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정례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간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49.9%를 기록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51.6%)에 근접한결과다.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2%였다. 정당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5.9%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0.4%포인트 하락한 24.7%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1.2%포인트로 소폭벌어졌다. 통합진보당은 2.0%였으며 진보정의당은 1.6%였다. 무당파는 0.2%포인트 감소한 23.2%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조사의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29일 개성공단 조업중단 및 우리측 근로자 전원철수 조치와 관련, 박 대통령에게 긴급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개성공단 폐쇄가 임박한 지금 이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오는 5월 7일 열릴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간의 한미정상회담이, 개성공단문제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이어"따라서 박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을 방문하기 전에 그 형식이 무엇이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를 열기 위해 민주정부 10년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실무회담 제안은 잘한 거지만 거기에 토를 달고 시한을 달고 윽박지르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그는"북한도 우리 당국도 마지막 끈을 놓지 않았다"며 "우리 내부에서 완전한 합의사항을 갖고 가면 좋은 안을 도출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귀환조치 이후 "이제 정부는 관련 기업과 근로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주말에 개성공단 잔류 근로자들의 귀환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우리 근로자들이 개성공단에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싣고 나오려고 승용차 지붕에 가득 싸매고 나오는 모습을 전 세계인들이 TV를 통해 봤다"며"서로의 합의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상황에서 이제 세계 어느 누가 북한에 투자를 하려고 하겠는가"라고 북한을 비판했다.고용률 제고와 관련해선 "정부가 제시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선 청년층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정부의 모든 부처는 어떻게 하면 일자리, 그것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인가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심지어 환경규제도 녹색성장도, 모든 것이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는 그런 창의적인 정책과 실천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박 대통령은 "경제수석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벤처자금 생태계조성 종합대책은 창조경제 구
김영배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27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故) 김 전 부의장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자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특히 고인은 그동안 담도암으로 투병해왔다. 고인은 1979년 제10대 신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12∼16대 국회를 거쳐 국회 초대 노동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고인은 지난 15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맡았다.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6시30분이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가 북한 최고재판소 재판에 회부됐다고 27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1월3일 나선시에 관광 명목으로 입국했다가 체포된 미국공민 배준호에 대한 예심이 전부 끝났다"며 "배준호는 가까운 시일 내에 최고재판소에 기소돼 판결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예심과정에서 배준호는 공화국에 대한 적대감을 갖고 공화국을 전복하려고 책동한 자기의 범죄행위에 대해 전부 인정했으며 그의 범죄는 증거물들에 의해 명백히 입증됐다"고 보도했다.한편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배씨는 지난해 11월 외국 여행객들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소찬호]
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의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귀환조치해와 관련,"북한의 태도를 보면서 대응하겠다"면서 "향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북한은 대화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가"라는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의 물음에 "정부가 대화를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응하지 않으면서 다른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추정되는 것은 무엇인가 얻어내고자 하는 숨은 뜻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경제적인 측면이든지 굴복이든 지 그런 면들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한편 정 총리는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과 관련, "사후 대책과 입주 기업인들에 대한 지원 문제는 관계기관과의 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덧붙여 그는"대책협의가 가동돼 여러 방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개성공단 조업중단 관련 남북 당국 간 회담제의가 무산되자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했다.박 대통령은 "가장 좋은 방법은 개성공단을 정상화하는 것이겠지만, 무작정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건지 국민들의 희생이 너무 크다"고 우려를 표명했다.박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관련해 정상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정식으로 대화제의까지 했는데 (북한이)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밝혔다.이어"북한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식료품이라든가 의약품 같은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좀 해달라고 했지만 그것마저도 거부하면서 입주 업체들이나 국민들, 가족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오후 통일부 장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회담 거부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성명에는 개성공단 우리측 체류 인원의 철수를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더타임스 소찬호]
내달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맞춰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취재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해외 첫 순방지인미국 언론들은 최근 대북문제 등과 관련, 박 대통령에게 취재요청을 봇물처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내달 초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를 가질 계획이다.이에NBC, CNN 등도 박 대통령 측에인터뷰를 강력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정부가 지난 25일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북한 측에 제의했다.또한 정부는 북측이회담을 거부할 경우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근무자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과 공단 정상화를 위한 책임 있는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 당국에 공식 제의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대변인은"26일 오전까지 우리 측 제의에 대한 입장을 회신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 측이 제의하는 당국 간 회담마저 거부한다면 우리로서는 중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한편남북 당국 간 회담은 지난 2011년 2월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이 결렬된 이후 2년째 열리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개성공단에는 남측 근로자 176명(중국인 1명 포함)이 체류하고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부산 영도구 4·24 재·보선에 당선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25일 오전"오로지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출범과 성공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차기 당 지도부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지금은 제가 나서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은 아직 전혀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김의원은 "한 뉴스를 보니 박 대통령이 혼자 저녁을 드신다고 하던데 그렇게 외롭게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병 당선자)과 관련, "이번에 안철수 후보와 붙으실 수도 있었다"며"내심 안 후보가 고향이 부산이기 때문에 영도에 와서 저와 겨뤄보기를 바라면서 일찍 승부를 내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안 의원과 대결했을 경우 "이길 자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안 의원을 향해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자기 정체성을 훼손시킴으로써 국민들을 실망을 시켰다"며 "안철수가 우리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주기를 저는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