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미국 방문도중에는 64.5%를 기록하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로 10%포인트 가량 급락했다.14일 새누리당에 따르면,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 이번 달 둘째 주 국정운영 및 정당지지도에서 박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54.6%로 집계됐다. 이는 박 대통령의 순방 도중 국정지지도64.5%에서 9.9%포인트 하락한 것이다.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공직기강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밝혀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대한쇄신 작업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을 받고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윤 전 대변인과 청와대가)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실직고하는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우여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의 전모를 국민들에게 알려드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전날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직기강을 더욱 확립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기강확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분명히 해서 엄중한 책임 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어 "이런 일이 정권 초기에 일어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잘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경질 여부에 대해선 "사람을 한 번 바꾸면 그 후유증이 있다"며 "어떤 때에 어떤 사람을 무슨 이유로 경질하느냐를 분명히 해야 하기에 (박 대통령께서) 깊이 생각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판단했다.[더타임스 소찬호]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에서 공직자가 국민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방미 수행 중 성추행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와 관련, “이번에 공직자의 처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들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한편 박 대통령은 방미 성과에 대해“한·미동맹에 대해 새 비전을 제시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미국 측과 공감을 이룰 수 있었다”며 “경제 면에서도 경제인들과 함께 안보불안을 불식시키고 3억8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각 부처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동포간담회와 기업인 모임에서 나온 건의사항도 꼼꼼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재정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공약 가계부를 볼 때 정부가 아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아끼고, 국민 세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재정운용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개성공단 완제품 반출과 관련해 북한 측에 회담을 제의하라고 통일부에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개성공단에 입주한) 투자 기업의 실망이 큰데,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두고 온 완제품이나 원·부자재들을 하루 빨리 반출해 기업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통일부는 북한 측에 관련 회담을 제의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어제로 개성공단에서 전원 철수한 지 열흘이 지났다”면서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식자재 반입마저 막아 철수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고 남북한 주민의 번영과 행복한 통일”이라며 “개성공단도 국제화를 위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한 약속, 개혁을 위해서는 안전장치가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돈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은 14일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관련, “대통령의 판단을 떠나 국민들이 볼 때 청와대 비서실은 기능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상돈 전 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청와대 비서실이 안 되겠다고 하는 판단이 이미 다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위원은 이어 “결국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점진적으로 인적 쇄신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전 위원은 청와대 구성원에 대해 “국정경험과 정치 문제에 대해서도 식견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 문제”라며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던 것과 같이 인사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 전 위원은 “현(現) 단계에서 별안간에 인적 쇄신을 할 수는 없고, 야당의 주장에 밀려하는 모습도 좋진 않다”면서 “점진적으로 인적 쇄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전 위원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해 “대통령으로서는 더 이상의 사과를 현 단계에서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대통령도 자존심에 상당한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카카오톡 친구들의 소식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카카오홈'이 13일 공개됐다.'카카오홈'은 카카오톡을 만든 카카오 회사의 작품으로, 초기화면 서비스(런처)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바로 친구들의 새소식을 접하고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이 서비스 이용자는 △카카오톡 새 메시지 △카카오스토리 새 소식 △친구들의 생일 알림 △카카오 게임 소식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간편답장' 기능을 이용해 카카오톡 메시지에 답장을 보낼 수 있다.또한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스누즈 위젯' 기능도 제공된다.이 밖에도 무료로 제공하는 110여종의 카카오홈 테마를 통해 배경화면과 앱 아이콘, 화면 하단의 고정 메뉴인 독(Dock), 위젯 디자인을 꾸밀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테마도 적용할 수 있다.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청와대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지켜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허 실장은 박 대통령의 방미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전 대변인과 관련해,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에게 보낸 '당부의 글'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허 실장은이어 "저를 포함한 수석비서관들부터 엄중한 근무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며"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청와대 공직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그것이 부적절할 경우 얼마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게 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허 실장은"국민들이 공직자 자세를 보는 시각과 잣대가 점점 엄격해지고 있는 만큼 지금보다 훨씬 더 엄중한 도덕성과 윤리의식 그리고 근무기강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특히 허 실장은 "성희롱의 경우는 가해자 입장이 아닌 당하는 피해자 입장에서 성희롱이라고 느낀다면 문제가 되는 것인 만큼 인식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를 위한 교육과 계도 활동도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더불어 그는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국민과 부처 직원들에
[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주에 취임 후 첫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이번 방미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일로 동포 여학생과 부모님께서 받았을 충격과 동포 여러분의 마음에 큰 상처가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 문제는 국민과 나라에 중대한 과오를 범한 일로 어떠한 사유와 진술에 관계없이 한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사실관계가 밝혀지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고 미국 측의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박 대통령은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예외없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이 사건을 계기로 비서실 등 청와대 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바로세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관련 수석들도 모두책임져야 할
청와대는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10일 밤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홍보수석으로서 제 소속실 사람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고 죄송스럽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내용을 파악한 직후 대통령께 보고했고, 그 즉시 조치를 취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미국 측의 수사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덧붙여 이 수석은 “이번 방미 일정 막판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너무나 안타깝고 이번 방미를 성원해 주셨던 국민 여러분과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더타임스 소찬호]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경질됐다.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에 연루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은 9일 윤창중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이어 "경질 사유는 윤창중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덧붙여 이 수석은 "정확한 경위는 주미 대사관을 통해 파악 중이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워싱턴D.C경찰국의 사건보고서(eventreport)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밤(현지시각)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에서 주미 대사관 여성인턴의 엉덩이를 만져 이 여성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 경찰은 정확한 인상착의와 신장 등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