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는 8월 22일 동구청에서 ‘제2회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공모전은 ‘미디어 콘텐츠로 그리는 동구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구의 매력을 담은 영상 작품을 통해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데 뜻을 뒀다. 공모 결과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고, 수상작은 9월 중순부터 큰고개오거리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동구는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심 거점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공공디자인의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수준 높은 작품으로 공모전을 빛내주신 모든 참가자 및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공공디자인’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43회 2025 대구국제성악콩쿠르(DIVMC) 결선이 8월 26일(화)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음악협회는 유럽(밀라노)·북미(뉴욕)·대구 등 국내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38명 가운데 최종 18명이 결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해 6월 국내 성악 단일 분야로는 유일하게 국제음악세계콩쿠르연맹(WFIMC)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 권위를 공인받았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협력 K-컬처 해외 홍보사업’ 선정으로 기존 밀라노 예선(6.12.~13)에 더해 뉴욕 예선(7.11)까지 확대, 글로벌 유망 성악가 발굴에 속도를 냈다. 총상금은 5,800만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예선에는 257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2개국 52명의 해외 참가자가 도전해 국제 콩쿠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결선 무대는 1부 한국가곡, 2부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됐으며, 시상식과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대구시는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한국문화의 밤’, K-컬처 체험 프로그램, 심사위원 피드백 세션, DIVMC 포럼 등 부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조직위원회와 계명대학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8월 25일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대학생 홍보단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2기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진행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홍보단은 △대회 홍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시민 소통 △국내외 선수 참가 독려 등 실무형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SNS 중심의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계명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친환경 가치를 홍보활동에 접목, 대회의 사회적 의미를 확장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대회 소개, 대구 관광자원 및 홍보전략 강의, 활동 안내 등이 진행됐다. 진기훈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모두가 함께 뛰는 세계적 스포츠 축제”라며 “2기 대학생 홍보단이 젊은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회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내항화물운송사업자와 화주기업 간 상생 협력 구조를 촉진하기 위해, 장기계약을 체결한 화주기업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내항화물운송은 전국 항만과 도서지역, 국가 주요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가 물류의 핵심 축으로, 연간 항만 물동량의 약 15%를 담당한다. 철강·시멘트·석유제품·골재 등 기간산업 원부자재는 물론, 도서지역 주민의 농수산물과 생활필수품까지 실어 나르며 국민경제와 일상 전반을 뒷받침해 왔다. 그러나 시장은 소수 대형 화주의 지배력과 단기계약 위주의 운임 압박으로 구조적 불안정이 심화돼 왔다. 이 여파로 선사들은 재투자 여력을 확보하지 못해 선령 25년 이상 노후선박 비중이 전체의 58%에 달하는 실정이며, 이는 안전사고 위험과 선원 근로여건 개선 지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개정안은 화주기업이 내항화물운송사업자와 장기계약을 체결할 경우, 해당 계약에 따라 지출된 비용의 **최대 5%**를 해당 과세연도의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하도록 했다. 입법 취지는 단기계약 관행을 완화해 운송시장의 안정성을 높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에 본격 나선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월 25일(월)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임을 감안해 산하기관장 중심의 책임·자율경영을 강조해 왔지만, 최근 문화예술진흥원 등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시민께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산하기관 전반 실태점검을 지시하는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감사위원회 특별감사를 즉시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지도·감독권을 가진 책임부서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와 혁신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 하반기 국정감사·정기국회·예산편성 등 당면 현안에 대비해 “새 정부 1년 차의 급변하는 정책 기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하는 시정체제’**로 전환하라”고 강조했다. AX혁신기술개발사업 TF 구성 지시김 권한대행은 8월 22일 예타면제가 결정된 AX혁신기술개발사업을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에 이은 희소식”이라고 평가하며 “혁신성장실과 DIP, 관련 기업 등으로 TF를 구성해, 사업 규모가 결정되는 과기부 사전 적정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23일 제16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현장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영남일보와 대구광역시트레킹연맹이 공동 주관해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팔공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약 3,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행복진흥원은 홍보협력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행복진흥기자단’과 함께 10km 걷기 코스에 동행했다. 