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 성수동 등 ‘핫플레이스’의 급격한 상가임대료 상승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중성동갑)은 19일 이 같은 취지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상가임대차법은 임차인보호를 위해 임대차계약 보증금 또는 차임(월세) 증액률 상한을 100분의 5로 규정하고 있다. 증액청구 가능 주기는 1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법령에서 정한 보증금액(이하 환산보증금*)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은 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 * 월세에 100을 곱한 값과 보증금액의 합. 서울시 기준 9억원 이 기준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일례로, 현재 서울 성수동의 경우 약 30% 상가가 서울시 환산보증금 기준인 9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법적 보호대상에서 제외되는 상가임차인은 높은 증액률과 잦은 증액이 가능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전 의원은 환산보증금 기준을 폐지해 임대차계약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 신천3동 대구영락교회(위임신부 서선종)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김치 150상자를 기증했다. 서선종 위임목사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지원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 교인분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이웃들이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영미 신천3동장은 “서선종 위임목사님과 교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기증해 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영락교회는 작년 10월부터 매주 밑반찬과 국을 직접 만들어 관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일부 재학생들이 온라인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방송대 법학과 재학생 30여 명은 19일 강원 고성군 소재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분임토의실에서 토론회를 갖고, 방송대 온라인 로스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대 로스쿨은 제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도종환·송영길·양경숙·윤관석·이규민·이성만·이수진·임오경·전혜숙 의원 등이 ‘국립 방송통신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방송대 로스쿨 특별법’)을 발의하며 추진됐다. 방송대 로스쿨 특별법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의 목적, 법학전문대학원의 입학 학생선발 심의를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 전문적 법률이론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임교원 20명 이상 구성, 법조인 수급 상황을 고려한 졸업정원 등을 포함되어 있다. 방송대 로스쿨이 운영될 경우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저렴한 학비, 입학전형 요소 간소화 등으로 기존 로스쿨의 문제점을 보완해 법조인 양성의 민주성 제고와 법조인 수급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계층과 배경을 가진 전문 법조인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시 법학전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 음악회, 무료입장, 스케줄러 증정, 룰렛을 돌려라 등 ‘매일매일 크리스마스(Everyday Christmas)’ 이벤트를 실시해 관람객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매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행복을 기원하는 6미터 높이의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연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대구미술관을 방문하면 ‘와엘 샤키’와 ‘권오봉’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와엘 샤키는 최근 영국 현대미술 잡지 ‘아트리뷰(ArtReview)’가 매해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미술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중 6위에 오르며, 동시대 미술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현재 대구미술관 전시에서는 영상, 설치작품과 함께 한국의 구전설화와 전래동화를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 ‘러브스토리’(2024)와 고대 이집트 신화와 현대 이집트 사회를 독창적으로 엮어낸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I’(2012), 고대 이탈리아의 도시 폼페이를 배경으로 그리스 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비상계엄 선포 등 위헌적 권력 집행으로부터 국회의 권한 행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채현일 국회의원(서울 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2.3 내란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법」 및 「계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2월 3일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한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조치를 원천 차단하려는 목적이다. 채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공권력을 동원한 국회 회의 방해죄를 새롭게 신설했다. 현재 형법에서는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내란을 지휘한 사람에 대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고 있다. 국회의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군, 경찰 등 국가기관을 동원하고 지휘·명령하는 경우에도 같은 수준의 처벌을 받도록 했다. 또한 국회경비대를 경찰청이 아닌 국회에 설치하고 국회의장이 직접 지휘·감독함으로써 독립성을 보장하고 국회의 안전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조항도 함께 규정됐다. 아울러 거주·이전의 자유를 제한하는 현행 계엄법 규정은 위헌이라고 보고 삭제했다. 