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후2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장 기자실에모습을 드러냈다.박근혜 당선인은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로김용준 현(現)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명했다.박당선인은 총리 지명이유에 대해"(김용준 지명자가) 헌법재판소 소장을 역임하시면서 평생 법관으로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세우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 오신 분"이라고 말했다.특히 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가 항상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실 거라 생각해왔다"며 "앞으로 저와 힘을 합할 국정의 수장인 총리 지명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당선인은"(김 지명자가)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각 분과별 인수위원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원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면서 "김 총리 지명자가 살아오신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가 나라의 법치와 원칙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내린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 발표했다.국무총리 지명자는김용준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김 위원장은 대선동안 새누리당공동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특히 김 위원장은 3살 때 소아마비를 앓고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으나 지체장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헌재소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24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이견으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로써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무산됐다.국회 인사청문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갖고 있어 심사보고서에 적격·부적격 의견을 모두 기재하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부적격 의견만 담자고 해 합의를 못했다"고 밝혔다.여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인사청문특위는 심사보고서 채택을 하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다.이에 따라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해서 국회본회의에 안건을 상정될 수 있다. 안건으로 상정되면 여야는 표결 절차를 거친다. 다만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지난 23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과거에 국회법상은 뭐 직권상정해서 표결처리할 수 있습니다만 과거의 예를 봐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직권상정한 예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직권상정으로 임명동의안이 상정된다고 해도 지난 23일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정하지 못한채투표할 것으로결론지어가결될 가능성은 불투명해 보인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조순형 전 자유선진당 의원은 24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고나련, "본인이 좀 억울하더라도 사퇴 결단을 내려야죠. 자진사퇴(해야죠)"라고 말했다.조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명박 대통령에서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하도록 요청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 지명철회 요청은 새누리당에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조 전 의원은 "저는 이 후보자는 헌재소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부적격자라고 판단을 했다"며 "이틀동안 참 이 후보자 본인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 전혀 해명을 하지 못하고, 이런 상황에서 헌재소장에 취임한다는 것은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도덕성, 청렴성에 관련된 의혹이 둘러싸인 사람(이 후보자)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청문회에 이렇게 세우는가"라며 "결국 이것은 사전 인사검증 시스템이 전혀 가동도 되지 않았고 거의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특히그는 "새누리당은 어떻든 집권당이고 원내 제1당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3권 분립의 권력 구조이다."라며 "아무리 집권여당이라 할지라도 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4일 분과별로 현장방문을 시작하는 가운데첫 방문지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방부대를방문한다.이날 오전 인수위 경제2분과는 서울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중소기업인들의의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또 이날 오후에는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가 경기도 연천의 전방부대 육군5사단을 찾아 `GOP(일반전방초소)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운영실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인수위가 현장방문 첫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방부대를 방문한 것은 경제민주화와 안보를 강조하려는 박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부터2월 5일까지 분과별로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인수위 정무분과는 25일 광주시를 방문해감사원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를 찾아가고, 청년특위는 오는27일 국회에서 전ㆍ현직 대학총학생회장 등 청년 100여명과 간담회를 갖는다.여성문화분과는 29일 동작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을 방문하고,고용복지분과는 30일 서울북부고용센터 및 노원지역 자활센터에서 애로사항을 경청한다.경제1분과가 내달 1일 서울서대문에 위치한 재래시장과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며교육과학분과는
새누리당은 2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논의했으나 당론을 정하지 않았다.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내일(24일) 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본회의에 회부하고, 최종적으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국회법이 정한 절차임을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이날 비공개 의총에선 이 후보자인사청문회와 관련, 다수 의원들이 전반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원내대변인은 "일부 의원들께서는 이동흡 후보자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밝혔었다"며 "특히 특수업무경비처리 문제 등으로 볼 때 헌법재판소장으로 최적의 인물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반면 몇 가지 미흡한 점은 있으나, 결정적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향후 인사청문회 제도와 특정업무경비와 관련된 제도들을 제대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인사청문회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번 청문회를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가졌다. 박 당선인은 이날 이 자리에서 대형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았고, 이후 모금함에성금을 넣었다.또한 박 당선인은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브라우니를 만나 브라우니 목줄에 달린 사랑의 열매 배지와 머리를 쓰다듬으며 "브라우니가 홍보대사예요? 브라우니, 영광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사랑의 열매 전달식 참여자들을 향해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매년 좋은 일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국민 모두 어려우실텐데 목표액을 초과할 정도로 최고로 많이 모금됐다고 들었다"고 격러했다.박 당선인은"사랑의 온도탑도 100도가 넘었고 성과를 거두게 돼서 국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공동모금회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박 당선인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많이 드렸는데 모금을 통해서 따뜻한 국민의 마음이 함께 전달되고 사랑의 열매 배지가 따뜻한 마음을 바깥으로 표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용준 인수위원장님께서 사랑의 열매에 관심을 가지셔서 많이 말씀을 하셔서 이렇게 자리를 갖게 됐다"고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3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찬은 오후로 예정된 새누리당 의원총회전에 열려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박 당선인은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국회 상임위원장단 등 20여명을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국회 상임위원장들도 참석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와 4대강 사업 감사원 결과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안과 인수위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잘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지만 소통을 덜 한 것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많다"며 "인수위가 발표하기 전에 미리 언론인이나 국민들에게 내용을 알려주고 그에 대해 충분히 대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이 23일 오후2시 의원총회를 열고 이동흡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적격 여부를 논의한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저는 헌재소장이라는 자리는 하루라도 비워서는 안 되겠지만 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면서도 "지금 현재까지는 적격동의에 쉽게 응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전체 인사청문위원 여야 숫자로 볼 때, 김성태 의원이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이 된다. 그러나 직권상정으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여야 의원은 표결을 하게 된다. 한편 인사청문특위 여당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도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과거에 국회법상은 뭐 직권상정해서 표결처리할 수 있습니다만 과거의 예를 봐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직권상정한 예가 없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표창원전 경찰대 교수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국정원이 표 전 교수가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을 언급한 언론 기고문에서 국정원에 대해 “무능하다”고 표현하는 등 기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표 전 교수는 지난 해 12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을언급하며“국가기관의 불법적 개입, 여론조작 의혹은 즉각 진위를 가려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고, 이후 글이 논란이 되자 경찰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또 표 전 교수는 지난 8일 일간지 기고문에 “국정원은 위기다. 정치관료가 정보와 예산, 인력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거나 국제 첩보 세계에서 조롱거리가 될 정도로 무능화ㆍ무력화돼 있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한편 표 전 교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검찰과 법원은 대한민국에서 제가 한 주장과 의견 표현이 "범죄행위"라면 유죄를, 그렇지 않다면 국정원의 "무고죄" 범죄행위의 유죄를 당당하고 책임있게 밝혀주시기 바라고 요구합니다"라며 "중간이나 타협은 있을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표 전 교수는 "허위인줄 알면서 악의적