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집계한 관광숙박시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말까지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숙박객은 외국인이 1만 7,224명, 내국인이 73만 2,031명 등 총 74만 9,2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가 증가한 것으로 10만 540명이 더 도내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라북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 숙박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9%가 증가하여 6,176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국인 숙박객들은 국적별로 중국 3,575명, 일본 3,316명, 미국 1,577명, 대만 528명, 기타 8,288명 순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전북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일본 골든위크 기간과 중국 노동절 휴가기간 동안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 숙박객 수는 1,055명으로 국적별로는 싱가폴 200명, 중국 182명, 일본 144명, 기타 동남아 170명, 미주 84명, 유럽 54명, 기타 221명 순으로 나타났다.이 같이 전라북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 숙박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사유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현지 세일즈콜, 중화권 여행업체
최근 학계와 문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전북 동부권의 ‘가야문화 유산’은 전북의 고유한 역사적 특질을 규명하는 소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전북 동부권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중앙정부에서 매우 높은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발전협의회와 전북관광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전북 가야문화 유산의 내용과 특징, 의미, 그리고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1일(금) 오후 3시 한옥마을 향교 옆에 자리한 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전북 동부권 가야문화유산의 특징을 규명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둘러싼 열띤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고고학계의 조사와 발굴을 통해 가야문화가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기존의 견해를 뒤집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즉 가야는 남원, 장수 등 전북 동부권까지 광범하게 확장되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군산대 곽장근 교수는 전북 동부권에 가야시대의 고분이 광범하게 분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 규모로 보아 매우 강력하고 독립적인 정치체제가 존재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견해는 전 한국고고학회장인 경북대 주보돈 교수에 의해 확인되었다. 주 교수는 전북 동부권의 가야 문화권이 실재로
대형마트와 SSM으로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와 SSM의 휴일을 지정하자 전통시장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다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장의 이미지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익산시온교회(담임 박성용)는 지난 9일에 인근 재래시장인 북부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더불어 북부시장 청소를 실시하여 시장 상인들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한결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전통시장을 생활화 하자는 캠페인을 펼쳐주니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이 자원봉사 하는 날인가 했어요. 정기적으로 와서 청소를 해주니 너무 고맙고 덕분에 시장에 활기가 넘친다”고 했다. 북부시장 청소에 참여한 익산시온교회 조성규 봉사단장은 “시장을 애용하는 것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응원해 주시는 미소에 힘을 얻는다”고 말하며,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것을 약속했다.
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에서는 최근 개발된 초다수성 흰참깨인 “수지깨”를 생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기존에 공급하던 참깨는 수량성이 60~80kg/10a대로 낮고 품종개발이 오래된 품종이었으나 수지깨는 300평당 150~200kg으로 기존품종의 2배에 달하는 수량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원원종으로 생산하게 된 것이다초다수성인 수지깨는 잎이 기존의 품종보다 1.5배 정도 크고 뿌리발달이 왕성해 동일한 조건에서 기존의 품종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습해에 견디는 힘이 강해 비나 바람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으며 심는 간격을 60(50)×25㎝로 하면 도복도 강하게 되고 수량성도 높게 된다. 한편, 초다수성인 수지깨의 종자 공급은 금년 12월에 있을 계획이다.