채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앞장선 국민들 덕분에 계엄군의 총부리로부터 국회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대구의료원 통합난임치료센터를 2025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전문 진료와 맞춤형 치료 제공으로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의료취약계층의 난임시술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등 대구시 난임지원 정책에 발맞춰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구의료원은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명존중센터 4층에 진료실·난자채취실·배아배양실·배아이식실·정액채취실·상담실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초음파기기·정액검사장비 등 10종 22점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쾌적한 진료 환경과 양질의 난임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통합난임치료센터 추진을 위해 난임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난임 전문의* 초빙을 완료했으며, 향후 추진 일정에 맞춰 전문 간호사, 배아생성 담당인력 등 통합난임치료센터 운영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 이정호 교수(동산의료원 난임센터 30년 경력, 난임시술 7,500건, 난임학회 회장 역임) 한편, 대구시는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소득기준을 폐지하여 모든 난임 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2월 17일(화) 호텔 인터불고(만촌)에서 지역의 수출 기업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무역의 날’은, 매년 12월 5일 무역의 균형적 발전과 무역강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본 행사는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수출 기업 및 종사자, 수출 유관기관 임직원에 대해 수출의 탑 및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지역의 수출 유공자들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수출 기업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께 이룬 무역강국,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는 씨아이에스㈜(대표:김동진)가 3억불 탑, ㈜메가젠임플란트(대표:박광범) 2억불 탑, 미래첨단소재㈜(대표:윤승환) 5천만불 탑, ㈜한국비엔씨(대표:최완규) 3천만불 탑, ㈜스누콘(대표:박영우)·㈜엠에이텍(대표:황재기) 2천만불 탑 등 총 48개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2024년 12월 16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있었던 민주당 위원들의 행위에 대한 사과와 발언 정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 민주당 홍기원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수괴로 밝혀졌다’라고 발언한 것은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것은 물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임에도 일방적으로 단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이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공직선거법 재판과 향후 정치 일정과 관련하여 바로 어제‘우리 헌법은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고 했다. 또, ”헌법상 보장되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이재명 대표에게만 적용되는 원칙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홍기원 위원의 발언에 대해 김석기 위원장은 부적절한 발언을 지적하며 정정을 요청한 것이며 이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연하고 정당한 조치였다.“고 했다. ” 그런데 민주당 이재정 위원은 홍기원 위원의 해당 발언에 대한 위원장의 정정 요구에 대해 당사자도 아니면서 발언권도 얻지 않은 채 김석기 위원장에게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라는 등 모욕적 발언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우근 의원(남구1)은 3차 순환도로가 완전히 개통되지 못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대구시장을 상대로 미개통 구간인 캠프 워커 서편 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서면 시정질문을 했다. 대구는 1~4차 순환도로가 위계를 이룬 방사환상형* 도로망체계를 갖고 있으나, 중동교에서 앞산네거리까지 3차 순환도로 1.3㎢ 1.3㎞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지 않아 28년째 시민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캠프 워커 서편 도로 600m는 인접 공동주택에 약 3,800세대의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일대 교통 혼잡이 가중될 전망이다. * 어느 한 지점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형 도로 및 이와 교차하는 순환형의 도로로 이루어진 원형의 도로망 이에 박우근 의원은 조속한 캠프 워커 서편 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군 부지 반환을 위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과제 협상에서 미군 측과 가장 이견을 보이는 사안 ▲ 협상 완료 시기 및 협상 이후 도로 준공 로드맵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민간 재개발 기부채납 도로 공사의 구역별 진행 상황과 도로 완공 시기, 일부 민간 용지 매입 및 사유지 보상 계획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7일, 국회 경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국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회기 중’에 ‘국회 안’에서 경호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이 내용을 삭제함으로써 시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호권 행사가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한 국회 소속으로 자체적인 경비대를 두고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도록 하여, 보다 원활한 국회 경호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경위와 경찰공무원은 국회의장의 지휘를 받아 국회 경호를 수행하며, 경위는 회의장 건물 안에서, 경찰공무원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경호를 담당한다. 그러나 지난 ‘12.3 내란 사태’ 당시 국회 경호를 담당해야 할 경찰공무원이 경찰 지휘를 받아 계엄 해제를 의결하려는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막아 논란이 일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위는 현행과 같이 회의장 건물 안에서, 신설되는 경비대가 회의장 건물 밖에서 경호를 담당한다. 용 의원은 “위헌적 계엄선포라는 비상상황에서 국회를 경호해야 할 집단이 오히려 국회 활동을 방해하는 불상사가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