원이 발의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구청장의 폭력 예방 책무 명시, 처우개선 계획 수립 주기 단축, 폭력예방 및 피해지원 사업 근거 마련, 처우개선위원회의 기능 강화 등이 담겼다. 최 의원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폭력 피해를 겪고 있음에도 대부분이 이를 감내하고 있다”며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복지망 유지를 위해선 현장 종사자의 안전 확보가 선결과제”라며 “보수 개선에만 머물렀던 기존 조례를 넘어 종사자의 전반적인 처우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오는 6월 18일부터 3일간 ‘2025 6월에는 서문시장으로 가요(歌謠)’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서문시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 중구청이 후원하며,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18일 오후 1시 ‘서문시장 가요제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공식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서문마루’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손 마사지, DIY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가요제 예선 참가 신청은 6월 14일까지 이메일(khans792@hanmail.net) 또는 전화(053-256-6341)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전국 3대 전통시장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문시장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2기 원내지도부 인선을 단행한 가운데,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재선)이 여야 협상의 중심축인 원내운영수석에 선임됐다.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13일(금) 이같은 인선을 발표하며 "문 의원은 합리적 협치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인 '7인회'의 핵심 인사로, 21대 국회에서도 원내부대표로 활동하며 이재명 당시 당대표를 측면에서 지원한 친명계 중심 의원이다. 김병기 원내대표와도 이재명 지도부 1기 당시 각각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사무부총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원내 지도부 간 긴밀한 협업이 기대된다. 22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은 문 의원은 민생입법 성과를 통해 존재감을 키웠다.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이끌어내며 22대 국회 첫 협치 입법을 성사시켰고,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율을 75%에서 70%로 낮추는 개정안, 재산권 침해 논란을 빚던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규정 완화 등을 주도하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권을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에 포함시키는 성과도 냈다. 여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장생탄광 희생자 귀향 추진단은 오는 6월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소재 장생탄광을 5차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권이 퇴진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향후 한일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기자회견은 6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상식·김준혁·차규근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추진단은 이번 방문이 한일협정 체결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이루어지는 민간 교류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한일 양국 시민의 연대와 협력이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일본 정부를 향해 “이미 확보된 관련 예산을 활용하여, 민간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유골 발굴 작업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유골이 발견될 경우를 대비해 DNA 감식과 유족 찾기 등을 사전 준비하여, 유해가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최근 일본의 이시바 총리는 장생탄광과 관련한 민간 활동을 “고귀한 노력”이라 평가하며, 필요시 현지 방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 역시 전문가 조사 여부에 대한 내부 검토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정부 주도형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세미나가 오는 6월 18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 지역민의 오랜 염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TK 신공항 예정지인 경북 의성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해 추진 동력을 높였다. 세미나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시, 군 공항 이전 공동추진 지자체, 한국공항공사, 공항·건설 분야 전문가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 주최에는 대구 지역 국회의원인 ▲주호영 ▲김상훈 ▲윤재옥 ▲추경호 ▲강대식 ▲권영진 ▲김승수 ▲이인선 ▲김기웅 ▲유영하 ▲최은석 ▲우재준 의원과, 경북 지역에서는 박형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세미나는 군 공항 이전의 정책적 정당성을 재확인하고, 중앙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TK 신공항 건설의 본격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 국가 안보, 공항 인프라 확충 등의 관점에서 군 공항 이전사업이 갖는 의미도 심도 깊게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케이메디허브)이 국제 비영리단체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과 손잡고 소외열대질환 중 하나인 회선사상충증(Onchocerciasis) 치료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보건기술연구재단(라이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총 32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전 세계 공급이 가능한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회선사상충증은 실명의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아프리카의 유속이 빠른 강가에서 서식하는 검은파리(Black fly)를 통해 전파된다. WHO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는 약 1,900만 명에 이르며, 이 중 115만 명은 시력을 상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저소득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나, 상업적 수익성이 낮아 치료제 개발은 오랜 기간 소외돼왔다. 이번 공동 연구는 회선사상충증을 포함한 사상충증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인 옥스펜다졸(Oxfendazole)을 활용해 안전하고 저렴하며, 접근성이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둔다. DNDi는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고, 케이메디허브는 임상용 의약품 제제연구와 공정개발을 맡는다. DNDi는 2003년 국경없는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태손 대구시의원(달서구4) 은6월 13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유출과 지역 대학의 경쟁력 약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청년 인구의 대안적 유입 경로로 활용해 지역사회 활력 회복과 글로벌 인재 유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학금, 초기 적응 교육, 주거지원, 진로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박람회 및 홍보 활동 △지역 대학·기업·외국인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 외국인 지원기관이 협력하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통해 대구의 유학생 유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6월 13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의원은 “대구시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기준 및 목적 명시 △시민 대상 홍보·교육 추진 △상시 감시체계 구축 △위반차량 신고 활성화 지원 △관리 업무에 장애인 우선 채용 등의 조항이 포함됐다. 특히 관리 업무에 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도록 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례안은 관련 기관·법인·단체에 관리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하고 있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가 실효성 있게 운영된다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접근권과 이용권이 실질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