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5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종오리, 육용오리 사육농장 전체 및 기타 가금류(메추리, 칠면조, 꿩, 기러기, 타조 등)에 대한 AI 사전검색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대만, 홍콩, 중국, 베트남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다발하고 여름철새에 의한 AI 유입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2012년도 AI 상시방역체계 운용에 따른 2분기 일제검사로서, AI 발생위험 사전예방 및 국내 유입여부 조기검색을 위해 항원 및 항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대상은 전라북도내 종오리 농장 21곳, 육용오리 농장 전체(20수 이상 사육농가 약 160호) 및 기타 가금류 농장 24곳이다.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검사는 상시 예찰검사 계획에 따라 년 4회(분기별 1회) 실시하게 되어 있으며, 올해 1분기 도내 종오리 농장 21호, 육용오리 농장 135호 등 총 2,689건(항원 872건, 항체 1,817건)에 대한 AI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축산위생연구소는 앞으로도 오리농장 뿐만 아니라 종계, 산란계 및 토종닭 등 닭 사육농장에 대해서도 AI검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조류인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열린 장수기원 효사랑 축제는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각설이 타령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국악공연이 있었고, 사)만남 회원들의 군무로 이뤄낸 플래시몹은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만남은 이날 시내 곳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고, 중앙시장 상인회는 65세 이상 어르신 40명에게 장수기원사진을 찍어서 액자로 전달 하였다.송하진 전주시장은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효사랑을 고취하는 행사가 신 중앙시장에서 개최됨을 축하하며, 전통시장에 시민들이 많이 찾아 북적이고 지역경제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만남 전주 이재상 지부장은 “가족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생각하는 5월을 맞이하여 모든 부모님들을 내 가족 같이 여겨 효를 근본으로, 우리 청년들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기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아무쪼록 전통 재래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어 서민 경제는 물론이고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축사에 이어, 시민들 모두의 장수를 기원하는 100m 가래떡 뽑기 퍼포먼스는 가래떡을 길게 뽑아 100m 길이로 늘어뜨려 테이프 커팅하듯 가래떡을 자르고 함께 나눴는데, 큰
전북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이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구입한 금액이 21억원에 달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도내 1기관-1시장 자매결연 기관은 146개 기관(2011년말 대비 17개 기관 13%증가)으로 4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올해 1/4분기 동안 371회 전통시장을 방문(기관당 월평균 2.5회)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21억2000만원 가량의 시장물품을 구입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는 온누리상품권 1억2천만을 구입해 1분기 동안 9회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비롯,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5회), 전주지방환경청(4회), 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6회), 익산세무서(10회),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5회), 익산평화새마을금고(6회) 등도 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를 함으로써 다른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일조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에서는 결연 전통시장에 컴퓨터 2대를 기증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는 결연시장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식자재 구입, 직원성과금, 출산축
주5일 근무등 여가시간 증대에 따른 산을 찾는 가족단위 인구가 증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선호하는 걷기문화 수요의 변화에 맞추어 지리산 둘레길 274km가 오는 5월25일 완전 통합 개통 된다.이와 관련하여 지리산 둘레길 통합 개통식을 앞두고 지역주민과 숲길 이용자에게 통합 개통식을 알리고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이음단을 모집하여 지리산둘레길 한바퀴 걷기 행사로 5월 9일 11시에 남원시와 구례군의 경계인 밤재에서 지역 기자 간담회와 지리산둘레길 이음단 출범식을 개최한다.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1년 까지 5년에 걸쳐 조성한 총 거리 274㎞의 장거리 트레일로 전라북도 남원시(46㎞), 전라남도 구례군(77㎞), 경상남도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자를 모집하였으며 총 14명을 선발하여 각 7명씩 한마음이음단과 푸르미이음단으로 나눠 밤재에서 출발하여 양방향으로 보름간 둘레길274km를 한바퀴를 걷는 이음 행사다 이음단은 걸으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전통시장이나 산간 오지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공연을 개최하는 신나는 예술버스가 지역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문화활동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신나는 예술버스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예술버스를 이용해 전통시장이나 오지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예술을 공연하는 것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간 문화시설 격차해소를 위해 타 시도에서는 없는 전라북도만의 특수시책 사업이다.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은 시군으로부터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축제 또는 전통시장 등 주로 오지 지역민이 많이 모이는 시기에 공연신청을 하게 되는 바, 금년도 신나는 예술버스는 총 75회에 걸쳐 공연할 계획으로 1회 공연에 4개의 공연팀이 출연해 국악, 무용, 음악, 마술,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주민의 호응도가 좋은 것은 해당지역 주민들이 24개의 프로그램 중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맞춤형 공연을 실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4월에 실시한 신나는 예술버스공연은 12회 공연에 무려 1만 여명의 주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어 해가 갈수록 주민의 인기와 호응도는 가히 폭발적이다.전라북도는 신나는 예술
전라북도 공식 페이스북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팬(Fan)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일 전라북도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eonbuk.kr)의 팬 숫자가 1만 명을 돌파했고 이를 기념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페이스북 팬 1만명은 지난 2011년 10월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한 이래 7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로, 팬 수에 있어 전라북도의 뒤를 잇는 충청남도(5,300여명), 경기도(4,800여명), 서울시(4,100여명)와 비교해도 두 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숫자다.전라북도 SNS 담당자는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눌러 팬이 되면 해당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발행하는 소식을 실시간 자동으로 구독하게 되기 때문에 팬 수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설명했다. 그 만큼 전라북도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SNS 사용자들을 많이 확보했다는 뜻.한 전라북도 페이스북에서 발행한 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가늠하는 ‘좋아요’ 숫자나 댓글 숫자도 페이스북 운영을 활발히 하는 민간 대기업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다고 도 SNS 담당자는 전했다.홍보기획과 배진환 과장은 “지난해 공식 페이스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