형광색 기관 조끼를 착용한 기자단은 참가자들과 보조를 맞추며 자연스러운 이동형 홍보물 역할을 수행했고, 출발 지점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관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대회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냉백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관은 이번 현장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역할과 사업 콘텐츠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현장에서 상담과 정보 공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배기철 이사장은 “팔공산 달빛걷기대회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1995년 이후 멈춰 있던 ‘대구 시사(市史) 편찬’ 작업의 공식 출발선을 넘는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사학회와 함께 8월 28일(목)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에서 공동학술회의 「더 큰 대구,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역사」를 연다. 이번 회의는 대구시가 축적해 온 기초자료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군위군의 대구 편입 등 도시 확장에 맞는 시사 편찬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대구시는 “새로운 유물 발굴로 시대적 층위가 깊어지고, 행정구역 확대로 공간적 범위가 넓어진 지금이 대구의 정체성과 역사 기록을 재정비할 적기”라고 의미를 밝혔다. 실제로 대구시는 최근까지 정책연구 용역과 사료 조사로 기반을 닦아왔고, 2024년부터 번역된 고문헌을 토대로 ‘사료총서’ 발간에 착수했다. 특히 지역 연구자 32명이 참여해 지난해 말 펴낸 역사총서(1) 『한손에 들어오는 대구역사』는 “오랫동안 끊긴 시사 편찬의 맥을 잇는 시작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기조발표에서는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지역사와 시사 편찬의 의의를 짚는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박명호 서울역사편찬원 시사편찬과장이 서울 지역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은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독립정신 훼손, 독립영웅 모독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충남도·천안시의원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약 500명이 집결했다고 전했다. 문진석 의원은 “작년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37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한 것을 규탄하려 이 자리에 섰던 것이 기억난다”며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독립운동의 성지인 천안과 독립기념관에 친일·뉴라이트 성향의 관장이 남아 있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보훈부의 결정을 기다리되 늦어질 경우 국회에서 이른바 ‘김형석 퇴진법’을 상정해 법으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분노가 식지 않았다”며 “김형석 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연대 발언도 이어졌다. 광복회 윤석구 천안지회장은 “유공자들이 더위 속에 거리로 나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김 관장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독립기념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 최기섭 천안지회장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와 임시정부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공무원 및 공공부문 채용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거주지 제한 요건 전면 폐지를 강하게 비판하며, 현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타 시·도는 여전히 거주지 제한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이를 폐지해 지역 청년 보호의 사실상 유일한 제도적 기반을 스스로 없앴다”며 “겉으로는 공정해 보이지만 지역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역차별 구조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제도 폐지 이후 지역 외 합격자 증가, 낮은 정착률, 중도 이탈 등의 현상을 거론하며 “제도 폐지 이후에도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외부 인재가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청년 역차별과 구조적 불균형을 방치한 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정책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구시 인구 순이동 통계를 근거로 2025년 상반기 순유출 3,244명, 이 가운데 20대는 1분기 1,976명·2분기 1,414명으로 총 3,390명에 달했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를 두고 “공공부문 채용에서의 지역 인재 보호장치 부재와, 유입 청년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대구간송미술관 축제’를 연다. 3일 하루 전 관람객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소외계층 약 360명을 특별 초청한다. 전인건 관장 특강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미술관은 “2024년 9월 개관 이후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행사로 소개했다. 3일 무료입장은 상설전시·실감영상전시·‘간송의 방’ 등 전관에 적용된다. ‘사전 전시해설’과 ‘보이는 수리복원실’도 평소처럼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6시다. 미술관은 올해 1월부터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해 전시 관람과 해설을 제공해왔다. 1주년을 맞아 지역 6개 기관과 협력해 약 360명을 초청하고, 왕복 교통편을 지원한다. 초기 치매 어르신과 어린이에게는 컬러링 키트도 증정한다. 미술관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하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강은 3일 전인건 관장이 맡는다. 주제는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으로,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과 간송 컬렉션의 의의를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